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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권 간직한 헌책방 골목, 현대사 ‘문화유산’ 지정돼야
1 6·25전쟁의 와중에서 탄생한 보수동 책방골목은 한국 현대사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됨 직하다. 1961년 5월 16일 새벽 군인들이 쿠데타를 일으켰다. 총을 든 군인들이 탱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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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천재 피아니스트 "장성택女조카 사랑했다가"
네 살 때 처음 건반을 만진 김철웅에게 피아노는 삶의 전부다. 낭만을 꿈꾼 죄로 탈북을 선택해야 했던 그는 통일 하모니를 들려줄 남북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이 소망이다. ‘탈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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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여인 위해 ‘짜즈’ 연주했다고 보위부 끌려가 고문 … 그녀는 장성택의 조카였다
네 살 때 처음 건반을 만진 김철웅에게 피아노는 삶의 전부다. 낭만을 꿈꾼 죄로 탈북을 선택해야 했던 그는 통일 하모니를 들려줄 남북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이 소망이다. ‘탈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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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에서 금서된 사연은? 엄마에겐 교양, 아들에겐 이적?
금서(禁書)로 되돌아본 한국 현대사 ‘나쁜 책’이 있을까. 서울중앙지법이 일부 출판사와 저자가 ‘2008년 국방부의 불온서적 지정’에 반발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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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모두 불태울 수 있을지라도 책의 운명은 계속된다
중종 39년(1544) 부제학 송세형은 『소학』과 『근사록』을 일러 학문에 요긴한 책이라고 말했지만 당시 사화를 겪은 세간에서는 『소학』과 『근사록』이 변란을 가져온다며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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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3)-제82화 출판의 길 40년(46)-일제의 금서정책(상)
한말 일제가 우리의 주권을 빼앗고 처음으로 금서처분의 폭거를 자행한 것은 1909년 5월5일자로 기록되고 있다. 이미 1905년에 강압으로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된 뒤인지라 그들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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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2)-출판의길40년(45)|조선시대의 금서사
해방 후의 출판이야기로 넘어가기전에 우리 역사에서의 금서정책과 일제시대에 저작가 출판 서적계를 탄압함으로써 조선인의 창작적 의기를 무참하게 꺾어 놓은 금서정책을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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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충격"…대학·출판가 몸살
갑작스레 몰아친「이념서」일제단속 회오리는 자율무드가 정착돼 가던 대학가는 물론 출판계·서점가에까지 충격의 연쇄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대학가는 정부가 82년 이후 표명해오던 이데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