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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집『흰 종지부를 찾아서』 펴내
○…72년『현대시학』을 통해 문단에 데뷔한 신효정씨가 16년만에 첫 시집『흰 종지부를 찾아서』를 상재했다. 시집의 제목이 암시하듯 삶과 존재에 대한 현상학적·초현실주의적 인식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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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의 아틀리에
화가의 산문집. 76년 초판이 나온후 11년만에 내용을 보완, 중판으로 꾸몄다. 『무한한 고독』『평생 처음 술없는 여행』『자화상의 조각』등 20여편의 에세이가 그림과 함께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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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설 『접시꽃…』『사람의…』계속 1위
이 달의 베스트셀러(종로 서적. 교보 문고·신촌 문고·한국 출판 판매 공동 집계) 순위는 지난달과 큰 변동이 없다. 이는 무엇보다도 각급 학교들이 3월 들어 일제히 개학을 하게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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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세이집 펴내
천겸자씨(화가)는 최근 20여년 동안의 해외여행에서 얻어진 에세이와 그림으로 엮은 『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를 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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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중섭이 살아있을 적에 만날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그가 만 39세의 나이로 비극적인 죽음을 한 몇 해 후부터 신문기자 위치와 개인적인 관심에서 나는 그의 여러 측면을 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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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식", 강한 산문류 활기
요즘 수상중심의 「산문출판」이 활기를 띠고 있다. 수상은 수상이되 금풍농월식이 아닌 만만찮은 사회의식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최근 들어 부쩍 어려워진 출판상황에 대응하려는 출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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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시대와 변증법 17년동안 「헤겔」철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저자가 틈틈이 써 모은 「에세이」. 1부 「헤겔」철학의 한국적수용과 현대적 전개, 2부 역사·사회·변증법, 3부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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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시 같은 명구연 대시인의 진면목 뚜렷|영국시인 스펜더와의 1주일…이정기
어떤 예술가든지 그들의 작품을 대했을 때와 막상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다소 느낌의 차이를 주게 된다. 좋은 의미일수도 있고 나쁜 의미 일수도 있다.「스티븐·스펜더」의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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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혁명』
미국의 저명한 주간지 「타임」의 최근호에서 미국의 사회학자 「멜빈·매독스」는 20세기 후반기에 있어서의 현대지성의 반사고적 경향을 우려하여 이른바 「광기혁명」이라는 것을 비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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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보봐르」여사의 고발저서『노년』
「장·폴·사르트르」와 함께「프랑스」실존주의 문학의 쌍벽을 이루고 있는「시몬·드·보봐르」여사가 23일 6백2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에세이」『노년』(LaVieillesse)을「갈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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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티화신
지난8월 준필을 들고 세계일주여정에 오른 동양화가 천경자여사는 미국을 거쳐 남태평양의꽃섬 「타히티」에 머무르고있다. 이 섬은「프랑스」화가「고겡」이 말년을 보내 유명해진 곳. 천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