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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되살려야
홍승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갑작스러운 피습 뉴스를 접하자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가 떠올랐다. 1991년 8월 11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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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속여" 기소된 윤미향, 정대협 비판해 고발당한 박유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92) 할머니와 대화하는 윤미향 전 정대협 상임대표.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 세워진 배춘희(2014년 별세) 할머니 흉상을 바라보는 박유하 세종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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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페르세우스의 머리를 든 메두사
장혜수 스포츠팀장 그리스 신화 속 메두사는 원래 미모가 빼어났다. 특히 머리카락이 아름다웠다. 많은 남자가 그에게 반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도 그중 한 명이었다. 포세이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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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소녀상 지키는 학생들에 밥값 건네며 눈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수요집회에서 더운 날씨 소녀상을 지키던 학생들에게 밥값을 건넸던 일화가 소개됐다. 앞서 이 할머니는 “학생들이 용돈으로 준 수요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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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피해자 의사 존중이 본질인데, 그 물음엔 대답없는 윤미향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1439차 정기 수요집회가 13일 서울 중학동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렸다. 김상선 기자 12일 오전 남산 자락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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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 이용수-윤미향 불화, 할머니를 국회로 정중히 모셨더라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왼쪽) 할머니가 2019년 1월 윤미향(오른쪽) 당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과 함께 고 김복동 할머니 장례식장에 참석했다. 수요집회를 28년간 함께 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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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공모전으로 본 한국 100년, 대상 여행지는 어디?
대상작 '한옥과 릉(강정엽)'. 드론을 통해 경주 대릉원과 인근의 한옥 마을을 대비시켰다. [사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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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 남산 소녀상과 함께 선 이용수 할머니
서울 남산 소녀상과 함께 선 이용수 할머니 필리핀 위안부 시위 대만 시민단체 광복절 74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제7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가 한국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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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 실물크기 위안부 소녀상 14일 공개
14일에 공개되는 남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동상 시뮬레이션 사진.[사진 서울시] 위안부 기림의 날(14일)을 맞아 서울 남산에 4명의 소녀상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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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우동집' 같던 일본 대사관, 신축도 험난
━ 남정호의 ‘대사관은 말한다’ 1000회 수요집회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소녀상이 말 없이 응시하는 가운데 2012년 8월 옛 일본 대사관 주변을 경찰이 순찰하고 있다.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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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깨고 날아 오르는 노랑나비
━ 공감 共感 올 봄은 유독 노란빛으로 물든다. 1000일 넘게 광장을 물들이던 노란 리본은 세월호를 끌어 올리며 노란 개나리와 어우러진다. 바로 그 언저리, 광화문 광장 뒷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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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이런 엄중한 시기에 서울 한복판에서 일왕 생일파티?" 비판
야권 대선후보 중 한 명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 일본 국왕의 생일축하 행사를 비판했다. 박 시장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엄중한 시기에 '일왕 생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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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을 강요하는 동상
남산을 올라가면 동상을 자주 마주친다. 숭례문 쪽에서 올라가면 길에서 조금 비켜 있지만 말을 탄 김유신 장군 상을 가장 먼저 만난다. 거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성재(省齋) 이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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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본이 잃은 건 10억 엔” 소녀상엔 “이전되는 것으로 인식”
윤병세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상이 28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자리를 떠나고 있다. 기시다 외상은 회견 발표문에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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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부 “한국 합의문안엔 소녀상 없다”
윤병세 외교장관(左), 기시다 외무상(右)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정부가 소녀상 이전 문제를 제외한 합의문(안)을 마련했다고 정부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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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한두 번도 아니고 … 일본 언론에 끌려다니는 외교부
유지혜정치부문 기자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4시 외교부가 홈페이지에 “위안부 피해 문제 논의 등을 위해 28일 서울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린다”고 공지했다. 지난달 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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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회담 앞두고 ‘소녀상’ 이전 문제 돌출
일본인 관광객들이 26일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을 촬영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위안부 문제의 연내 해결을 위한 외교장관 회담을 이틀 앞둔 26일 한·일 양국이 주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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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韓정부, 소녀상 이전 검토"…외교부 "터무니없는 보도"
위안부 평화비의 소녀상이 조용히 일본 대사관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중앙포토]한국 정부가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의 이전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일본 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