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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내에 한 명씩 선수 선발" 대입 뺨치는 눈치작전
KB 바둑리그 선수 선발식에 참석한 팀 감독과 관계자가 올해 함께할 선수를 뽑고 있다. 왼쪽부터 CJ E&M 함준일 방송정책심의팀장과 윤현석 감독, 포스코켐텍 이요한 매니저와 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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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넘치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선수 선발식 현장
째깍거리는 초시계 소리가 공간을 가득 메운다. “10, 9, 8, 7…” 진행을 맡은 김지명 바둑TV 캐스터가 남은 초를 세며 선택을 독촉한다. 마지막까지 고민한 감독은 결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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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김지석, 삼성화재배 첫 우승 … "결혼 뒤 인생 관조, 바둑 잘 돼"
10일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세계대회 결승전 2국에서 김지석 9단(왼쪽)이 탕웨이싱 9단과의 대국에서 이긴 후 복기하고 있다. 김 9단은 한국에 2년 만의 세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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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공부 꾸준하면 슬럼프 없다 … 나현·이동훈·최정의 반란
지난 2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명인전 결승에서 이동훈 3단(왼쪽)이 박영훈 9단과 제2국을 두고 있다. 이 3단이 이겨 1대1을 기록했다. [사진 사이버오로] 나현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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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자바둑리그 생긴다
KB바둑리그의 여성판인 한국여자바둑리그가 내년에 창설될 전망이다. 남자 바둑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부진한 여자 바둑계를 부흥시키기 위한 방안이다. 한국기원은 29일 서울 홍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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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구리 잡은 이세돌, 내친김에 스웨까지 잡는다
14일 대전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16강전에서 이세돌 9단(왼쪽)이 랴오싱원 5단과 대국하고 있다. 이 9단이 승리해 8강에 올라갔다. [사진 한국기원] ‘2014 삼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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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잘 먹으니 배짱 쑥쑥 … 세계대회도 잡아보겠다
지난달 29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0기 물가정보배 결승 2국에서 나현 4단이 박창명 초단을 이기고 생애 첫 우승을 일궜다. 우승 직후 나 4단은 5단으로 특별 승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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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배짱·안목·집중력 … 승부사 이세돌 "이기려고 두었다"
지난달 28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10번기 8국에서 이세돌 9단이 구리 9단에게 이긴 직후 복기를 하고 있다. 눈빛이 서늘하기만 하다. [사진 한국기원] “막상 두어 보니 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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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18세 동갑 최정·김채영 "남자 벽 넘어 통합기전 우승할 것"
한국 여자바둑의 대들보인 최정 5단(왼쪽)과 김채영 2단. 지난 12일 오전 국가대표팀 훈련을 마친 후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4층 기사실에서 만났다. [사진 한국기원] 한국 여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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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체스챔피언 이긴 수퍼컴퓨터, 바둑도 결국 넘어설 것"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둑과 수학’ 강연장에서 김용환 박사가 조합게임이론을 적용한 바둑의 끝내기 해법을 설명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병두(左), 김찬우(右)"체스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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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중국에 3승 9패로 밀렸지만 … 한국 신예들 빛났다
4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중국 루이나이웨이(芮乃偉·51) 9단(오른쪽)이 대만 헤이자자(黑嘉嘉·20) 5단과 대국하고 있다. [사진 한국기원] 강동윤(左), 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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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국가상비군·KB바둑리그 … 팀플레이 눈뜬 한국 바둑
지난 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 서울 예선에서 어린이들이 경기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 한국기원] # 장면 1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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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신예들 소중한 실전 경험 … "바둑리그 못 끼면 기사 아니다"
지난달 29일 열린 바둑리그 6라운드 승부 제5국에서 민상연(SK엔크린·오른쪽) 3단이 이세돌(신안천일염) 9단에게 반집을 이겼다. [사진 KB바둑리그] 한상훈(左), 이원영(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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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노사초배·김삿갓배 … 1000만 바둑 애호가는 즐겁다
지난 5월 10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박지영(24·서울천일해운·왼쪽) 아마 2단과 김동섭(56·화성시·오른쪽) 아마 7단이 대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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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국가상비군 한 달 … "생활 단조로워져 집중 잘돼요"
이창호(가운데) 9단이 지난 11일 강릉 라카이 리조트에서 제19회 LG배 세계대회 16강전을 국가상비군과 함께 검토하고 있다. [사진 사이버오로] “그냥 걷지.” 이창호 국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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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구리 '세기의 대결'… 그들은 역시 최고였다
이세돌 9단(오른쪽)과 구리 9단이 25일 10번기 제5국을 두고 있다. 한·중 대결에다 55년 만에 찾아온 승부 바둑의 백미로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 중국기원] 박정상이세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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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열일곱 살 변상일 가장 센 신예
신예 중에서도 가장 센 신예는 변상일(17·사진)이었다. 제2기 메지온배 신인왕전에서 변상일 3단이 우승했다. 지난 9일 서울 서교동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 3국에서 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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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넘어야 할 선배 넘다, 김지석의 '힘바둑'
16일 GS칼텍스배 결승 3국이 끝난 직후 두 기사가 복기를 시작하고 있다. 승자 김지석(왼쪽)과 패자 최철한(오른쪽)의 표정이 대비되고 있다. [사진 한국기원] 김지석(2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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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관리의 중국, 자율의 한국 … 최종 승자는
연구회의 분위기는 둥글게 둘러앉는 데서 나온다. 타이틀 보유자도 신예도 자리를 함께한다. 권위는 찾을 수가 없고 열린 마음이 전부다. [사진 한국기원] “중국과 비교하면 절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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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정관장, 팀 전력 최강 … ‘신’의 한수가 변수
2013 KB바둑리그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막식을 열고 8개월의 장정에 들어갔다. 사진은 각 팀의 주장들과 메인 스폰서인 KB금융 인사들. 앞줄 오른쪽부터 강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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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명권 가진 팀들 서로 양보전 이세돌, 신안천일염서 계속 뛴다
이세돌 9단은 화제를 몰고 다닌다. 올해 신안천일염의 ‘3년 보호’가 풀리면서 어느 팀이 이세돌을 차지하느냐는 최대 관심사였다. 8팀 중 4팀은 주장에 해당하는 1지명자가 이미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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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8200만원 회사원 "800만원 기부했다가…"
지난달 28일 오후 경기도 일산신도시 해오름안과 진료실에서 만난 서원선(57) 원장은 “크게 잘못됐다” “너무 잘못됐다”는 말을 반복했다. 올해 시행된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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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이 내기 바둑? 동계훈련입니다
실력은 아직 팽팽하지만 바둑의 주도권은 중국으로 넘어간 인상이다. 15일 중국기원에서 시작되는 2013 한·중 교류전에 중국바둑을 경험하고 중국바둑리그에 뽑히고 싶은 젊은 기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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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14세 이동훈·15세 변상일 “막내들아 뒷일을 부탁해”
이동훈(左), 변상일(右) 드디어 챔피언 결정전이다. 정규시즌 1위 한게임과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신안천일염이 27~28일 1차전에서 격돌한다(2차전은 11월 3~4일, 3차전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