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암 선고 받고 돌변한 남편
‘①목소리가 대문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할 것 ②남편에게 폭행, 욕을 먹어도 감사하게 생각할 것 ③죽어도 집 나가지 않고 남편을 속상하게 하지 않을 것 ④시어머니, 집안 형제들과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귀한 '사(師)'자 사위
“난 월급쟁이가 싫어.” 한 친구가 심각한 얼굴로 이렇게 말하더군요. 수년간 만나온 남자의 청혼. 막상 그와의 결혼 생활을 그려보니, 배우자가 평범한 회사원인 게 싫어지더랍니다.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딴집살림' 남편과 이혼 취소 소송
[사진 중앙포토] “이혼은 나쁜 게 아니란 것만 알아줘.” <위기의 가족>을 연재한다고 했을 때, 한 연세 지긋한 선배가 조심스럽게 이렇게 전하더군요. 혹시 이혼이란 나쁜 것, 혹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딴집살림' 남편과 이혼 취소 소송
[사진 중앙포토] “이혼은 나쁜 게 아니란 것만 알아줘.” <위기의 가족>을 연재한다고 했을 때, 한 연세 지긋한 선배가 조심스럽게 이렇게 전하더군요. 혹시 이혼이란 나쁜 것, 혹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청춘의 사랑, '혼인 예약' 소송
돌아보면, 20대는 절절 끓는 시기였다. 학점이다, 취업이다, 불안한 미래 때문에 불안감이 샘솟다가도, 이내 꿀꺽 삼켰다. 무지에서 비롯된 용기. 그것이 20대를 지탱했던 것 같다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청춘의 사랑, '혼인 예약' 소송
돌아보면, 20대는 절절 끓는 시기였다. 학점이다, 취업이다, 불안한 미래 때문에 불안감이 샘솟다가도, 이내 꿀꺽 삼켰다. 무지에서 비롯된 용기. 그것이 20대를 지탱했던 것 같다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치매’ 아버지의 결혼
행복했던 때, 사랑하는 사람들. 때론 아팠던 기억까지도 하나둘씩 잊게 되는 병. 사람들은 이 병을 ‘치매(dementia)’라고 합니다. 치매 환자가 있는 가족들은 이구동성으로 이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치매’ 아버지의 결혼
행복했던 때, 사랑하는 사람들. 때론 아팠던 기억까지도 하나둘씩 잊게 되는 병. 사람들은 이 병을 ‘치매(dementia)’라고 합니다. 치매 환자가 있는 가족들은 이구동성으로 이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치매’ 아버지의 결혼
행복했던 때, 사랑하는 사람들. 때론 아팠던 기억까지도 하나둘씩 잊게 되는 병. 사람들은 이 병을 ‘치매(dementia)’라고 합니다. 치매 환자가 있는 가족들은 이구동성으로 이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가슴으로 낳은 아들을 파양한 엄마
아이를 낳고 얼마 안 됐을 때 이야깁니다. 한밤 중, 목이 말라 눈을 떴더니 칠순이 지난 친정 엄마가 아이를 품에 안고 거실을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거실에서 불도 안 켠 채 말이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가슴으로 낳은 아들을 파양한 엄마
아이를 낳고 얼마 안 됐을 때 이야깁니다. 한밤 중, 목이 말라 눈을 떴더니 칠순이 지난 친정 엄마가 아이를 품에 안고 거실을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거실에서 불도 안 켠 채 말이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옛 동거남의 정자 기증
‘인생이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찰리 채플린 여기 한때는 ‘동거남’이었던 남자친구의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아이 둘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은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엄마의 아르바이트
몇 년 전 목격한 한 일화. 한 아파트에서 엄마가 아이 둘을 데리고 나오면서 영어로 아이들을 윽박지릅니다. 아이들은 엄마 뜻대로 ‘어린쥐(orange)’를 따라하지 않네요. 그리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엄마의 아르바이트
[사진 중앙포토]“어린쥐, 어린쥐하란 말이야!” 몇 년 전 목격한 한 일화. 한 아파트에서 엄마가 아이 둘을 데리고 나오면서 영어로 아이들을 윽박지릅니다. 아이들은 엄마 뜻대로 ‘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아내의 쌍꺼풀
우스갯소리 하나. 결혼을 앞둔 30대 초반의 여성이 직장 상사에게 상담을 청했다. 女 “부장님, 결혼할 남자가 생겼어요.” 상사 “축하하네. 미스 김, 근데 뭐가 문젠가?” 女 “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아내의 쌍꺼풀
우스갯소리 하나. 결혼을 앞둔 30대 초반의 여성이 직장 상사에게 상담을 청했다. 女 “부장님, 결혼할 남자가 생겼어요.” 상사 “축하하네. 미스 김, 근데 뭐가 문젠가?” 女 “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아내의 쌍꺼풀
우스갯소리 하나. 결혼을 앞둔 30대 초반의 여성이 직장 상사에게 상담을 청했다. 女 “부장님, 결혼할 남자가 생겼어요.” 상사 “축하하네. 미스 김, 근데 뭐가 문젠가?” 女 “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인터넷에 "불륜 승무원 고발" 글 올린 아내
[사진 중앙포토]남편에게 ‘그녀’가 생겼습니다. 남편과 어깨동무를 하고 활짝 웃으며 찍은 그녀의 사진. 그 얼굴을 볼 때마다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내는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쓰레기집 부부 전쟁'의 끝은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지요. 오랜 부부싸움 끝에 자녀와도 등을 돌린 부부의 사연이 있습니다. 십여년 간 이어진 부모의 부부싸움을 보며 자란 자녀들에겐 깊은 마음의 상처가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쓰레기집 부부 전쟁'의 끝은
[사진 중앙포토]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지요. 오랜 부부싸움 끝에 자녀와도 등을 돌린 부부의 사연이 있습니다. 십여년 간 이어진 부모의 부부싸움을 보며 자란 자녀들에겐 깊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변호사 남편'과의 10년 전쟁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교차로들에 신호등이 없다는 사실에 익숙해져야 한다.’-헤밍웨이 이것이 있어 행복하고, 또한 이것이기에 울컥 눈물이 쏟아지거나 천근만근 어깨가 늘어지
-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변호사 남편'과의 10년 전쟁
[사진 중앙포토]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교차로들에 신호등이 없다는 사실에 익숙해져야 한다.’-헤밍웨이 이것이 있어 행복하고, 또한 이것이기에 울컥 눈물이 쏟아지거나 천근만
-
아내의 우울증 … 그 아픔까지 사랑할 순 없었나요
일러스트=강일구 관련기사 “미성년 자녀 둔 이혼 신청자 교육 판결 늦더라도 가족 상처 줄일 것” 사랑의 유효기간은 얼마일까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아내가 우울증이 있다는 걸 남편
-
거듭된 실수와 돌이킬 수 없는 불행, 결국은 …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살면서 실수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배우자의 결정으로 가족에게 큰일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옳을까요. 이번엔 갑작스레 교통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