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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이 꺼낸 'DJ 민정복원'…6개월 뒤 '사정'으로 방향 틀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검사 출신 김주현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을 직접 소개한 뒤 민정수석실 부활의 계기로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했다”는 점을 꼽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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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 민심소통 의지…야당은 사정강화 의심
━ 민정수석, 폐지 2년만에 부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년 만인 7일 민정수석실 부활을 공식화하면서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다. 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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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D-1, 여론 총력전 편 용산 “정상회담 직후 한·일 미래준비위 발족”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하루 앞둔 15일 막바지 여론전에 나섰다. 연쇄 브리핑을 통해 주요 순방 일정 및 의미, 예상되는 성과 등을 알렸고, 윤 대통령은 해외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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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업'이라는 尹 "저녁때 연락 달라, 도시락 먹자"
“정부는 기업이다. 민간주도·기업주도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정부와 기업이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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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엔 민원검사, 원혜영엔 감방동지…박원순 ‘숨겨진 인연’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를 다녀간 정치인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박 시장을 추억했다. 2017년 1월 17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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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직격인터뷰] “DJ는 동원 가능한 최대의 인재를 쓰려 했다”
━ 『김대중 전집』 총 30권 완간하는 박명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장 박명림 김대중도서관장은 ’DJ는 이성과 현실을 결합하는 균형 의식을 중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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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김성재 前 청와대 민정수석의 쓴소리
민주화운동 성과 돈·권력으로 사유화하는 사람들 있어 文 대통령, 원칙도 중요하지만 실사구시 놓치면 안 돼 6월 10일 월간중앙과 만난 김성재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변화를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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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0% 지지율에 갇힌 보수 ‘총선 필패론’
■ “황교안, 지금까진 80점 이상” 한국당, 전통적 지지층 복원 자평 ■ 중도 흡수 위해 인적쇄신 시도하면 친박 반발 부르는 안팎곱사등이 ■ 반공과 성장 대체할 가치 못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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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정치 포커스] 문재인 대통령 연설문 팩트체크
정책 명분 다지려 공식 발언에 과장된 정치적 수사 빈발 실적 보여주기 조급함 버리고 객관적 진단과 처방 모색해봐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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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청와대를 뭐로 알고 이러세요”
강찬호 논설위원 4년 전인 2015년 10월. 박근혜 대통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자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은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며 반발했다. 정국을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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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튀는 행동에 대해 묻자…조국 "과거 음습한 불법 행태 배격"
━ [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조국 민정수석의 튀는 행보 논란 무작정 전화를 걸었는데 받는다. 내가 더 깜짝 놀랐다. "임명 초창기엔 전화를 걸면 리콜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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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북·미 정상회담 특집 | 특별 인터뷰]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원장이 말하는 비핵화 이후 남한의 숙제
남한 내부의 갈등 못 없애면 남북 화해·협력도 무망… 여권, 과거 청산 빌미로 자기 세력 확장하려 하면 패착 김대중도서관에서 만난 김성재 원장은 ’남한 내부의 평화는 정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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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3월호] '문재인 대세론'의 미래
탄핵심판, 호남 민심, 지지층 응집력 등 3대 축이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 운명 좌우안철수 의원 등 중도·보수 주자들의 비전과 보수층의 전략투표가 선거판 흔들 수도안희정 충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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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방북 실무 책임자 김성재 전 장관 “평화통일과 동서화합은 DJ·박근혜가 손잡을 때 완성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 1층 로비에서 촬영에 응한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장관. 뒤편으로 검은 화강석 벽면에 에칭(etching)으로 새긴 김대중 전 대통령 초상화가 보인다.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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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政·靑 모두 선거운동"
당과 정부.청와대가 함께 참여하는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 등을 제기한 열린우리당 총선전략 문건(본지 2월 27일자 1면)과 관련, 야당은 27일 여권이 관권선거를 획책한 증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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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극복' 선언한 DJ "이제 복지는 권리"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상황 아래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저는 우리 국민의 저력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1년반 안에 외환위기를 이겨내겠다고 약속할 수 있었고, 또 이 약속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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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한나라 兵風 장군멍군
국감 첫날인 16일 국방위와 문화관광위에 병풍(兵風)이 거세게 불었다. 국방위에선 민주당 의원들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 아들들의 병역면제와 관련한 추가의혹을 잇따라 제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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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兵風 개입 증거 문건 확보"
'신병풍(新兵風)' 논란이 꼬리를 물면서 한나라당의 대응도 갈수록 날이 서 있다. 한나라당은 25일 "공작의 한 가운데 청와대가 있다"고 공격했다. 또 민주당 이해찬(李海瓚)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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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간판 걸고 親政강화
장상(張裳)총리서리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정권의 네번째 총리다. 그 전의 김종필·박태준·이한동 총리는 모두 정치인이다. 반면 張총리서리는 무색무취한 학자 출신이다. 헌정사상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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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포커스] 문광·재경위 언론조사 증인 공방
11일 열린 국회 문광위와 재경위는 '신(新)여소야대' 를 실감케 했다. 재경위 표결에서는 자민련이 한나라당에 가세, 안정남 건교부장관(전 국세청장) 등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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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6대 총선이 남긴 말·말·말… 그 난장판!
선거는 결과가 중요하다. 하지만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선거 과정이다. 총선 과정을 결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이 글에서는 그 방법을 말(言) 에서 찾았다. 말을 빌려 1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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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노동문제' 언급 의미]
김대중 대통령이 30일 노동 현안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김 대통령은 우선 민주노총이 31일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기로 한 명분인 주5일근무제에 대해 전향적인 검토 입장을 밝히며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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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여 행보 수상"
여권을 보는 한나라당의 눈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당초 다짐했던 '상생(相生)의 정치' 도 원점에서 다시 생각하는 눈치다.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11일 "화해와 상생의 정치를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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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피바람' 발언의 잘못된 발상
민주당 김영배(金令培)상임고문이 "정권 재창출이 안되면 피바람이 불 것" 이라는 섬뜩한 발언을 해 정계가 한동안 아연해마지 않았다. 발언한 당사자도 본의가 잘못 전해진 것이라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