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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리런 “장제스 총통 허물 말하는 건 부하 도리 아니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대륙 시절의 쑨리런. 1948년 가을, 난징(南京) 소재 육군 부 총사령관 집무실. [사진 김명호 제공] 1956년 6월, 전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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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큼달큼 평양에서 인기있는 민족음료는?
북한의 대외선전화보 조선이 소개한 막걸리 영상. [사진 중앙포토] 북한에서 요즘 가장 인기를 끄는 술은 평양의 청향막걸리다. 시원하면서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울려 상쾌하다는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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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이 복잡한 자를 위한 칸타타
독일 지휘자 오이겐 요훔은 카르미나 부라나를 초연했다. 1952년에 모노로, 67년엔 스테레오(사진)로 두 차례 녹음도 남겼다. 둘 다 뛰어나지만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 합창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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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을 잘 가꿔야 선진국"
제 59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을 가꾸는 데 힘써 온 민간인 10명이 정부 대전청사에서 최종수 산림청장에게서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사람은 동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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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확장팩 : 룬 워드에 대해 [2]
콜 투 암즈(49) Thul + Ith + Thul + Mal + 무기 +77% 데미지, +9 최대 데미지, +200 어택 레이팅, +6-18 콜드 데미지(6초간), +200 디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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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가진 지도자
TV드라마'용의 눈물'에 얼마전 정도전이'백의종군'을 선언하는 대목이 나왔다.개인의 야심을 버림으로써 정치적 견제에서 벗어나 정책추진을 원활하게 한다는 뜻이었다. 고려에서 조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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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永來,산림유공자에 표창 수여
◇李永來 산림청장은 4일 오후2시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산림 경영에 모범이 된 산림유공자 7명에게 산업훈장등을 수여.유공자는 다음과 같다. ▶철탑산업훈장 李忠一▶산업포장 柳崇烈 咸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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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서거정의「문장보국」피어나는 연수재
내가 태어난 이 나라 이 땅, 나라사랑을 시로 써 몸바친 시인이 있었다. 국토의 방방곡곡, 산과 물을 찾아 남북 3천리동서 5백 리를 시로 누빈 시인이 있었다. 사가정 서거정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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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국토기행(38)|시인 이근배
학문의 끝은 어디에 있고 사람의 공부는 어디까지 다다를수 있는가. 우리의 역사는 너무 깊어서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고 많은 고학거유들이 자리잡고 있으나 그 가운데도 가장 높은 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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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본령으로 돌아 오라
정상적 사회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정치권의 기능 상실상태가 너무 오래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월이래 국회와 정당들은 잇단 밀입북의 충격이 조성한 공안정국과 영등포 을 재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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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정신의 질 향상 위해서 매진 | 조정권
나 개인으로 볼 때 시를 쓰면서 보낸 지난 10여년은 낙백 속에 난초를 치듯, 내 생애에 가장 말을 적게 하며 살아온 눌성의 시기에 해당되는 것 같다. 그러나 이제 나는 그러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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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균
근대이후로는 고균 김옥균을 가장 명필로 손꼽는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는 김옥균의 서장품이 극히 드물다. 까닭은 간단하다. 역적으로 몰린 그의 글을 위험해서 아무도 감히 소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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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가뭄 속 낭비언어들|이달의 시-고은
시 비평이란 시를 발견하려는 고통을 언제나 전제한다. 불황의 시단이다. 거의 저질 시로 시단이 메워졌다. 그것은 우수한 시를 대조적으로 예상케 하는 일에만 목적이 있는 언어의 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