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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 10만원 추가 지급에 비수급 빈곤층 더 서럽다
서울 동자동 쪽방촌.[중앙포토] 암환자 김모(85)씨는 월수입이 기초연금 25만원이 전부다. 병원에 장기 입원하고 있어 집도 없다. 이렇게 사는데도 기초수급자가 아니다. 자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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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3500m에 시속100㎞ 제트기류? 500m 날아간 시신
지난 12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쯤 네팔 구르자히말 원정대의 생사 확인을 위해 베이스캠프(해발 3500m)로 향하던 구르자카니 마을(2620m) 현지 수색대는 베이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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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고 전·월세 거쳐 임대로…뇌졸중 수발 10년 풍비박산
뒤센근이영양증을 앓는 김모(26)씨는 24시간 집에서 누워 있어야 한다. 안방에 김씨의 병상이 들어가있다. 가족들은 간병을 위해 눈을 뗄 수가 없다. 김상선 기자 ━ 가정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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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훈 9단, 남양주에 두 번째 바둑전문학원 개원
최명훈 9단 [사진 한국기원] 최명훈 9단이 직접 운영하는 두 번째 바둑전문학원이 문을 연다.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에 개원하는 '최명훈 9단 가운바둑학원'은 내달 8일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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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복지도 몰랐던 ‘71세 장발장’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시장에서 김치 한 봉지를 훔쳤다가 적발된 최모(71)씨는 경찰에서 “배가 너무 고파 훔쳤다”고 말했다. 구청이 나서서 조사한 결과 최씨는 앞서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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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김원의 스포츠&비즈⑤ 왜 한국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없을까
왜 한국에는 나이키(미국)·아디다스(독일)·아식스·데상트(이상 일본) 같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없을까. 스포츠&비즈는 이 문제를 파고들었다. 많은 전문가들과 업계 사람들을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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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곤 대장 안나푸르나 등정…'히말라야 14좌 완등' 성큼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도전하는 김미곤(44·한국도로공사) 대장이 지난 1일 7시 53분(이하 현지 시간) 안나푸르나(8091m)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안나푸르나는 세계 11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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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영화와 실제 차이] 8000m 고지서 고글 벗는다고? 곧바로 시력 상해 위험
영화 ‘히말라야’의 K2(8611m) 등정 장면. 고글을 벗고 있지만, 설맹이 올 수 있어 등반가에겐 금기에 해당한다. [영화 ‘히말라야’화면 캡처] “8000m요? 눈이 튀어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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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m 고지서 고글 벗는다고? 곧바로 '설맹'와 위험하다
영화 ‘히말라야’의 K2(8611m) 등정 장면. 고글을 벗고 있지만 강한 자외선으로 눈이 멀 수 있어 등반가에겐 금기에 해당한다. 영하 20~30도에서 두꺼운 우모복을 벗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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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자식과 연 끊으라니 … ” 가족해체 부추기는 기초생보제
경기도의 중소도시에 혼자 사는 임모(73)씨는 젊은 시절 이런저런 사업에 손댔다가 실패를 거듭했다. 그때마다 가족들이 큰 고초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아들과 사이가 심하게 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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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벌어도 지출 못 따라가는 현실 직장·집 있어도 노후 생각하면 불안감
관련기사 이중 불안사회 그리고 2015년 앞만 보고 달리다 세월호·메르스 … ‘적폐’ 걷어내 과거형·미래형 위험 대비해야 산업화·민주화 다음은 복지사회 통한 ‘공화’ 수도권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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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집 있어도 노후 불안…소득보다 지출 빠르게 늘어나
수도권의 한 사립대학을 졸업한 강모(37)씨는 중견기업에 다니는 가장이다. 그간 모은 돈과 은행 대출(1억원)을 더해 수도권 30평형대 아파트를 장만했다. 부인(35)과 아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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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만한 어린이집 늘리는 게 최고의 출산 대책"
“저출산이 계속 가다가는 경제가 좋아지더라도 소용이 없어요. 세금 낼 사람이 없는데, 이렇게 되면 연금체제가 무너질 겁니다.” 인구협회장을 지낸 충남대 사회학과 전광희 교수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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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집 한 채 있다고 보험료 15만원 … 은퇴 50대 '건보료 폭탄'
서울 강남에 사는 이모(58)씨는 지인이 운영하는 자그마한 회사를 다니다 2012년 7월 회사를 그만뒀다. 지난해 6월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 특례 기간이 끝나자 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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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온 선배의 시신을 찾아나선 20대 산악인들의 우정…칸첸중가
지난해 5월, 세계 3위봉 캉첸중가(8585m)를 가슴에 품고 출발한 원정대. 그러나 박남수 등반대장은 돌아오지 못했다. 등정 후 하산 길에서 실족해 그대로 산에 묻혔다. 그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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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알바 걸려도 탈락 … 기초수급 134만 명 사상 최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하 기초수급자)가 134만 명으로 줄었다. 2000년 10월 생활보호제도를 전면 개편해 기초수급자 제도를 도입한 지 14년 만에 가장 적다. 그런데 이게 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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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 잠든 동료 찾으러 … 의리의 산악인 김미곤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쯤 세계 3위 봉 칸첸중가 정상에 선 김미곤 대장. 뒤편으로 인도 히말라야의 첨봉들이 도열해 있다. [사진 김미곤] 키 165㎝에 몸무게 65㎏.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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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있는 죄? … 당뇨·치매 70대도 생계비 지원 못 받아
충남 예산군에 사는 임모(76)씨는 소득이 전혀 없다. 기초노령연금(월 9만6800원)이 전부다. 자녀들한테 부양을 받지 못한다. 임씨는 2년 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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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아프면 생계 막막 … 벼랑 끝 '낀 계층' 117만 명
‘송파 세 모녀 사건’이 벌어진 뒤 한 달이 돼 간다. 이 사건 직후 저소득층의 생계 비관형 자살이 5건 잇따랐다. 뇌졸중으로 일을 못하게 된 제빵사, 간암 말기 상태에서 운전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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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갈등 심각" 1년새 64% → 73%
우리 사회의 이념 갈등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해는 100명당 64명 정도였지만, 올해는 73명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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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 TV토론] 전문가 10인이 보니
10일 오후 서울역사에서 한 시민이 대선후보 경제 분야 2차 방송 토론회를 스마트폰을 통해 지켜보고 있다. [김성룡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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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K2 (하)
K2베이스캠프(5150m)에 닿았다. 파키스탄 북부 도시, 스카르두(Skardu)에서 길을 나선 지 꼬박 열흘 만이다. 완벽한 원뿔 모양의 검은 거벽은 카라코람을 호령하듯 서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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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고용노동부 外
◆고용노동부▶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안경덕 ◆OBS▶OBS-W 총괄국장 오창희▶방송본부 제작국 기획제작팀장 조항현 ◆한국보건사회연구원▶부원장 신영석▶연구기획조정실장 김미곤▶보건정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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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차별? 뿔난 아기 엄마들 달래기
서울 동작구에 사는 전업주부 A씨는 최근 양육수당 지원기준을 확인하고는 화가 났다. 돌이 지난 아들을 집에서 키우고 있고 내년엔 둘째가 태어나지만 양육수당(월 10만~20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