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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총선 대비 행보 엇갈려
참여를 통해 개선할 것인가, 감시.견제로 한계를 그을 것인가. 시민운동과 정치권력의 역학 관계를 놓고 시민단체들이 두 갈래 행보를 보이고 있다. 17대 총선을 앞두고서다.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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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사회 NGO] 투사에서 생활인으로…4세대 NGO 뜬다
시민사회단체에 신세대 바람이 일고 있다. 2030세대가 몰려오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비정부기구(NGO)에서 실무간사로 활동하며 시민운동의 풍향계를 바꾸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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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필 아직 높은 '금녀의 벽'
빈 필하모닉의 내한 공연에서 여성 단원은 단 한 명도 없다. 지난 2월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가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협연한 미국 순회 공연에서 모습을 드러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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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여성주의·시민운동 넘어 '열린 진보'로 나아갈 때
이념 논쟁이 격렬해지는 가운데 지식사회에는 '진보'가 새로운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최근의 이념논쟁의 중심에는 진보세력의 성장이 자리잡고 있음에도 '진보'의 의미가 정확한 규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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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급진적’ 교과서
아무래도 ‘에콜로지’란 말은 이제 유행어가 돼버린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지구의 미래를 근심하는 것이야 바람직한 일이겠지만 문제는 ‘에콜로지’마저 하나의 제스추어로 변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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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보기] 한국적 남녀평등 찾기 어려움
여성학이 한국의 제도권 교육 내에 들어온 것은 20여년 전이다. 1978년 이화여대가 여성학 강좌를 개설하면서부터다. 60년대 말 서양, 특히 미국에서 맹아(萌芽)를 보인 여성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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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Top Woman] 2. 채트 가르시아 라밀로
21세기는 정보화시대. 여성들에게는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에 힘입어 잠재된 그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의 시대' 이기도 하다. 세계의 여성운동가들은 산업화가 시작될 때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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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Top Woman] 2. 채트 가르시아 라밀로
21세기는 정보화시대. 여성들에게는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에 힘입어 잠재된 그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의 시대' 이기도 하다. 세계의 여성운동가들은 산업화가 시작될 때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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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Top Woman] 1. 줄리아 크리스테바
21세기는 이른바 '여성의 세기' .과연 다가올 1백년은 여성들의 묵은 고민을 해결해주고 새 꿈을 선물하는 '약속의 세기' 가 될 것인가. 새 세기의 시작을 불과 3개월여 남겨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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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44.끝 시리즈를 마치며
지식인의 존재는 그가 속한 사회를 떠나 설명될 수 없다. 사회가 변화해 그 실천의 조건이 달라지면 지식인이 현실과 관계 맺는 방식도 변하게 마련이다. 90년대 이후 변화된 우리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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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15. 모래시계 세대 (1)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 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 '산 자여 따르라' 로 끝나는 이 노래는 '모래시계 세대' 지식인들의 자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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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몽상가의 女子論"저자柳舜夏씨 일문일답
-본업이 소설가인데 어떻게 여성문제에 대한 책을 내게 됐나. ▲여자의 일생을 소재로 한 소설을 쓰기 위해 여성관련 책들을읽다가 뭔가 발언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사석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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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토피아』|칼덴바크 지음|김석희 옮김
21세기 들어 미국의 워싱턴·오리건·캘리포니아주 북부가 연방으로부터 분리독립해 건설한 생태학적 이상국가 「에코토피아」의 사회상을 그린 환경미래소설. 「에코토피아」는 「에콜로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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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특별기고(풀뿌리민주주의와 생명:하)
◎동학 포접제를 통해본 민주·통일사회 전망/“민초으뜸의 도덕정치를…”/공생·공경 민주주의로 개혁필요/민주개혁은 이제부터 시작/공안통치의 종식은 권력분산·이동으로만 가능 ○풀뿌리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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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성|여성단체운동|연대활동 강화「성차별」에 맞선다
80년대 여성계는 또 하나의 커다란 산맥을 형성했다. 바로 한국여성단체연합 (회장 이우정·이하 여련)을 주봉으로 한 산줄기가 그것이다. 여련의 등장은 59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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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붕밑
그동안 여성지위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온 유럽의 여권신장운동은 이제 과거의「혁명적 열기」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투쟁의 「조용한 운동」으로 자리를 바꿔가고 있다. 유럽여성들은 70년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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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정계 "태풍의 눈"…34세의 여당수
○…최근 서독 정계에서는 올해 34세의 가냘픈 여성인 「페트라·케리」가 이끄는 「녹색당」이 「태풍의 눈」으로 크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연과의 조화, 반핵, 평화 등을 내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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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심포지엄」이화여대 주최|「케이트·밀레트」의 사상과 생활|서광선 교수 발표
『창조하는 여성「파워」』라는 주제로 이화여대 총학생회가 지난 22일부터 주최하는 인물「심포지엄」의 마지막 순서로「케이트·밀레트」의『성의 정치학』(서광선·신학)이 25일 이대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