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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가 느껴지는 동네에서 가을 데이트
이 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면 아무것 하지 않고도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말그대로 구경만 하고 있어도 재밌다. "도대체 저런 걸 누가 사갈까"싶은 물건들을 애써 만들어 파는 가게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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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7월 31일
'영국의 변화' 보인다 '늙은 사자' 영국이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문화와 지식산업을 앞세워 토니 블레어 총리가 주창한 '멋진 영국' 의 꿈에 한걸음씩 다가서는 중이다. 목적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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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유리의 그늘 外
문학 ◇ 유리의 그늘 (매슈 홀.시공사.7천8백원) =천재 테러리스트와 간호사의 사랑을 그린 모험소설 ◇ 전주 이씨1.2 (이용범.중앙M&B.7천5백원) =전주 이씨의 역사로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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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기업' 도와주는 전화비서 사무실
서울 서초구 강남역 뒤편의 한 사무실. 30평 남짓한 공간의 한가운데 밀폐된 곳에서 여비서 2명이 전화를 받고 있다. 주위로 가지런히 놓인 책상들. '나홀로 사장님' 들은 모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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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휴일이었다. 낡은 다타미방을 마루방으로 고쳐 꾸민다며 남편은 일찌감치 목재상에 갔다.댄스 홀을 만들 작정이라 했다.그 자신은 사교춤을추지 못했으나 미군 장교들을 초대해 「교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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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밭을 뛴다|당적 옮긴 후보들 장황한 해명
○…19일 오후 수원화서 국교에서 열린 수원을 유세 장은 남평우(민정) 이병희(공화) 김정태(민주) 후보들이 동원한 대학생 운동원들의 지지구호와 야유·욕설로 수준 낮은 운동시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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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2의 눈…폐쇄회로TV
로스구이와 곱창전골로 이름난 서울 명동2가 이학의 점심시간. 6층 사장실에 앉은 사장 김장환씨(53)는 인터폰을 누른다. 1층의 지배인을 부른다.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하는데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