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 사회일수록 포퓰리즘이 먹혀들 가능성 커
━ [세상을 바꾼 전략] 국민을 중독의 늪에 빠뜨린 페론의 포퓰리즘 1 1946년 6월 4일 아르헨티나 후안 페론 신임 대통령(왼편)이 에델미로 파렐 전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
AFC, '전범기 논란' 日 프로축구 가와사키에 벌금 징계
욱일기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전범기인 '욱일기'를 관중석에 내걸고 응원을 펼친 서포터를 막지 못한 책임을 물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구단에 벌금 징계를 내렸다. AF
-
日 축구협회장 "정치적인 건 없다"...욱일기 논란 재점화?
욱일기 로고. "욱일기에 정치적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시마 고조(田嶋幸三) 일본 축구협회장이 최근 한국과 일본 프로축구팀의 경기에서 일본 응원단이 욱일기를 내건 것과 관련
-
영국의 독일군 위장귀순 대처법…역사적 평가는
‘영국 본토 항공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41년 5월 10일, 독일의 Bf 110 전투기 한대가 북해를 가로질러 글래스고우 인근까지 침투하였다. 특별히 교전 행위를 하지 않던 전
-
[삶의 향기] 악에 대하여
오민석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영문학 지난 2월 하순, 한국전쟁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에 의해 진주 용산고개 일대에서 한국전쟁 당시 학살당한 민간인들의 유골이 상당수 발견되었
-
2017.02.26 문화 가이드
━ 책 영락제: 화이질서의 완성저자: 단죠 히로시역자: 한종수출판사: 아이필드가격: 1만5000원중국인들이 추구했던 이상적 중화제국은 어떤 모습일까. 일본 교토대에서 중국학을
-
일본 사죄 번복 못하게 한국이 넣은 ‘불가역’ 문구가 족쇄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갈등의 불씨는 2015년 12·28 위안부 합의에 담긴 두 단어 때문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일본 정부가 예산(10억 엔) 거출과 전 위안부 분들의
-
스트롱맨 시대 틈타 ‘빅 브라더’ 정보기관 부활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스트롱맨’(strongman)이 전면에 나서고 테러가 일상이 되면서 강대국들
-
[남정호의 시시각각] 우리 모두 잠재적 최순실 부역자다
남정호논설위원당신은 갓 전입한 이등병이다. 말년 병장이 부른다. “야, 담 넘어가서 소주 한 병 사와라.” 그럼 당신은 “병장님, 술 사오는 것은 군법 위반입니다…”라고 튕길 수
-
[삶의 향기] 한 시대가 가고 있다
오민석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영문학며칠 전 독일 연방대법원은 95세의 나치 조력자에게 징역 4년형을 확정 지었다. 지난 6월 94세의 나치 전범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지 불과 여섯
-
외국인들에게 욱일기를 한번에 설명하는 사진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욱일기 내리는 방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속에는 욱일기와 나치의 전범기가 같이 놓여져 있다.19세
-
[2016 검사의 초상]김선수 전 민변 사무총장 사법시험 합격기
접어둔 페이지 김선수 전 민변 사무총장(1985년 사법시험 합격) #1. 자기부정의 과정 사법시험! 도대체 이것이 무엇이기에 사람들은 이것을 뭐 그리 대단한 것이나 되는 것처
-
홀로코스트 ‘집단 죄의식’의 심연에는…
베른하르트 슐링크 한 사람의 이야기지만 그 세대 전체의 이야기처럼 묵직하게 다가오는 소설들이 있다. 『책 읽어주는 남자』가 그런 경우다. 이 작품은 나치의 홀로코스트에 대해 누구
-
‘히틀러 오른팔’ 괴링 황금총은 4억원대?
헤르만 괴링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아돌프 히틀러의 오른팔로 불린 공군 원수 헤르만 괴링(위 사진)이 보유했던 황금 권총이 경매에 나온다.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 방송인
-
[서소문 포럼] 미국의 일본 과거사 뒤집기 방관, 제 발등 찍는 것
강찬호논설위원국제정치는 결국 힘의 세계다. 독일의 절절한 과거사 반성은 독일인들이 천사여서가 아니다. 독일의 안보 현실 탓이 크다. 냉전 시절 독일은 지극히 위태로운 나라였다. 서
-
김동석 美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가 말하는 ‘북·미 관계의 미래’
2017년 1월 임기 종료 이전 북한 연락사무소 개설 가능성 배제 못해… 미 유력 의원들 한국전쟁 종료 활동에 나서는 등 워싱턴 기류 심상찮다?김동석 미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는 오
-
무너진 딱정벌레차 신화, 그 뒤엔 80년 핏줄의 암투
“2018년까지 경제성과 친환경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완성차 업체가 되겠다.” 마르틴 빈터코른(68) 전 폴크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발간한 연례보고서에 연비와 친
-
푸틴, 中 열병식 참석 앞두고 "2차대전 전범 미화하지 말라"…일본 겨냥 발언?
中 열병식 참석하는 푸틴 대통령 [리아 노보스티 제공] '中열병식 참석 푸틴' 3일 중국 열병식 참석하는 푸틴의 소신 발언이 화제다. 오는 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
-
푸틴, 中 열병식 참석 앞두고 "어떤 국가들, 전범과 그 앞잡이 미화" 日 겨냥?
中 열병식 참석하는 푸틴 대통령 [리아 노보스티 제공] '中열병식 참석 푸틴' 3일 중국 열병식 참석하는 푸틴의 소신 발언이 화제다. 오는 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
-
中 열병식 참석, 푸틴 소신발언…"어떤 국가들, 도쿄재판 뒤집으려해" 日 겨냥?
中 열병식 참석하는 푸틴 대통령 [리아 노보스티 제공] '中열병식 참석 푸틴' 3일 중국 열병식 참석하는 푸틴의 소신 발언이 화제다. 오는 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
-
中 열병식 참석, 푸틴 소신발언에 누리꾼 "푸틴대통령 남자"…무슨 말 했길래?
中 열병식 참석하는 푸틴 대통령 [리아 노보스티 제공] '中열병식 참석 푸틴' 3일 중국 열병식 참석하는 푸틴의 소신 발언이 화제다. 오는 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
-
인간이 해서는 안 되는 것에 대한 깨달음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루디 삼촌’(1965), 캔버스 위에 유채, 87 x 50 cm 흐릿하지만 분명히 알 수 있다. 제복 청년이 환하게 웃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가 입고 있
-
[분수대] 후환이 된 일본 전범 유골
남정호논설위원 2013년 10월 이탈리아 소도시 알바노의 성당 앞. 검은 운구차가 나타나자 몰려든 시위대에서 고함이 터졌다. “시신을 쓰레기장으로 보내라.” 제2차 세계대전 때 로
-
[남정호의 직격 인터뷰] 미국 내 위안부 소송 주도한 김형진 변호사
한·일 간 진정한 화해를 가로막고 있는 최대 현안인 위안부 문제. 이 해묵은 난제는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올해가 되도록 해결되기는커녕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위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