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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맨 출신 전 주중 일본대사 “日 대북정책, 만주사변 닮았다”
1931년 9월 19일 새벽 일본 관동군이 이 지역 군벌인 장쉐량 군을 공격해서 펑톈성을 장악한 뒤 환호하는 모습. [중앙포토]"일본의 대북정책이 86년 전 만주사변을 닮아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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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아베의 대항마,'흙수저 토니블레어' 마에하라는 누구?
1일 일본 제1야당인 민진당의 신임 대표에 선출된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ㆍ55) 전 외상은 일본의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정치인이다. 중학교 2학년때 교토 가정법원 직원이던 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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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미사일 위기 탓, 야스쿠니 참배 자제”…A급 전범 합사 이후 자민당 정권서 처음
15일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 경내에서 한 남성이 구일본군 복장을 하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종전기념일(패전일) 이튿날인 16일 일본 언론들은 "정치권이 북한 핵·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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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시간 잠 안잔 관방장관vs자수성가 일본정치 다크호스
대지진때 100시간 넘게 잠을 자지 않아 신드롬을 일으켰던 전 관방장관 vs 자수성가한 일본 정치의 영원한 다크호스. 일본 제1야당의 스타급 의원 두 사람이 기울어 가는 당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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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제1야당 당수 전격 사의 표명
일본 제1야당인 민진당의 렌호(蓮舫ㆍ50) 대표가 27일 대표직 사의 의사를 전격 표명했다. 렌호 대표는 이날 오후 도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도쿄도 의회 선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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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제로’ 일본 요금 급등, 전기 먹는 공장들 한국으로
━ 해외 사례로 본 탈원전의 기회비용 지난 14일 울산시 울주군 신고리 5, 6호기 건설 현장에 타워크레인이 가동을 멈춘 채 한 방향을 향하고 있다. 15일 한수원 노조는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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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태양광 고비용에 … ‘원전 제로’ 일본, 원자로 다시 켠다
지난 9일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도쿄전력 관계자가 내부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후쿠시마 공동취재단=연합뉴스] “원자력발전소를 모두 없애도 일본은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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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위로의 힘, '심야식당2' 코바야시 카오루
'심야식당2' 코바야시 카오루 / 사진=라희찬(STUDIO 706) [매거진M] 도쿄의 뒷골목, 자정이 돼야 문을 여는 심야식당의 주인 마스터로 살아온 지 9년째. 동명 만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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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생산한 전기로 2700㎞ 떨어진 도쿄 긴자 불빛 밝혀”
동북아 수퍼그리드가 현실화되면 몽골에서 생산한 전기로 2700km 떨어진 일본 도쿄 긴자의 불빛을 밝힐 수 있다. 사진은 긴자의 한 가라오케 내부. [중앙포토]“2700km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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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쑤언 푹 “아시아가 자유무역 이끌 때” 고촉통 “중·일 관계 안정돼야 역내 경제 발전”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닛케이)신문이 주최하는 제23회 ‘아시아의 미래’ 국제포럼이 5일 도쿄 데이코쿠 호텔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됐다. 중앙일보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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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에 맞서 아시아가 자유무역 견인해나가자"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ㆍ닛케이)신문이 주최하는 제23회 ‘아시아의 미래’ 국제포럼이 5일 도쿄 데이코쿠 호텔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됐다. 중앙일보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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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일본 특사 "국민 대다수 위안부 합의 수용 못해"
문희상 일본 특사(가운데)가 17일 도쿄 외무성에서 기시다 후미오 외상(왼쪽)을 만나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한국 내 부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이정헌 도쿄 특파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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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분노'를 읽는 두 가지 시선...
재일 교포 이상일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 ‘분노’(원제 怒り, 3월 30일 개봉). 일본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요시다 슈이치 지음, 은행나무)이 원작으로, 분노·신뢰·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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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분노' 이상일 감독, 타인을 믿는 것에 대해
끔찍한 살인 사건으로부터 시작하지만, 단순히 그 범인을 찾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누구를 향하는지 알 수 없는 분노를 그리는 동시에, 그 너머 사람과 사람 사이에 피어나는 믿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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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믿는다는 것, 거기서 작은 희망을 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저 멀리 내가 모르는 세상을 떠돌다 온, 비밀이 많은 사람이다. 어느날 당신은 TV에서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고 1년째 도주 중인 범인이 당신의 옆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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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아베 피로증…그리운 ‘초졸 총리’ 다나카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1918~93) 전 일본 총리는 전후 일본 정치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1947년 정계에 입문해 72년 총리에 취임한 다나카는 고속도로·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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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중·일 30인회 후지산 배경으로 기념사진
제11회 한·중·일 30인회의가 5일 일본 시즈오카 니혼다이라 호텔에서 열렸다. 오전 전체 세션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참석자들 뒤로 구름에 가려진 후지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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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3국 프로듀싱·시장·기술 뭉쳐 세계1등 스타 만들자” 후쿠다 “신에너지·고령화, 동북아 공통과제 함께 연구를”
제11회 한·중·일 30인회의가 5일 일본 시즈오카 니혼다이라 호텔에서 열렸다. 오전 전체 세션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참석자들 뒤로 구름에 가려진 후지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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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는 추워도 꽃 피우고 향기…사군자 가치 되새길 때”
일본 시즈오카(?岡)시 니혼다이라(日本平) 호텔에서 4일 개막한 한·중·일 30인회. 이날 만찬에 앞서 3국 대표들이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며 시즈오카의 최고급 전통주 ‘이소지만(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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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지재권 분쟁 못 푼 한국 ‘잃어버린 10년’
구지 나오토(久慈直登)일본지식재산협회 전무전 혼다모터스 지식재산부장요즘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으로 떠들썩하다. 최근까지 세계 경제를 지탱하던 정보통신 기술이 이제 경제 사회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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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력 기업 325곳 주가 동향 실시간 제공
중앙일보사 제휴사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닛케이)신문사가 아시아의 유력 3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한 새로운 주가 지수 ‘닛케이 아시아 300지수’를 12월부터 공표한다고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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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아시아 300 주가 지수' 12월 개시
중앙일보사 제휴사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ㆍ닛케이)신문사가 아시아의 유력 3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한 새로운 주가 지수 ‘닛케이 아시아 300지수’를 12월부터 공표한다고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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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중·일 의원 바둑대회, 조훈현은 선수? 감독?…12월 3일 국회에서 개최
12월 3일 한ㆍ중ㆍ일 의원 친선바둑대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3국 의원이 함께 만나 겨루는 바둑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차 일본을 방문 중인 원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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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시각장애인 위협하는 ‘난간 없는 다리’
이정헌도쿄 특파원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온통 어둠뿐이다. 날카로운 쇠붙이의 마찰음과 소음이 뒤섞여 정신을 차리기 힘들다. 말을 걸거나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없다. 옆은 낭떠러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