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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건 인류의 DNA 인문학적 뿌리 없으면 사회 흔들려”
민음사 사옥이 있었던 서울 관철동 거리를 박맹호 회장이 오랜만에 찾았다. 당시 문인과 평론가들이 모여 문학과 현실을 토로하는 ‘문단 사랑방’의 흔적은 이제 더 이상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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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끌어안은 지성 40년
사돈 성대경 교수가 준 아호 청사(晴蓑)는 백낙청(白樂晴)에 기대어 한 글자를 더했다. ‘맑은 날의 도롱이’라는 뜻이다. 늘 준비가 철저한 사돈의 삶과 가치를 기리었음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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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세상담론] 정부서 넘길 건 과감히 넘겨야 지방분권 성공
이명박 서울시장(中)과 김흥식 장성군수(左)가 권영빈 중앙일보 발행인과 함께 ‘지방행정의 과제와 해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번 좌담은 15일 오후 4시30분부터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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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 세상담론 아베 일본 관방장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가장 큰 아베 신조 관방장관을 권영빈 중앙일보 발행인이 만났다. 그와의 대담을 통해 향후 일본 지도부가 추구할 동아시아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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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세상담론] 아베 신조와 한·일 관계를 논하다
아베 신조 장관(왼쪽)과 권영빈 발행인이 14일 오전 아베 장관 집무실이 있는 도쿄의 총리관저 내 귀빈실에서 대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서 일본 내 한류 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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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세상담론] 이준익·김기봉, 영화와 역사를 논하다
김기봉 교수(왼쪽)와 이준익 감독(가운데)이 권영빈 중앙일보 발행인(오른쪽)과 함께 '역사와 영화의 만남'을 주제로 나눈 세상담론은 영화에서 출발해 역사와 철학·정치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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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3월 6일자 5면의 '권영빈의 세상담론'기사 중
3월 6일자 5면의 '권영빈의 세상담론'기사 중 좌담에 참석한 정운찬 서울대 총장을 소개하는 프로필 가운데 "케인스 이론을 국내에 소개한 경제학자"란 구절이 있습니다. 마치 정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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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세상담론] 백낙청·정운찬, 한국사회 변화를 논하다
민주화·남북관계 사회:권영빈 중앙일보 발행인=올해로 민주화 정권 13년째를 맞고 있다.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정권 모두 나름의 역할과 성과가 있었지만 국민적 지지기반은 취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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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 세상 담론 백낙청·정운찬, 한국사회 변화를 논하다
지식사회 새 흐름 사회:권영빈=한때 친정권이면 보수, 반정권이면 민주화 진보 세력으로 불리던 적이 있었다. 최근 뉴라이트.뉴레프트 등 새로운 흐름이 등장하면서 우리 지식사회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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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 세상담론'을 시작합니다
'권영빈의 세상담론'을 시작합니다. 중앙일보 권영빈 발행인이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첫 손님으로 1일 정운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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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경계인 송두율의 선택
나는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를 1996년께 남북학자가 참여한 통일포럼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그의 말은 어눌했지만 경계인으로서, 내재적 남북접근 방법론을 강조해 온 그의 주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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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경계인 송두율의 선택
나는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를 1996년께 남북학자가 참여한 통일포럼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그의 말은 어눌했지만 경계인으로서, 내재적 남북접근 방법론을 강조해 온 그의 주장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