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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하 북녘풍수]6.개성과 만월대의 풍수 비보책
다시 만월대로 얘기를 돌린다. 자세히 살펴보니 송악산은 형세와는 달리 그 지기지세 (地氣之勢 : 산 모양이 아니라 성격으로 산의 흐름을 살피는 일)가 만월대 쪽으로 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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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떠나간 이문洞에 활기
서울동대문구이문동 전안기부청사 앞에서 식품가게를 운영하는 이산근(李産根.34)씨는 최근 마음놓고 승용차를 청사 담벼락밑에세워놓을 수 있어 기분이 여간 좋은 게 아니다.예전 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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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와룡묘
최근 중국과의 사회체제를 뛰어넘은 활발한 교류로 미뤄볼 때 우리와 중국이라는 나라는 과연 끊을 수 없는 관계인가보다. 호텔신라 옆 장충단 길을 올라가다 국립극장 앞에서 남산순환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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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강북" 되살려 지역격차 해소|「강남·북 균형발전 종합대책」세부내용
서울시의 「강남북 균형발전 종합대책」은 68년이후 20여년간 편중돼 왔던 강남개발에서 선회,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온 강북의 재활성화로 방향을 바꾸기 위한 것이다. 이 계획은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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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부·직장인들의 재풍속도 일요드라이브입구 부쩍 늘어
젊은 부부와 직장 동감나기들의 「선데이드라이브」가 젊은이들의 새 풍속도가 되고 있다. 중상층의 고른 소득수준과 종합보험 가입자들의 교통사고처리특레조이 사고에 대한 공포감을 덜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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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예천군 남본동 「활 마을」
무학정 활터로 행수어른이 오른다. 음력 새해 초순(초순·처음 활을 쏘는 것)을 할 참이다. 잿빛 두루마기에 남색 전대 질끈 매고 청복갓을 훌렁 벗어 뒤로 젖힌 채 흰 수염을 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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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은 바쁘다|「내일의 꿈」을 위해 땀흘리는 현장(11)|완주군 명덕리
해발6백40m의 동남산 아래 옹기종기 모여 있는 기와집 마을-. 전북 완주군 소양면 명덕리. 산새가 수려하고 기름진 옥토가 많아 천혜의 낙로로 알려진 부촌이다. 이번 폭우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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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청소할아버지 모자노점상 조천만씨
영하의 추위가 매서운 아침 6시. 서울 중구 남창동 52의4, 남대문 시장 안 자유극장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에서 「모자점 아저씨」조천만씨(59·서울동대문구답십리동4의135)가 대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