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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벼랑 끝에 선 여성 돕기 40여년/ 나자렛성가원 이인복 대표의 손
권혁재의 사람사진 / 이인복 나자렛성가회 대표 이인복 나자렛성가원 대표를 만난 게 2015년 크리스마스 즈음이다. 인터뷰 내내 그의 손에 내 눈이 머물렀다. 부드러운 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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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성냥팔이 소녀의 성탄절
박정호 논설위원 크리스마스이브 날이다. 기뻐해야 할 성탄이 전혀 즐겁지 않다. 아기 예수의 평화를 축하하는 성탄절이 코로나19 사태로 끝이 안 보이는 동면에 들어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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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여성 엄마 된 ‘성냥팔이 소녀’…남편·딸 넷 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이인복씨는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라는 예수의 말을 품고 산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65년 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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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정진석 추기경, 그가 이 땅에 주는 통합의 메시지
투쟁보다 화합을, 대립보다 용서를 택하며 '거리의 사제’가 아닌 ‘공부하는 사제’로 70평생을 산 대한민국의 정신적 보루 정진석 추기경. 무릎 꿇은 교사 사건 보고 가슴 아파 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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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잃은 여성에게 '재활 둥지' 제공 26년
서울시 평창동 북한산 등산로 입구에 이르면'나자렛 성가원'이란 간판이 내걸린 5층짜리 건물이 눈에 띈다. 이곳에서는 오갈데 없는 미혼모,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여성 40여 명이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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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길로…] 10. 나자렛 성가원 이인복 원장(끝)
지난 12일 오전 서울 평창동 나자렛 성가원에선 '흔해서 오히려 슬픈' 풍경이 재연됐다. 남편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어린아이와 함께 도망친 한 여성이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도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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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老교수 부부가 복지학과 함께 졸업
60대 노(老)교수 부부가 함께 사회복지학 학사학위를 받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이달 말 정년퇴직하는 서울대 국문과 심재기(65.(左))교수와 숙명여대 국문과 이인복(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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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교수부부, 미혼모 돌보기 위해 대학 편입학
"복지사업을 제대로 하려면 이론적 무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해 편입학을 준비했습니다. " 미혼모 복지사업을 하는 부부 교수로 잘 알려진 서울대 심재기(沈在箕.63.국문학).숙명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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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기·이인복교수 부부, 딸 시집보낼때마다 혼수비 전액 이웃돕기
"미혼모들과 매춘여성들을 볼 때마다 내 딸들 대신 짐을 지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 딸들을 시집보낼 때마다 혼수를 하지 않는 대신 불우한 처지의 이웃들을 위해 남몰래 성금을 내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