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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눈 벗어난 할매 시인 “업어 키운 동생에 편지 쓰고 싶어”
‘동생들 돌보고 집안일 하라고 학교에 간 첫날 아버지에게 끌려 나와 평생 동안 학교는 단 하루 다녔다 고단한 세월은 가슴에 묻고 60년을 까막눈으로 살아야 했다 다 늙어 세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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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배우니 가계부 쓰기는 식은죽 먹기”…평균 75세 할머니 시인들
소룡동주민센터에서 문해 교육을 받는 김순애(82)씨가 자작시 '식은 죽 먹기'를 적은 도화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군산시] ‘동생들 돌보고 집안일 하라고 학교에 간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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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카페 같은 보건소…영주시의 공공건축 디자인 실험
관공서 건물의 이미지를 벗은 풍기읍사무소. 사방에서 출입할 수 있게 입구가 여러 개다. [사진 황규백 작가]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새로 지어진 풍기읍사무소의 출입구는 1층에만 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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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상실감에 허기 … 요리 파고들었죠”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뒤 음식 칼럼니스트로 성공하기까지의 삶을 자전적 에세이로 펴낸 김순애씨.과자 한 점을 손에 쥐여주며 곧 돌아오겠다던 엄마는 해가 세 번 뜨고 지도록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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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결식아동에 '아름다운 도시락'
▶ 아름다운 가게.서울시.SK텔레콤.NHN.투니버스 관계자들이 결식아동들에게 특식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2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 도시락을 만드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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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자원봉사 활동 우수 37명 선정
제주도는 27일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한 우수활동사례 입상자 37명을 선정했다. 괄호안은 공모작품 제목. ◇ 최우수 = 오상한 (호근동자율방범대).엄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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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축제 참가자 5차명단
〈행정부〉 ^한승주 외무장관등 50여명 ^이희수 수산청장등 직원일동 ^교육부 장관등 64명 ^국세청 추경석청장외 여직원 35명 ^과기처 김시중장관외 여직원 50명 〈사법부〉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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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구한 할머니 현상금 3백만 원 울산시서 지급
【울산】울산경찰서 이기준 서장은 7일 하오2시30분 울산시장실에서 울산시 동부동 뒷산에서 실종 된지 28일만에 구출된 세 어린이를 처음 발견, 경찰에 신고한 동부동 김유종(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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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바라고 한 것 아니다"
【울산】속보=가재잡이 갔다가 산 속에서 길을 잃은 세 어린이를 28일만에 찾았던 김유종 (61)·김순애(65)·김차달(57) 씨 등 세 할머니는 6일 하오 『대가를 바라며 어린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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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산딸기·물만으로 28일간 버텨 산에서 길 잃은 세 어린이 생환
집 앞에서 놀다 행방불명됐던 한 동네 꼬마 3명이 한달 가까이 산 속을 헤매다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다. 실종 28일만에 빈사상태로 구조된 어린이들은 울산시 동부동300의17 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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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미국서 돌아온, 고 김규식 박사 부인 김순애 할머니
상해 임시정부의 부주석이었으며 6·25때 납북 당한 항일투사 고 김규식 박사의 부인 김순애 여사가 1960년 미국에 건너간지 7년 만인 지난 9일 다시 고국에 돌아왔다. 20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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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첫날 비극의 새벽
【광주=본사 체전 특별취재본부】5일 새벽 광주시 광천동에는 제46회 전국 체육대회 개막을 몇 시간 앞두고 군중들이 정문으로 쇄도13명이 짓 밝혀 죽고 1백50여명의 중경상자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