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공 차며 ‘고통의 축제’ 즐기는 시인들, 몸이 시가 되다

    공 차며 ‘고통의 축제’ 즐기는 시인들, 몸이 시가 되다

    시인축구단 ‘글발’의 경기 장면. [사진 글발] 이들의 붉은 유니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든 한국 국가대표팀이든 어쨌든 수준급의 축구팀을 연상시킨다. 축구를 통해 건강하고 튼튼해지

    중앙선데이

    2021.11.20 00:20

  • 우리는 시만 쓰는 게 아니라 공도 찬다!

    우리는 시만 쓰는 게 아니라 공도 찬다!

    세계 최초·유일의 축구하는 시인들 모임 '글발'의 경기 모습. 축구는 이들에게 몸으로 쓰는 시다. 신준봉 전문기자/중앙 컬처&라이프스타일랩 inform@joongang.co.kr

    중앙선데이

    2021.11.16 14:38

  • 우리가 슬픔을 나눌 수 없는 까닭은 …

    우리가 슬픔을 나눌 수 없는 까닭은 …

     ━  책 속으로   방부제가 썩는 나라 방부제가 썩는 나라 최승호 지음 문학과지성사   울지도 못했다 김중식 지음 문학과지성사   떠났던 자들의 귀환이다. 나란히 같은 출판사에

    중앙선데이

    2018.08.04 01:00

  • [책 속으로]문지 떠났던 최승호·김중식 돌아왔다

    [책 속으로]문지 떠났던 최승호·김중식 돌아왔다

    최승호 시인김중식 시인   방부제가 썩는 나라 최승호 지음, 문학과지성사   울지도 못했다  김중식 지음, 문학과지성사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중앙일보

    2018.08.02 15:21

  • 뻥 날려버린 시 되살리느라 새 시집 14년이나 걸렸네요

    뻥 날려버린 시 되살리느라 새 시집 14년이나 걸렸네요

    지난달 28일 시인축구단 ‘글발’의 축구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시인들. 왼쪽부터 신수현·김중식·김상미·박완호·서수찬 시인. 이날 글발팀은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연극인팀들과 친선경기

    중앙일보

    2017.06.27 01:16

  • 시인 축구단 '글발' 안방마님 김상미 시인 14년 만에 시집 냈네

    시인 축구단 '글발' 안방마님 김상미 시인 14년 만에 시집 냈네

    지난달 28일 글발의 축구 경기를 관전하는 시인들. 왼쪽부터 신수현·김중식·김상미·박완호·서수찬 시인. 선수 평균 연령이 50대 중반에 이르는 시인 축구단 '글발'. 이 모임의

    중앙일보

    2017.06.13 15:03

  • 2017.04.23 문화 가이드

    2017.04.23 문화 가이드

     ━ [책]  저자 : 김중식출판사 : 문학세계사가격 : 1만6000원 이란-페르시아 바람의 길을 걷다『황금빛 목소리』의 김중식 시인이 쓴 페르시아 문화 답사기. 2012년부터 2

    중앙선데이

    2017.04.23 00:02

  • [책 속으로] 시인의 3년 6개월 ‘사막 견문록’ … 세상에 선악은 있되 우월은 없다

    [책 속으로] 시인의 3년 6개월 ‘사막 견문록’ … 세상에 선악은 있되 우월은 없다

    이란-페르시아바람의 길을 걷다김중식 지음, 문학세계사360쪽, 1만6000원 시인이 사막에 갔다. 아니 ‘가다’는 동사는 일회적이다. 시인은 사막에서, 그러니까 누 천년 세월을

    중앙일보

    2017.04.08 01:00

  • 시인이 쓴 이란 문화유산 답사기

    시인이 쓴 이란 문화유산 답사기

    이란-페르시아 바람의 길을 걷다  이란-페르시아 바람의 길을 걷다 김중식 지음, 문학세계사, 360쪽, 1만6000원 시인이 사막에 갔다. 아니 ‘가다’는 동사는 일회적이다. 시

    중앙일보

    2017.04.07 10:40

  • DMZ 간 시인 등 267명 참여 … 남북화해 열망 담은 시집 출간

    DMZ를 소재로 한 시만 묶은 시집이 나왔다. 한국시인협회에서 주도한 『DMZ, 시인들의 메시지』(문학세계사·사진)다. 협회 회장이었던 고(故) 김종철 시인 등 124명은 지난해

    온라인 중앙일보

    2015.03.01 17:38

  • DMZ 간 시인 등 267명 참여 … 남북화해 열망 담은 시집 출간

    DMZ 간 시인 등 267명 참여 … 남북화해 열망 담은 시집 출간

    DMZ를 소재로 한 시만 묶은 시집이 나왔다. 한국시인협회에서 주도한 『DMZ, 시인들의 메시지』(문학세계사·사진)다. 협회 회장이었던 고(故) 김종철 시인 등 124명은 지난해

    중앙일보

    2015.02.11 00:04

  • 떠나고, 구하고, 돌아오고, 그게 삶 아닌가

    떠나고, 구하고, 돌아오고, 그게 삶 아닌가

    거울을 보는 건 자신을 바라보는 일이다. 윤대녕은 단편 ‘반달’에서 사랑을 이에 빗댔다. 나와 상대를 거울삼아, 서로에게 깃든 자신의 모습을 찾고 그리워하며 일체감을 느끼는 일,

