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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대상 20여명 선 농민 시위
서울 여의도 농민시위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과 경찰은 17일 구속대상을 지난 11일의 대전 가톨릭 농민회 상임위원회에 참석, 대회를 주도한 15명과 수배증인 전국 수세 폐지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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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시위」여야 시각차 크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농민 시위가 정가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해방이후 최대의 농민시위를 두고 민정당 측은 『체제 전복 혁명의 전초』로 몰아붙이며 체제 수호 측면에서의 강경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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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면 맞은 「평양축전 참가」
정부가 11일 각의에서 남북한간의 인적·물적 교류와 협력을 원활히 하기 위해 「남북교류협력 특별법안」을 의결하는 한편, 남북한간의 학생교류를 위한 민간협의 기구인「남북대학생 교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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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자유화투쟁 거세질 듯
「서총련」(서울지역 총학생회연합)이 2기 의장단을 새로이 선출, 노선투쟁과 조직정비를 마무리지음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조국통일 촉진투쟁과 전-이 구속처벌을 중심으로 하는 89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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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적극추진 의지표현|남북학생교류 추진 민간협의기구 왜 만드나
정치·경제·체육·문화 등 각계에서 남북교류 논의가 홍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12일 정원식 문교부장관이 1월중 남북학생 교류를 추진할 민간협의기구를 발족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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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후④|높아진 시민당직 정착돼야
서울올림픽을 치르면서 가장 신선했던 충격은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이 사회구석구석에 넓게 퍼져있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 자가용 홀·짝 운행을 실시하자시민 94%가 참여, 악명 높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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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우호 위해 자제필요
○…김영삼 민주당총재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미NBC방송의 편파보도로 인한 반미감정확산에 대해 『동서화합의 장인 올림픽이 반미로 가는 계기가 되는 것은 양국의 이익을 위해서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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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학생회담 허용 검토
정부는 올림픽 후 예상되는 전대협 등 학생들의 남북학생회담 추진에 대해 이를 가급적 허용하는 폭으로 문제를 검토중이다.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29일 『올림픽 후 남북관계에서 북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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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TV 뉴스비전 동서남북-『서울대 5월제』|대학생들의 "이유있는 항변" 제한없이 보여줘
지난주 6·10남복학생회담은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됐지만 그동안 금기시됐던 통일논의를 공개적인 토론의 장으로 끌어내면서 동시에 학생들의 진보적인 인식을 우리 사회가 어떻게 수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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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후유증 속 "암중모색"|새 학기 앞둔 학생운동의 현주소
새봄 대학가는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새학기 개학을 한달여 앞두고 대학가의 동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민주화투쟁의 선봉에 섰던「대학」은 대통령선거 기간 중 4분5열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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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보 단일화논의 양당속셈
야권후보 단일화문제를 둘러싼 각진영의 움직임이 정가의 관심사로 등장,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물론 「일과성 논의」로 그칠지, 아니면 극적 드라머를 연출해낼지 누구도 단언할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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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은 치마폭에 범양 한사장 진술로 검찰긴장
○…김대중씨 납치 사건에 대한 이후낙 전 중앙정보부장의 발언 내용을 놓고 한때 「공무상 .기밀누설」 적용등 형사처벌까지 검토해온 검찰은 이씨의 해명 기자회견을 고비로 더이상 문제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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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지지세력 모으며 특구전예상
-두 김씨간의 후보단일화 실패는 예상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뒷맛이 씁쓸합니다. 국민을 상대로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민주당의원들은 지역구민들로부터 쏟아질 비난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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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지 내용 어떻게 미리 알았나
국회 문공·법사위 질의 답변 ▲이웅희군공장관보고=이번 신동아·월간조선문제는 국가이익과 언론자유의 조화에 관한 하나의 시련이자 논쟁이었다. 이러한 시련들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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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수위 넘은 좌경논리|반정부 아닌「체제변혁기도」우려|북한주장 그대로 옮긴 것도 많아
대학운동권의 좌경논리가 갈수록 극단으로 치달아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팸플릿·학보 등 각종 유인물을 통한 운동권 논리의 좌경편향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나 최근 「민주화」 대전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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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국무총리 담화문 요지
본인은 한계를 넘기 시작한 갈등과 반목, 그리고 투쟁과 대립의 양상이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주요한 원인중의 하나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침투해 들어온 좌경이념과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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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민추의장 집중 인터뷰|"정치보복 앞장서서 막겠다"
질문에 답변하는 김대중민주당고문은 막힘이 없었다. 간간이 『어려운 질문인데…』라며 잠깐씩 뜸을 들이긴 했지만 정치는 물론 경제·사회·문화·여성등 다방면에 걸쳐 나름대로의 소견과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