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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살면서 단 한 번도 나를 직접 본 적이 없는 나는 죽어서 나를 볼 수 있을까. 내가 보는 나는 언제나 거울 속의 나였다. 혹은 유리 속의 나, 좌우가 뒤바뀐 나. 그것은 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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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회 이상문학상 대상 '홈스위트홈'… 폐가에서 삶 꾸리는 말기암 환자 그려
제46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최진영(42) 작가의 『홈 스위트 홈』이 선정됐다. 이상문학상을 주관하는 문학사상은 27일 이상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 수상작 1편과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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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1월 선거 위해 무역압박 … 미·중 ‘플라자2’ 불가능
━ 장쥔 중국 푸단대 교수의 미 무역보복 진단 “트럼프의 보복은 올 11월 중간선거까지 심해진다.” 장쥔(사진) 중국 상하이 푸단대 교수(경제학)의 전망이다. 경제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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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목대비 김씨, 재물을 탐하다
[월간중앙] 원래 친정은 큰 부자 아니었으나 입궁 후 재산 크게 불려 … 지도자는 인정·이익에 매몰되지 않는 ‘심치체(審治體)’ 지켜야 광해군은 임진왜란 후 명나라와 청나라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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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62
◎제3부 남로당의 궤멸/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미 앞잡이로 몰려 탈출 결심/최상린 찾아와 “안전한 일에 보내주겠다” 약속 나의 책임을 추궁하는 회의가 계속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