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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점 기증한 최종태 조각가 “90 넘어 예술과 종교, 하나 됐다”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의 기증실에서 만난 최종태 조각가. 가장 한국적인 종교 조각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되는 그가 최근 주요 작품 157점을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기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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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미네르바의 올빼미 外
미네르바의 올빼미 미네르바의 올빼미(제프리 에이브럼슨 지음, 김대근 옮김, 이숲)=미국 텍사스대 법·행정학 교수인 저자가 고대 그리스 정치사상과 근대 정치이론이 어떻게 발전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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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비중 60%가 무너졌다…위안화가 진짜 달러 이기나 유료 전용
━ 📈강남규의 글로벌 머니 팸플릿(Pamphlet)은 양장본(하드커버)이나 정식 논문처럼 제본되지 않은 소책자다. 서유럽 중세의 질서에 금이 가기 시작한 17세기,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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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발242중’ ‘죽음의 숙녀’ 두 영웅의 후예, 러시아 저격하다
━ [기고] 우크라이나 저격부대의 전설과 진실 〈상〉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톡톡히 전과를 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 저격부대의 창설과 훈련에 공헌을 한 전설적 저격수 류드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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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칼보다 돈” 재정국가 송나라, 제국을 바꾸다
━ 중국사를 이끈 ‘돈의 힘’ 김기협 역사학자 사회 작동의 중요한 힘으로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무력, 사람의 몸에 작용한다. 둘째 재력, 사람의 재산에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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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30권, 한국과학문명사 담은 '한국의 과학과 문명' 완간
전북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가 주관해 펴낸 '한국의 과학과 문명' 총서. 한국의 과학문명사를 담은 30권짜리 총서 '한국의 과학과 문명'이 출간 시작 12년 만에 완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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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조선 사람들도 훈민정음 100주년 기념했을까
━ 서양과 다른 시간 구분 조선시대 세종 때 선보인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 복원품. [중앙포토] 올해는 광복절을 맞아 귀한 일이 있었다. 봉오동 전투의 지휘자 홍범도(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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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당파 싸움으로 3족·9족 멸했다”는 가짜뉴스
━ ‘사이비 역사’의 선정주의 정조의 독살설을 다룬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박종원 감독의 ‘영원한 제국’(1995·왼쪽). 실제 역사와 영화·드라마의 분별이 필요하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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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잘 알기 위해 파고든 질문, 중국이란 무엇인가
김영민 교수는 “언젠가는 『한국정치사상사』를 꼭 쓰고 싶다”고 말했다. 임현동 기자 지난해 에세이집 『공부란 무엇인가』로 화두를 던진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이번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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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계 아이돌' 김영민 교수, 이번엔 '중국이란 무엇인가'를 물었다
『중국정치사상사』를 쓴 김영민 서울대 교수. 14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한 카페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지난해 에세이집 『공부란 무엇인가』를 통해 '공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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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기독교의 시대, 이성을 길들이다
━ 신앙과 이성을 결합한 스콜라 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로마의 지식인들은 그리스 사상가들을 스승으로 받들었고, 귀족들이 행세깨나 하려면 그리스어도 할 줄 알아야 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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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기독교의 시대, 이성을 길들이다
━ 신앙과 이성을 결합한 스콜라 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로마의 지식인들은 그리스 사상가들을 스승으로 받들었고, 귀족들이 행세깨나 하려면 그리스어도 할 줄 알아야 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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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지식의 세계사 外
지식의 세계사 지식의 세계사(육영수 지음, 휴머니스트)=자격증·취업에 매몰돼 사상사나 지적전통을 거들떠보지 않는 인식론적 황무지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보자는 기획이다. 단순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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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창 “한국 사회는 문예부흥 직전에 와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아카데미아 암브로시아나 임명장을 받는 김우창 교수. [밀라노=연합뉴스] 대표적인 인문학자인 김우창(81) 고려대 명예교수가 “한국사회가 현재 문예부흥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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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한류 시대, 서구 콤플렉스가 낳은 실학과 결별할 때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⑩ 에필로그 19세기말~20세기초 서구 콤플렉스에 주눅 들었던 때와 지금은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 한류가 세계를 활보하고 각 분야에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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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화폐 없애야”…실학은 '근대 자본주의' 개념도 없었다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④ 상업 발전 막은 ‘억말론’ 1791년 정조 임금의 신해통공 조치로 군소 상인들의 ‘자유 상업’이 법적으로 허용됐다. 남대문 시장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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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이 다 귀하면 나라 망해” … ‘양반들 리그’ 옹호한 정약용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③ 시대 역행한 신분해방 반대론 공자는 ’나면서부터 귀한 자는 없다“고 했다. 실학자들은 인간의 귀천을 구분했다. 공자 유학의 본령에 위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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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18세기 싹튼 실학은 무엇을 놓쳤나
한국 근대화의 정치사상 한국 근대화의 정치사상 황태연 지음, 청계 우리나라는 어떤 정치사상을 기반으로 근대화를 성취했을까. 동국대 정외과 황태연(63) 교수가 『한국 근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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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 부친상 후 쓴 홍명희 자필 편지엔
경북 안동 풍산김씨 집안에 있던 벽초 홍명희의 자필 편지들. [사진 한국국학진흥원] 소설 『임꺽정』을 쓴 벽초(碧初) 홍명희(洪命憙·1888~1968)의 자필 편지(사진) 4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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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유일 '민주 서점' 폐점…"시진핑 언론통제 강화 탓"
중국 상하이의 민주 성향 서점인 지펑슈위엔의 상하이도서관 지점이 지난달 31일 문을 닫았다. [사진 지펑슈위엔 홈페이지] ‘자유의 바람’으로 불리던 중국 상하이 유일의 민주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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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소설「임꺽정」홍명희 자필 편지 4통 경북 안동서 발견
━ 벽초 홍명희 자필 편지 4통 경북 안동서 발견 경북 안동 풍산김씨 집안에 있던 벽초 홍명희의 자필 편지들. [사진 한국국학진흥원] 소설 「임꺽정」을 쓴 벽초(碧初)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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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김일성 → 김정일 → 김정은 북한 70여 년…‘기자+학자’ 눈으로 사실 그대로 투영
북한 현대사 산책(전5권)안문석 지음인물과 사상사각 권 292~372쪽각 권 1만5000원북한 현대사는 김일성 부자의 우상화, 역사 왜곡 등으로 거부감 내지 불편함이 먼저 드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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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부흥·욕망·분노·분열·투쟁·정체성…해방~1990년대 소설 속의 시대정신
한국인의 발견최정운 지음, 미지북스688쪽, 2만5000원해방 이후 1990년대까지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을 각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을 통해 분석해낸 책이다. 일제강점기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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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신격화의 허상 지적한 일본 사학자
일왕 신격화에 내포된 허상을 지적했던 일본의 사학자 야스마루 요시오(安丸良夫·사진) 히토쓰바시대 명예교수가 4일 숨졌다. 81세.도야마(富山)현 출생인 그는 교토(京都)대를 졸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