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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두우시시각각] 침묵의 카르텔

    입만 열면 대의명분을 외치던 정치권을 한 방에 녹다운시킨 일이 발생했다. 이름하여 '김홍업씨 4.25 재.보선 출마 사건'이 그것이다. 피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국회의원에

    중앙일보

    2007.03.18 20:49

  • [김두우시시각각] 윤장호와 서해교전 전사자

    한 사람의 죽음에 온 국민이 애도하는 것은 정말이지 보기 드문 일이다. 작은 일에도 충돌하고 대립했던 요즘 한국 사회이기에 더욱 그렇다.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윤장호 하사의 죽음이

    중앙일보

    2007.03.11 20:27

  • [김두우시시각각] "나는 억울하다"

    어떤 사람을 판단하는 데에는 첫인상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 사람은 머리가 좋다'는 말을 들었을 때 좋은 첫인상을 가지고 있었다면 '지덕(지혜와 덕)을 겸비한 인물'로, 나쁜

    중앙일보

    2007.03.04 20:26

  • [김두우의시시각각] '아름다운 경선'은 없다

    성서의 창세기에는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았다'는 구절이 여러 번 등장한다. 하느님이 천지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 결과에 만족했다는 것이다. 요즘 한국 사회에서 창세기 때와

    중앙일보

    2007.02.25 20:12

  • [김두우의시시각각] 박근혜가 닦아주어야 할 눈물

    '박정희 재평가' 열기가 정점에 달했던 1997년 나는 중앙일보의 '실록 박정희 시대' 시리즈의 취재팀장을 맡았다. 당시 편집국장은 나에게 "유신정권의 피해자였던 언론인 조모씨는

    중앙일보

    2007.02.11 20:27

  • [김두우의시시각각] 한나라당의 희한한 낙관주의

    한나라당 사람들은 참 낙관적이다. 때로는 이해하지 못할 정도다. 어려웠던 시절의 회한과 각오 따위는 금방 잊어 버린다. 두 번의 대선에서 패배한 뒤의 그 참담했던 심정도, 탄핵

    중앙일보

    2007.02.04 19:22

  • [김두우의시시각각] ' 1위의 덫'

    한국의 역대 대통령에게는 묘한 공통점이 있다. 대통령이 되기까지 목숨을 걸었던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목숨을 담보로 군사 쿠데타를 주

    중앙일보

    2007.01.28 20:43

  • [김두우시시각각] 노무현을 위한 변명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빛을 찾고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해 내는 것은 생존의 지혜다. 어둠과 절망에 깊이 침잠해버리면 삶이 너무 고달파진다. 한국의 근.현대사에서도 이런 지혜를

    중앙일보

    2007.01.21 20:44

  • [김두우시시각각] YS 8년, DJ 8년, 노무현 8년

    한 번 상상해보자. 김영삼(YS) 대통령이 8년, 김대중(DJ) 대통령이 8년 집권했다면, 노무현 대통령이 앞으로 4년 더 집권한다면 어떨까. 그분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환영했겠

    중앙일보

    2007.01.14 20:27

  • [김두우시시각각] 칼날 위에 선 중도

    한국의 정치사에서 '중도'의 이미지는 부정적이었다. 굴복의 정치수사적 표현쯤으로 여겨졌다. 박정희 정권 말기인 1970년대 후반 야당 지도자였던 이철승씨는 '중도통합론'을 주장했다

    중앙일보

    2007.01.07 20:38

  • [김두우시시각각] 김근태·정동영, 백의종군 왜 못하나

    누구라도 정초에는 덕담을 한다. 가까운 사람에게도, 미운 사람에게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 해도 건강하세요"라며 듣기 좋은 말을 건넨다. 그런 정초에 귀에 거슬리는

    중앙일보

    2006.12.31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