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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AI야 고마워~ 오디오 제2 전성기
1980년대. 버글스가 ‘비디오가 라디오 스타를 죽였다(Video Killed the Radio Star)’고 노래하고 퀸이 “라디오, 누군가는 여전히 널 사랑해(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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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논란, 윤리적 책임 잊은 권력이 정의 외쳐봤자…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조국 법무장관 임명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다. 새삼스럽게 그 논란에 의견을 보태어 보았자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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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은 독단적 민족주의 탓, 보편적 이성이 사라졌다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이제는 그 의미도 복합적인 것이 되는 듯하지만, 강제 징용자 보상에 대한 판결과 그에 대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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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67명 “한·일, 김대중·오부치 선언으로 돌아가야”
각계 원로들이 참여한 동아시아평화회의는 12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일본 정부에 ’갈등과 대립을 확대하는 자세를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줄 왼쪽부터) 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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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죄하고 반성해야”···와다하루키 日교수 23회 만해대상 수상
12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만해대상 시상식에서 와다 하루키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는 만해평화대상을 받았다.[연합뉴스] “나는 전쟁 후 평화시대를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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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충돌, 원로들 나섰다 "DJ·오부치 선언으로 돌아가야"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평화회의 한국위원회 8·15 74주년 특별성명 발표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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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적 적개심 끼어든 한·일 갈등, 이성의 길 찾아야
━ 빠른 삶, 느린 생각 김우창 삽화 7/27 지난달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는 90회 생일을 맞은 위르겐 하버마스 교수의 기념 강연이 있었다. 강연은 700명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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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만해대상 평화대상에 ‘日진보지식인’ 와다 하루키 교수 선정
와다 하루키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 [연합뉴스] 동국대학교가 제23회 만해대상 평화대상 수상자로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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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번영을 꿈꾼다…남북 ‘서로 다름’부터 인정해야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지난 19일자 중앙일보에 실린 박명림 교수의 칼럼은 오늘의 민주주의 사회에 대한 위기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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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탄 꽝 꽈르르”…핵무기 과장된 수사 동원된 북한 동시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지금의 시점에서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가장 커다란 동인(動因)은 정치이고 정치인들이 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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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공존’ 정원 가꾸듯, 남북 관계도 여유 찾아야
━ 빠른 삶, 느린 생각 1 며칠 전 뉴욕타임스에는 ‘자연을 보살피려면, 잔디를 버려두라’는 에세이가 실렸다. 이 글은 19세기 영국 시인 제라드 맨리 홉킨스의 시의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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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탄의 그늘’ 아래서 미안하고 불안하게 살아야지만…
━ 빠른 삶, 느린 생각 1968년 유엔 주도하의 ‘핵확산방지조약(NPT)’은 남북이 모두가 서명한 것이었으나, 2003년 북은 이 협약으로부터 정식 탈퇴하였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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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조양호 연임 찬반놓고 팽팽하게 갈린 국민연금 수탁자위원회
수백억원대 세금 탈루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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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3만 달러'가 숫자놀음 안 되려면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김종윤입니다. 한국이 ‘30~50클럽’에 든 건 기쁜 일입니다. 인구 5000만 명 이상이면서 1인당 국민총소득(GNI: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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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도덕·윤리적 선진국 아니다…서로 견제 ‘체크 앤 밸런스 문화’ 필요
━ ‘열린 연단’ 5주년 맞은 김우창 교수 김우창 교수 김우창(83) 고려대 명예교수는 최고의 인문학자로 꼽힌다. 영문학자로서 문학과 예술, 철학은 물론 경제사까지 아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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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감 키운 적폐청산, 좋은 정치는 안 하듯 하는 ‘무위이치’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얼마 전 미국의 한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친지로부터 e메일을 받았다. 개인적인 이야기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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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최저임금·탈원전…‘면밀한 고려’가 빠졌다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적어도 형식과 제도의 측면에서 민주주의가 정착한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요즘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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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통해 번진 ‘노란 조끼’ 쉽게 뭉쳤지만 중심을 잃다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이곳 저곳에서 4차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쓰이는 것을 본다. 그것이 어떤 대변화를 나타내는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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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년 된 건물, 만찬 복장 전통 … 유럽 사회 품격을 느끼다
━ [빠른 삶, 느린 생각] 주마간산 유럽 여행담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난달 오랜만에 유럽에 갈 기회가 있었다. 그러니까 이번 방문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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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 불행한 상대적 빈곤, 소득만 높인다고 해소 될까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얼마 전 외지(外紙)에 나와 있던 수면의 쓰임새에 관한 글에서 착안하여 수필 하나를 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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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창 “한국 사회는 문예부흥 직전에 와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아카데미아 암브로시아나 임명장을 받는 김우창 교수. [밀라노=연합뉴스] 대표적인 인문학자인 김우창(81) 고려대 명예교수가 “한국사회가 현재 문예부흥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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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 번영의 길, 오래 참고 기다려야 풀릴 것들 있다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올해 추석은 다른 어느 때보다 밝은 가을 날씨다. 밝은 햇빛, 맑은 하늘, 유달리 짙은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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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적폐청산, 사익·파벌은 막고 공동체 유대는 살려야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이번 정부의 대표적 정책 구호는 ‘적폐청산’인데, 인사 문제에 있어서의 여러 규정은 그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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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제도 개편, 기존 지식에 대한 반성적 사고에 답 있다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요구되는 것은 일반론보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