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땅의 트라우마…파묘하고 싶었다”
올해 최단 기간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는 장재현 감독이 실제 묘 이장 현장을 수십 차례 취재해 완성했다. [사진 쇼박스] 침체된 극장가에 “겁나 험한” 영화가 나왔
-
200만 돌파 ‘파묘’…오컬트 장인 장재현 감독의 '한반도 치유 오컬트'
영화 '파묘'(22일 개봉)가 개봉 나흘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은 무속인 화림 역을 맡은 배우 김고은의 모습이다. 사진 쇼박스 침체된 극장가에 “겁나 험한” 영화가
-
[더 하이엔드] “자꾸 오징어 그리는 이유는요...” 작가 남진우의 아름답고 끔찍한 우화
남진우 작가의 그림은 ‘성화’ 같기도, ‘동화’ 같기도 하다. 유럽 중세시대의 제단화를 떠올리게 하는 3단 구성과 설치를 보면 영락없는 종교화다. 천사와 악마, 에덴동산은 기독교
-
“대체과목 개설 없이 채플 참석 강요는 종교 자유 침해”
사립종립대학 비대면 채플 수업 이미지. 뉴스1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기독교계 종립대학교라 하더라도 학생에 대한 ‘채플’ 수업 강제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24일 밝
-
[그 영화 이 장면] 미나리
김형석 영화평론가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기독교적 이미지로 가득 차 있다. 제이콥(야곱), 데이빗(다윗), 폴(바울) 같은 캐릭터의 이름뿐만 아니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
[그 영화 이 장면] 미나리
김형석 영화평론가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기독교적 이미지로 가득 차 있다. 제이콥(야곱), 데이빗(다윗), 폴(바울) 같은 캐릭터의 이름뿐만 아니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
노트르담 성당을 보고 사람들이 전율한 이유가 있었네...고딕!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고딕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건축물로 꼽힌다, [중앙포토] 프랑스 파리 여행을 해본 사람들은 기억한다. '바토 무슈'라는 유람선을
-
[소년중앙] 내 몸을 편하게, 내 마음을 건강하게 자기 몸 긍정주의
김민솔·최치원 학생기자와 이현진 학생모델(왼쪽부터)이 각 학교 체육복을 입고 집에서 파티하듯 편안하게 자리를 잡았다.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감을 만드는 필
-
[뉴스 따라잡기]르펜부터 바이델까지 유럽 정치판 흔드는 극우 여전사들
“지고도 웃었다.” 지난 2017년 프랑스 대선 결선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에 끝내 승리를 내주고도 마린 르펜(51ㆍ여)은 이런 평가를 받았다. 르펜은 프랑스의 극우 정당인 국
-
[장중호의 직장인 밥값론(6) 밥값하는 직장인의 생각하는 법] '저 친구 참 기발하고 특이해' 평가받아야
로지컬 씽킹보다 디자인 씽킹이 중요…감성과 창의성 앞세워 해답 찾아야 나는 결코 인사 분야의 전문가도 아니고 관련 공부를 해본 적도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직장인으로서 정말
-
전차 경주의 스펙터클을 무대로 … 역발상의 미학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벤허’의 막이 올랐다. 대극장 창작 뮤지컬 최초로 일본에 라이선스 수출되는 등 크게 성공한 ‘프랑켄슈타인’(2014)의 창작진이 다시 뭉쳐
-
[디테일의 재발견] '인터스텔라' 와 성경
[매거진 M] 지난해 할리우드보다 한국에서 더욱 사랑받았던 영화 ‘인터스텔라’(크리스토퍼 놀런 감독)는 단순히 SF 장르 영화 안에서 진동하지 않고, 다양한 맥락을 끌어들이며 텍
-
‘남수단 구하기’ 나선 조지 클루니의 좌절… 스타 인도주의의 가능성과 한계
미국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열린 다르푸르 인종학살 규탄대회에서 조지 클루니가 연설하고 있다(2006년 4월 30일). 2012년 3월 어느 날 오전 나일 강변의 술집에선 종업원이
-
"수퍼맨 원조는 예수"…기독교적 해석 화제
할리우드의 대표적 수퍼히어로 캐릭터인 수퍼맨에 대한 기독교적 해석과 접근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개봉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맨 오브 스틸(Man of
-
‘이미지 백과사전’ 내세운 베니스 … 정작 빛난 건 비움의 미학
중국의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는 독일관에 삼발이 의자 886개를 쌓았다. 급속한 개발 속에 사라져가는 전통을 예전 중국 어느 가정에나 있던 흔한 목재의자로 시각화했다.
-
[사람 속으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즉위 60주년
1953년 6월 2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된 대관식에서 엘리자베스 2세가 보석으로 장식된 왕관을 쓰고 있다(맨 위). 아래 두 장은 1967년과 86년의 엘리자베스 2세 여
-
[영화 리뷰/트리 오브 라이프] 성공 바라는 아버지, 그게 고통스러운 아들
올해 칸영화제(63회)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트리 오브 라이프’. 가족간 갈등과 화해를 시적 영상으로 풀어 놓았다. 권위적인 아버지를 연기한 브래드 피트(오른쪽)는
-
“북한은 죽음 불사하는 깡패집단 같다”
김문수(59) 경기도지사는 튀는 정치인이다. 십중팔구가 아닌 십중‘일이’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청년기를 유신독재 반대와 노동운동에 바쳤지만 ‘반(反)노동 보수정당’(신한국당
-
보수 신앙 가진 이 일수록 예수의 삶 따라야
지난달 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신임 대표회장 이광선(66) 목사의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그는 “한기총은 ‘보수 꼴통’이 아니다. 때로는 좌파의 정책, 때로는 우파의 정책,
-
“나를 비우고, 진리를 채우고, 이웃과 나누세요”
목회자는 곧 ‘섬김(serving)’ 전문가라고 문병하 목사는 생각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목회자는 구약의 제사장을 상징하는 권위를 벗고 신약의 대제사장인 그리스도처럼 섬기
-
미스 캘리포니아 이번엔 누드사진 논란
미스 캘리포니아 캐리 프리진(21)이 이번에는 '누드 사진' 논란에 휩싸였다. 프리진은 지난달 미스 USA대회에서 동성결혼 찬성론자이자 심사위원인 유명 블로거 페레즈 힐튼의 질문에
-
[박보균의 세상 탐사] 이명박 정권의 근성
이명박 대통령은 역전을 노리고 있다. 집권 1년차의 9회 말이다. 이 대통령에게 좌절과 시련의 첫해가 끝나 간다. 국정 흐름은 긴박하다. 권력 내부의 긴장감은 고조돼 있다. 고위
-
[박보균의 세상 탐사] 이명박 정권의 근성
이명박 대통령은 역전을 노리고 있다. 집권 1년차의 9회 말이다. 이 대통령에게 좌절과 시련의 첫해가 끝나 간다. 국정 흐름은 긴박하다. 권력 내부의 긴장감은 고조돼 있다. 고위
-
“초보 개신교, 불교 내공과 천주교 성숙 배워야”
종교 편향 논란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문제의 원인으로 뉴라이트를 지목하는 목소리가 높다. 중앙SUNDAY가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인 김진홍 목사를 직격 인터뷰했다. 다음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