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지재활용」운동 번진다
「헌 신문지 1t을 수집, 재활용할 경우 30년 생소나무17그루를 기른 효과가 있다」「한국은 연간 1백46만7천여t (2천여 억 원 어치)의 폐지를 수입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
(16) 신라토기 재현 유효웅씨|"소박한 멋에 반해" 열정 30년
4대째 옹기를 구워온 도공 유효웅씨 (49·경북 경주시 하동 210의 1)는 신라의 고도 경주가 자랑하는 예인으로 31년째 신라토기를 재현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소박하면서도
-
(11)목재 수장 조석진씨
전주시 팔복동2가247의6 전북은행 팔복동 지점 골목에 있는「명장공예사」, 이곳은 사라져 가는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한 장인의 숨결이 살아 있는 작업장이다. 살림집 귀퉁이를 개조한
-
목공예 유석근씨|"나무에 전통의 멋 아로새긴다"
젊음의 활기와 의욕이 남다르게 돋보이는 목공예가 유석근씨(35·충남공주시 능률동 「한목예사」대표)는 우리나라 목공예 명장1호로 이미 31세의 나이에 한 분야의 1인자로 우뚝 선 사
-
(5)|대목수 박인주씨|"나무로 된 건 뭐든지 만들 수 있어"
대목수 박인주씨 (44·동신 목공소 대표)는『이 세상에서 목재로 만드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다. 「나무로 만드는 일」을 천직으로 알아 27년간 한
-
공예가 유리지씨 개인전|금속과 나무로 풍경묘사
여류 금속공예가 유리지씨(서울대교수)의 5번째 개인전이 31일까지 현대화랑(734-8215)에서 열리고 있다. 유씨는 이 전시회에 금속과 나무의 결합을 통해 풍경의 추상적 이미지를
-
값싼 소재로 여성의 멋 뽐낸다
값비싼 것이 아니라도 작은 돌들을 다듬어 은과 금등으로 조화시켜 만든 우아하고 멋스런 장신구는 여성들의 차림새를 한결 돋보이게 한다. 예술성과 실용성을 조화시킨 장신구 작품전시회가
-
좋은 글귀 보면 만사 제치고 몰두
서각에 입문한지 만 2년 된다는 민성자 씨(47·서울 한강로2가)는 그동안 30여 작품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좋은 글귀만 보면 만사 제쳐놓고 나무판을 붙들고 씨름하는 등 서각에 왕
-
솜씨
변지윤씨(30·경기도안양시안양3동)는 앉은자리에서 눈깜짝할 사이에 개구쟁이 얼굴모양의 열쇠고리를 만들어 내놓는다. 뒤이어 그는 민첩한 손놀림으로 브로치·머리핀·펜던트등을 요술쟁이처
-
지점토 공예 기희주씨
종이·화공약품을 섞어 만든 인조 흙 지점토로 빚어진 지점토 공예품은 사기나 도자기의 단단한 이미지와는 다른 연약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지점토 작품의 부드러움에 반해 계속 만들
-
1만원이면 티 테이블도 거뜬|손수 목 공예품제작 김현옥씨
남들이 보기에는 어설퍼 보일지라도 자신의 손으로 정성 들여 만든 가구는 만든 이에겐 특별히 애착이 가게 마련이다. 최근에는 이렇게 자신이 직접 만든 생활용품들로 집안을 꾸미는 사람
-
푸드 코디네이터 강홍준씨|맛·멋 살리는 식품광고
한국사회가 갈수록 산업화·전문화·국제화함에 따라 새로운 직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광고·첨단과학·레서·재테크 등의 관련산업이 번성하면서 생겨난 새로운 아이디어, 특유의 섬세함을
-
아현동 「가구」|나전칠기 옷장에서 원목 소품까지|싸고 튼튼해 「실속파」 발길 잦죠
아현동 가구점 거리는 싼값으로 품질이 좋은 가구를 구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가구시장이다. 지하철 2호선 충정로 역에서 굴레방 다리까지 5백여m에 이르는 도로 양옆과 뒷골목에
-
옛모습찾기 서두르는 남산|성곽복원 역사 탐방로 만든다
한양 정도 6백년기념「남산 제 모습 찾기사업」은 개항이후 1백여년동안 무분별한 도시계획에 의해 할퀴어지고 파손된 남산을 옛 모습대로 복원하기 위한 대 역사다. 남산자락에 들어서 있
-
「현대적 분청사기」30점 출품
중견 도예가 윤광조씨(45)가 4년만에 개인전을 9일부터 20일까지 선 화랑(734-0458)에서 갖는다. 그는 이 전시회에 그동안 사용하던 물레돌림 방식을 벗어나 손에 의한 흙
-
안성에 「유기박물관」 선다|무형문화재 김근수씨 사재 5억들여 건립
경기도 안성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유기(유기) 박물관이 들어선다. 중요무형문화재 77호인 안성 맞춤유기공방 사장 김근수씨(76·안성군 안성읍 봉남리 7의 3)가 사재 5억원을 들
-
"정성 담긴 작품 돈 받고 팔순 없지요"|"전통의 맥 잇는데 자부심"···전국대회 수상도
꽃 삼태기·걸 망태·꽃자리·반짇고리·매판·시룻밑 등 곱게 엮어진 왕골공예품이 사랑방 안목에서 제멋을 뽐낸다. 싸리 껍질로 수놓은 적갈색무늬에서는 그윽한 흙 냄새가 배어 나오는 듯
-
나무 만져만 봐도 종류 알아맞혀|목공예 권우범씨
목공예 명장 권우범씨(39·서울 면목 2동 190의 41)는 나무를 손으로 만져보기만 해도 촉감으로 나무의 종류는 물론 무늬까지 알아맞힐 정도로 좋은 나무의 성질에 대해선 통달한
-
전통 한지공예 해외무대 "첫선"
우리나라의 독특한 문화유산인 전통 한지 공예품이 처음으로 해외에 본격소개 된다. 한국자수박물관(관장 허동화)은 오는15일부터 12월9일까지 일본의 오사카 민예관에서, 91년1월4일
-
전승공예대전 수상작 발표/대통령상에 이병찬씨
문화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전승공예대전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는 모시ㆍ명주를 전통염색한 이병찬씨(58ㆍ여ㆍ서울 여의도 삼부아파트 6동)가 차지했다. 국무총
-
중국 “운남성을 대 동남아 전진기지로”(지구촌화제)
◎미얀마등과 국경무역 활발/메콩강 뱃길트고 주도엔 공항건설 중국 서남부 운남성이 최근 중국의 대동남아 전진기지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얀마(구버마)ㆍ라오스ㆍ베트남 등과 접경지역인
-
고종·대원군의 숨결 생생…|운현궁 관광유적지 된다|소유주이청씨 서울시에 매입요청
조선말 대원군의 자취와 함께 풍운의 역사를 간직하며 왕족소유의 건물로는 유일하게 남아있던 운현궁 (서울시운니동98) 이 빠르면 내년 서울시에 의해 매입돼 관광유적지로 탈바꿈할 전망
-
독일-라인강변 고도
세계인의 경탄을 불러일으키고 우리에게는 부러움까지 동시에 안겨준 베를린장벽의 제거와 동독의 자유선거등으로 이어진 독일의 격변이 온 지구가족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의 독일은 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