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폭염 탈진 80대 치매노인, 지문 확인으로 30분만에 보호자에게
서울의 최고기온이 38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 2일 서울 금천구의 한 노상에 80대 노인이 탈진해 쓰러졌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노인이 중증
-
[취재일기] 조직만 늘린다고 성범죄 근절되나
김다영 사회팀 기자 ‘사이버성폭력수사팀’, ‘사이버성폭력 특별수사단’, ‘여성대상범죄 근절추진단’. 최근 한 달 동안 경찰청 안에서 새로 발족한 성폭력 수사 조직이다. 사이버
-
경찰, MB정부 댓글공작 전현직 고위 경찰 4명 구속영장
이명박(MB) 정부 시절 경찰 댓글공작 의혹을 자체 수사 중인 경찰이 댓글공작을 지시한 혐의로 전ㆍ현직 경찰 고위 간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조만간 조현오
-
“동반자살 하실 분” …SNS 중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아
인스타그램·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자살유해정보 유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보건복지부ㆍ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합동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자살유
-
접이식 대신 긴 우산, 약속 취소하고 귀가…태풍 전야에 긴장하는 시민
23일 오전 8시30분 서울 마포 공덕오거리. 지하철 5호선 공덕역 5번 출구에선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다. 출근을 위해 발걸음을 바쁘게 옮기는 사람들이었다. 대부분 손에는 긴 우
-
“과잉진압으로 백남기 농민 사망…수술 과정에 청와대 개입”
고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당시 백씨의 머리를 가격했다는 의혹이 일었던 일명 ‘빨간우의’와 관련, 경찰이 범죄혐의점이 없다는 사실을 수사를 통해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백씨의 부
-
남녀 서로 "생존에 해로운 존재” 갈수록 성양극화 심각
여름 휴가로 경기도 가평 펜션에 놀러 간 직장인 여성 한모(31)씨는 침실 천장 나무를 덧댄 곳에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펜션 주인은 “인테리어 과정 중 생긴 단순한 구
-
[단독]대낮에 흉기 들고 조합장 찾아가 위협한 경찰 '대기발령'
현직 경찰이 재개발조합 사무실을 흉기를 든 채 찾아가 갈등 관계에 있던 조합장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청이 지난달부터 재개발·재건축비리를 3대 생활비리로 규정하고 특별단속
-
집회장에 꼭 있던 '등산바지에 이어폰' 아저씨의 변신
‘검은색 등산바지에 워커를 신고 한쪽 귀에 인이어(In-Ear·인이어 이어폰 모니터링 시스템)를 꽂은 40대 아저씨.’ 서울 광화문·서울역 등 주요 도심 집회 현장에 어김없이
-
1심서 무죄 받은 성폭행 사장이 2심서 유죄 받은 까닭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 법원에 검찰이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다. 과연 항소심 재판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까. 15일 중앙일보가 안 전 지사
-
안희정 2심 재판 뒤집힐 가능성은…가능성 작지만 사실오인 판례 있어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법원에 검찰이 즉각 항소 의사를 밝히면서 2심에서 판결이 뒤집힐 수 있을지가 법조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여성 못 지켜주는 법 … 24년 전 첫 성희롱 판결보다 후퇴”
‘안희정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14일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1심 무죄 판결을 규탄하고 있다. 이들은 ’검찰은 즉각 항소해야 한다
-
민갑룡 "몰카 카르텔 일망타진할 것"…100일간 특별단속
경찰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몰카(불법촬영물)' 촬영 및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사이버성폭력 특별수사단'을 구성해 100일간 특별단속을 벌인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
"처벌 뜻 있는지 아직 미확인"...김경수 폭행범 수사 어떻게 되나"
특검 수사를 받고 나오던 김경수(51) 경남지사를 폭행한 천모(50) 씨를 체포한 경찰은 천씨에 대한 수사와 함께 김 지사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
-
'워마드' 운영자는 30세 여성…"사이트 혼자 운영하는 듯"
워마드 홈페이지 사진(왼쪽). 오른쪽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사진 워마드 홈페이지, Pixabay] 체포영장이 발부된 남성혐오사이트 ‘워마드’의 운영자가 만 30세 여
-
경찰 "워마드보다 일베 검거 더 많아" 해명…워마드 운영자 성별엔 '함구'
남성혐오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진에 대한 체포영장으로 편파수사 의혹을 받은, 경찰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경찰은 올해 여성혐오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에 대한 수사를
-
3000만원 대출받으려다 4억 빚더미···"뭐에 홀린 듯"
━ 대출 막힌 4050가장들, 보이스피싱 표적으로 사업가 A씨(53)는 지난 3월 한 저축은행으로부터 6.9%의 금리로 3000만원을 대출해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안
-
[단독]하반기 순경 공채 경쟁률 22.2대1…3년 연속 감소 추세, 왜?
순경을 뽑는 경찰공무원 채용 시험 경쟁률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난 속에서 한때 평균 경쟁률이 40대1을 넘어서며 '바늘 구멍'으로 평가됐던 채용시험이다.
-
"휴가철 아이 잃어버릴라"…상반기 아동 지문사전등록 급증
올해 휴가철을 앞두고 어린아이의 실종 및 유괴 방지를 위한 아동 지문 사전등록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18세 미만 아동 가운데 올해 1~6월 지문 사
-
약 하사하고 수감자 석방 … 조선시대에도 폭염과 전쟁
조선왕조실록에 나오는 더위 기록. [중앙포토] 한반도를 덮친 폭염이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폭염이었던 1994년 기록을 속속 갈아치우면서 올해 수은주가 과
-
폭염, 224년만의 최악? 정조 18년 더위먹은 백성 속출하자…
올해 폭염과 관련한 각종 기록이 깨지면서 '111년만의 폭염'이라는 얘기를 귀에 따가울 정도로 듣는다. 그런데 올해 날씨가 '111년만에 찾아온 가장 더운 날씨'라고 생각하면 오
-
금괴 꿈꿨는데 올라온 건 납덩어리였다···보물선 잔혹사
돈스코이호와 같은 '보물선 소동'은 처음있는 일은 아니다. 대형 선박의 침몰 기록뒤에는 늘 "엄청난 양의 보물이 실려 있다"는 소문이 뒤따랐고, 일확천금을 노린 선박인양업체의 보
-
김채영, 최정 꺾고 오청원배서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
오청원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채영 4단. 장진영 기자 김채영(22) 4단이 오청원배에서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한국기원 규정에 따라 5단으로 한 단 승단했다.
-
폭염 직격탄 재건축아파트, 노후 '변압기 과부하'로 정전 무방비
기록적 폭염 속 전력 사용이 급증하면서 재건축이 논의되고 있는 노후 아파트 주민들이 정전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오래된 변압기가 늘어난 전력 사용량을 견디지 못하면서 과부하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