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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거세 말고 물리적 거세해야" 네티즌들 강한 반응
국회가 29일 처리하기로 한 '성폭력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을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상습적 성폭력범에 대해선 당국이 이른바 '화학적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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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근절 안 되는 아동 성범죄 극약처방 칼 빼들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우윤근 위원장과 간사인 한나라당 주성영,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8일 상습 아동 성폭행범에 대해 이른바 ‘화학적 거세’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상습적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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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죽인 뒤 시신 엽기 유기 … 잔혹한 10대들, 왜 이러나
지난 17일 양화대교 북단 인근 한강에서 김모(16)양의 시신이 한강경찰대에 의해 발견됐다. 시신은 벽돌과 함께 담요에 둘러싸여 있었다. 경찰은 무거운 벽돌로 시신을 가라앉혀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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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성 공화국
관리 부패는 화제도 아니다. 중국 곳곳에서 늘 벌어지는 일이니까. 하나 이건 또 뭔가. 지난 12일 중국 광시(廣西)성 푸베이(浦北)현 룽먼(龍門)진. 당 기율검사위 린(林)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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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이 경찰 내부 비리 조사한다
경찰이 감찰 기능을 외부에 맡긴다. 지방경찰마다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감찰위원회를 설치하고, 감찰 기능의 최고위직인 감찰관을 개방직으로 전환한다.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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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 “제 안에 욕망의 괴물” … 주민들 “얼굴 공개해라”
“제 안에 욕망의 괴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학교 안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45)은 고개를 푹 숙인 채 말했다. 15일 아침 경찰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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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상 범죄, 실시간 영상과 음성대화로 예방
몇 일전 어린 아이를 끔찍한 방법으로 성폭행 한 제2의 조두순 사건이 일어나 또 한번 사회에 충격을 준 일이 있다. 지난9일 사형을 구형 받은 김길태 사건처럼 집에 침입해 혼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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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원내대표 “성범죄자 화학적 거세 적극 검토”
한나라당 김무성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성범죄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안산의 조두순 사건, 부산의 김길태 사건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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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 15세 가출소녀와 올 초 2개월간 동거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초등학생 성폭행범 김수철(45)이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가출한 여학생(15)과 동거한 사실을 확인하고 김의 여죄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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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 체포 순간 피해 소녀와 동갑인 큰딸 생각이 났다”
“너도 인간이냐, 이 나쁜 ××.” 지난 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재개발 주택가. 초등학생 성폭행범 김수철(45)을 제압한 서울영등포경찰서 형사과 홍순재(38)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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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의협 “김수철 사건, 아동·가족 2차 피해 막았어야”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김수철(45) 사건과 관련해 11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아동의 2차 피해를 막을 것을 촉구했다. 의협과 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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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아이 이끌고 범인 찾은 경찰 "부모 동의 받았다" 해명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김수철(45) 사건과 관련해 11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아동의 2차 피해를 막을 것을 촉구했다. 의협과 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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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확실한 흉악범 … 김수철 얼굴 공개 잘했다”
본지는 김수철의 얼굴·실명 보도 이전에도 반사회적 흉악범에 대한 얼굴과 실명을 공개해 왔다. 연쇄 살인범 강호순의 사진과 이름을 공개한 본지 2009년 1월 31일자 보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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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이 빈 교실 기웃거려도 아무도 제지 안 했다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자기가 다니던 학교 복도에서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뉴스가 전해지자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초등학교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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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뚫린 성범죄자 감시망
김수철은 이번 사건 이전에도 강도강간과 미성년자 성추행 등의 성범죄를 저질렀다.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상습 성범죄자의 전형이었다. 김은 2006년 15세의 미성년자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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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 학교 복도에서 여덟살 소녀는 끌려갔다
지난 7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서울 영등포의 한 초등학교 정문. 학교 측은 사건 발생 뒤에야 문을 모두 잠그고 ‘출입문 폐쇄’ 공고문을 붙였다. [김태성 기자] 서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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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의 김길태 “기억 안 난다” 혐의 대부분 부인
부산 여중생 살해사건 피고인 김길태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부산지법 형사5부(재판장 구남수 부장판사) 심리로 23일 부산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김은 여중생 이모(13)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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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한 46인의 꿈과 삶
772호 천안함의 마지막을 지켰던 이들의 이름을 다시 불러본다. 마흔여섯 승조원들의 목숨은 백령도 앞바다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을 지키다 세상을 떠난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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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난 신이 내린 사람 ” … 핵심 혐의는 부인 일관
“내 안에 다른 사람이 살고 있다.”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등 혐의로 구속된 김길태(33)가 검찰 수사 과정에서 한 말이다. 그는 자신을 ‘신이 내린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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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3년 안 된 성범죄자도 전자발찌
교도소에 수감 중이거나 출소한 지 3년 이내인 성범죄자의 경우 앞으로는 재범 위험성이 인정되면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다.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어 성범죄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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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폭행 피해자가 알려준 집 찾아가 김길태와 대화 나누고도 놓쳐
김길태가 여중생을 납치 살해하기 한 달 전인 올 1월 23일. 김은 새벽 4시30분쯤 골목길을 걷던 강모(22·여)씨를 성폭행했다. 김은 자신의 집에 강씨를 9시간 동안 감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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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 문제] 도심 속 흉물 전락 … CCTV·가로등 설치 시급
부산에서 발생한 ‘김길태 사건’ 이후 재개발지역이나 폐가, 공사가 중단된 건설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순찰이 이뤄졌다.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천안과 아산에도 10여 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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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닮은 정치, 닮지 않은 정치
워싱턴에서 한·미 두 나라의 신문을 읽다 보면 닮은꼴 기사에 어리둥절해지는 경우가 있다. 김길태 팬카페 기사가 그랬다. 버지니아주는 지난주 미성년자 성폭행·살해범의 사형을 집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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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보호감호, 전가의 보도 아니다
“최근 성폭력범이 늘어나 새로운 치안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상습 성폭력 사범은 보호감호 청구를 확대해 사회로부터 장기 격리시키겠다.” 1992년 5월 4일 정구영 당시 검찰총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