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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선물하고픈 ‘사랑 동화’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5월 25일까지 대학로 더굿씨어터평일 오후 8시, 토·일 오후 3시·7시, 공휴일·수 오후 3시(월 쉼) 문의 02-742-9005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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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충북 제천 우체국 집배원 이학성씨
'용두동 할아버지께' 봉투 위의 삐뚤빼뚤 글씨 아이 마음이 예뻐 물어 물어 찾아 전했지요 동료들 다 그렇게 하는 걸요 그는 오늘도 배달합니다 희망 지난해 5월, 충북 제천 우체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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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까막눈 할머니' 한글 눈뜨다
"은행 갈 적엔 먼저 약국엘 갔어. 파스 사서 오른손에 붙이지. 은행 직원한테는 손을 다쳐서 그러니 대신 써달래려고. 한번은 은행 직원이 '왜 할머니는 맨날 오른손이 아프세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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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 한글 배워 시집 냈다
한평생 까막눈으로 보낸 할머니들이 늘그막에 글을 깨우치고 시집까지 발간했다. 충북 단양군 자원봉사센터 한글교실에 다니는 60대 할머니 10명은 지난 27일 작은 시집 발간식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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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입시정 붙은 신영호할머니 고졸 검저도 〃최고령합격〃
88년5월 중학입학검정고시, 89년8월 고교입학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였던 신영호할머니 (72·서울둔촌동98의66) 가 지난달 15일 실시된 고졸자격검정고시에서도 최고령합격,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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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천서 헌책방하며 향학 꿈꿔|3년간 결석 한번없는 「모범생」
○…지난해 5월 중학입학 검정고시에 최고령 합격했던 신영임할머니(71·서울 강동구 둔촌동 98의 66·중앙일보 88년 6월 17일자 보도)가 지난 4일 실시된 고교입학 검정고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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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순나이에 「까막눈」한풀어
올해 일흔살의 할머니가 증손자뻘 10대어린이들과 나란히 중학입학자격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국내 만학부문 공식기록(?)을 경신한 주인공은 신영임할머니 (서울둔촌동98의66). 3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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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석관객
언뜻 귀를 기울여보니 아래층 거실에서 가족음악회가 열리는 모양이다. 국민학교 6학년과 4학년인 두 딸아이가 할머니·할아버지, 그리고 미국서 잠시 다니러 온 누님네 식구들과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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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식·한문투의 발표문
계속되는 가마솥더위에 전국이 나른해진 일요일 하오 느닷없는 적기공습경보가 국민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한것이 엊그제다. 아찔했던 상황은 다행히 중공기의 귀순으로 밝혀져 놀란 가슴을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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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우등상 받은 65세 할머니 1년생|경기도 운천 운암 국민교 김정순씨
20일 포천군 영북면 운천2리 운암 국민학교(교장 정몽수·50) 종업식에서 할머니학생이 1년 개근 상장과 우등상장을 받았다. 이 학교 1학년4반(담임 정준애·27) 주재란양(7)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