    중앙일보

    2013.08.12 00:53

  • 진한 장면 하나 없어도, 진한 여운 길게 남는‘형부와 처제’

    진한 장면 하나 없어도, 진한 여운 길게 남는‘형부와 처제’

    사랑은 영원한 야누스다. 기쁨에 온몸을 떨지만 배신에 진저리가 쳐진다. 영화 ‘파주’는 형부(이선균·왼쪽)와 처제(서우)의 불가해한 관계를 파주의 짙은 안개 속에 풀어낸 ‘격정 멜

    중앙일보

    2009.10.25 20:46

  • “시는 … 허기진 사람에만 약동하는 그 무엇”

    “시는 … 허기진 사람에만 약동하는 그 무엇”

    “장자도 말했고 공자도 말했고, 40여 년 전 저 아득한/미아리 낡은 강의실에서 목월도 말했고 미당도/말했고 김구용도 학생들에게 담배를 빌려 피우며/말했고 소설 창작을 가르치는

    중앙일보

    2008.08.16 00:12

  • 쉰 세 번째 사랑

    벌써 이십 몇 년 전 이야기입니다만, 어제 일처럼 선명한 장면 하나가 있습니다. 한 대학교 교양관 2층에 있던 암실(暗室)이 무대입니다. 시절도 딱 요맘때쯤이었지요. 대학신문사 수

    중앙선데이

    2008.03.15 15:59

  • [행복한책읽기Review] 출발! 시와 깨달음이 있는 패키지 여행

    [행복한책읽기Review] 출발! 시와 깨달음이 있는 패키지 여행

    그리운 건 언제나 문득 온다 정끝별 지음, 이레, 246쪽, 1만1000원 '삼겹살' 책이다. 먹으면 배에 기름기 끼는 삼겹살이 아니다. 우리 마음을 세 겹으로 살찌우는 책이다.

    중앙일보

    2007.06.15 18:55

  • 소 ‘몰던’ 世宗, 소 ‘끌던’ 正祖

    소 ‘몰던’ 世宗, 소 ‘끌던’ 正祖

    사진 신인섭 기자 1. 공론정치, 조선 정치의 핵심 이런 가설이 있다. 오늘의 선진화된 유럽 국가는 봉건시대 말기에 하나같이 강력한 절대왕정기를 거쳤으며, 절대왕정기라는 안정된

    중앙선데이

    2007.06.09 17:02

  • 욕망을 ‘드리블’하는 전쟁터이자 해방구

    욕망을 ‘드리블’하는 전쟁터이자 해방구

    사진 이영목 기자(일간스포츠) 환희와 탄식, 꿈과 좌절, 눈물과 땀방울이 가득 배어 있는 축구장은 인생의 축소판이다. 삶의 모서리에서 떠오르는 둥근 공을 바라보며 우리는 그것이

    중앙선데이

    2007.06.02 19:08

  • “이 시대는 욕망만 넘실대는 황색여관”

    “이 시대는 욕망만 넘실대는 황색여관”

    사진 신인섭 기자 1. “거기, 산 사람 없소?” 이강백의 신작 희곡 『황색여관』(범우사. 2007)은 제목이 흥미롭다. 이런 이름으로 ‘러브 모텔’을 개장한다면 당최 손님이 꼬

    중앙선데이

    2007.05.26 19:52

  • [시가있는아침] '이탈한 자가 문득'

    '이탈한 자가 문득' - 김중식(1967~ ) 우리는 어디로 갔다가 어디서 돌아왔느냐 자기의 꼬리를 물고 뱅뱅 돌았을 뿐이다 대낮보다 찬란한 태양도 궤도를 이탈하지 못한다 태양보다

    중앙일보

    2007.05.15 20:47

  • 구름은 짬짬이 투자해볼 만한 하늘의 動産

    구름은 짬짬이 투자해볼 만한 하늘의 動産

      공중에 떠 있는 물. 구름은 하늘의 동산(動産)입니다.바람 불면 사라지는 솜사탕. 지상에 방 한 칸 없는 시인이 그곳에 투자합니다.사랑하는 사람의 하늘길 산책로 초입에 있는

    중앙선데이

    2007.04.25 02:54

  • 매혹적이면서도 낯선 전자사막

    매혹적이면서도 낯선 전자사막

    이원 시인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너는 어디 있느냐.이는 문학이 던지는 유구한 화두다. 이원(39) 시인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남다른 결론에 이른다. 그의 시에 따르면 “(나는

    중앙선데이

    2007.04.25 02:03

  • 거리의 학문 복권시킨 ‘미신업계 박사’

    거리의 학문 복권시킨 ‘미신업계 박사’

    사주팔자, 풍수, 점(占)을 주특기로 가진 강호(江湖) 동양학자 조용헌. 조선시대와 일제와 근대를 거치며 탄압받아온 우리 이야기들을 오늘에 되살린다. 제도권의 눈으로 보자면 미신

    중앙선데이

    2007.04.15 06:48

  • [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시 끊는 일' 을 끊어 버리고 14년 만에 돌아온 김중식

    [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시 끊는 일' 을 끊어 버리고 14년 만에 돌아온 김중식

    # 1990년대 초엽 테이블 위 소주병이 어지럽다. 누구도 혁명을 말하지 않았다. 꾸역꾸역 술만 들이부었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목청껏 절규하는 이는 이제 없었다

    중앙일보

    2007.02.20 0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