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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켄타우로스 가족' : 프로이트 만난 달리, 고전주의 지향…스릴러 영화 미술도
━ [영감의 원천] 이건희컬렉션 ‘켄타우로스 가족’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 중 하나인 살바도르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1940). [사진 국립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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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예술이야말로 현재의 갈등 담아야죠”
김재엽 고대 그리스에서는 공공 극장이 현실 문제를 다루는 토론의 장이었다. 다양한 사람들이 극장에 모여 연극도 보고 토론도 하며 소통하는 가운데 직접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게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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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무녀는 왜 “죽고 싶다”고 했을까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4월의 존재를 일깨워주는 것들이 있다. 가로수에 구름처럼 피어난 꽃들, 라디오에 흐르는 “벚꽃엔딩,” 그리고 뉴스매체마다 나오는 수사 “잔인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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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머문 독일 '타우누스 산지'는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땅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타우누스(Taunus) 산지에 있는 고대 로마 유적입니다. 2005년도 로마세계 여행 때 들른 곳입니다. 계절이 이맘때였던 모양입니다. 숲이 온통 빨갛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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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동 칼럼] 베니스의 미로를 흐르는 정염의 선율
스웨덴 배우 비외른 안드레센(60). 1971년 루치노 비스콘티 감독의 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에 14세 미소년으로 출연한 모습. 무거운 황혼이 드리워진 검은 바다. 낡은 여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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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 교향곡 5번 ‘아다지에토’] 베니스의 미로를 흐르는 정염의 선율
무거운 황혼이 드리워진 검은 바다. 낡은 여객선 에스메랄다호가 힘겹게 물살을 가른다. 굴뚝에서 흘러나온 검은 연기는 수평선에 긴 흔적을 남긴다. 음악도 힘겹게 흐른다. 말러 교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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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맨’ 다빈치의 재발견
[뉴스위크] 미술가, 발명가, 과학자 등 다재다능한 면모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열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팬들은 제대로 된 그의 전시회가 열리기를 76년 동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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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운전등 금지된 상황에서 스마트폰 사용했다면
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사진 '나르시스의 거울'] 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운전등 금지된 상황에서 스마트폰 사용했다면 스마트폰이 질병을 불러올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화제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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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응답자 13% 스마트폰 중독…SNS 앱 중독 가장 심각
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사진 '나르시스의 거울'] 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응답자 13% 스마트폰 중독…SNS 앱 중독 가장 심각 스마트폰이 질병을 불러올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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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중독때문에 걸리는 무서운 병은 뭐길래" 이럴수가
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사진 '나르시스의 거울'] 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목디스크 등 올 수도 스마트폰이 질병을 불러올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화제다. 최근 영국 더비대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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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중독되면 나르시시즘에 빠진다?" 나르시시즘이 뭐야?
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사진 '나르시스의 거울'] 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목디스크 등 올 수도 스마트폰이 질병을 불러올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화제다. 최근 영국 더비대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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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중독 되면 나르시시즘?"…나르시시즘이란?
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사진 '나르시스의 거울'] 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목디스크 등 올 수도 스마트폰이 질병을 불러올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화제다. 최근 영국 더비대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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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신문 보기-1999년 12월 31일 7면] 'Y2K 종말론'과 꽃미남 밴드
“1999년 7월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온다.” 2000년 1월 1일 밀레니엄 데이를 앞두고 세상은 온통 종말론으로 들썩였다. 시작은 프랑스 태생의 연금술사이자 점성가인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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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수선화 닮은 사람은 도전 정신 강하대요
로마 사람들은 아기가 태어나거나 생일이 되면 꽃을 선물했어요. 꽃에 다양한 의미를 담아 선물하면서 오늘날, 탄생화 이야기가 생겨난 것이죠. 꽃에 상징적은 의미를 붙인 건 빅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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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vaccine)은 암소의 선물
얼마 전 잠든 아들 머리맡에 ‘그리스인 조르바’가 놓여있었다. 작년 중년 남성들 사이에 ‘조르바 열풍’이 불었다더니 여파가 아들에게까지 미친건가 보다. 책을 펼쳐보니 이야기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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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에코 세대’라 쓰고 ‘삼포 세대’라 읽다
최해성대구대 행정학과(야) 3학년 지난 주말 인기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종영했다. 특히 극중 인물인 임메아리(윤진이)는 ‘메앓이 열풍’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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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계속되는 ‘생얼’ 메이크업, 포인트는 강렬한 눈과 입
1 뉴욕 컬렉션 ‘도나 카란’ 쇼. 립글로스를 이용해 눈두덩에 반짝이는 윤기를 준 것이 포인트다. 2 런던 컬렉션 ‘장 피에르 브라간자’ 쇼. 눈두덩의 와인 빛 섀도와 새빨간 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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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헤드윅’
‘이번 헤드윅은 누구지?’ 헤드윅은 매 시즌 캐스팅이 화제가 되는 뮤지컬이다. 배우 혼자 2시간가량 공연을 이끌어가야 하는 까닭에 웬만한 실력을 갖추지 않고선 주연을 꿰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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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에 숨은 미소년 아도니스를 아세요?
성취: 성배의 환영을 보는 갤러해드 경, 보스 경, 퍼시벌 경(부분·1895∼96), 에드워드 번존스가 도안하고 모리스 공방이 생산한 태피스트리, 245×693㎝, 버밍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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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마약에 두 여성과의 동거, 잘나가서 망가진 ‘엽기적인’ 찰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최근 배우 찰리 신의 기행이 연일 연예신문을 장식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정도를 더해 가는 그의 엽기 행각은 정신병을 의심케 할 정도로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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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마약에 두 여성과의 동거, 잘나가서 망가진 ‘엽기적인’ 찰리
최근 배우 찰리 신의 기행이 연일 연예신문을 장식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정도를 더해 가는 그의 엽기 행각은 정신병을 의심케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얼굴은 ‘꽃중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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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남장여자
고대 올림픽에 여성은 출전과 관전이 금지됐다. 우승자에게 주는 월계관은 받을 수 있었다. 전차경주의 경우 전차를 끄는 말 주인에게 월계관이 수여됐기 때문이다. 열혈여성들은 월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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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용 회장을 추억하며
10도 안팎을 넘나들던 수은주가 갑작스레 30도를 육박하고 있다. 꽃들이 언제 피려나 기다리다 잠시 한눈을 팔면 하루 이틀 새 피었다 사라져 버린다. 개나리·목련·벚꽃에 모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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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인물, 여인 마리아가 아닌 미소년 요한인 까닭
1. 패디파워의 광고 (2005) 부분.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의 ‘최후의 만찬(사진 2)’은 아마도 패러디 광고가 가장 많이 나오는 그림 중 하나일 것이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