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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김치·대봉감’…청와대가 내놓은 조찬에 담긴 의미는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격려 오찬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가운데),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 등 군 지휘관들과 함께 건배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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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돈 캐러 가요” … 게르마늄 먹인 바지락 한 개 17원
‘텅텅텅텅!’ 요란한 경운기 엔진 소리가 조용한 충남 태안군 파도리 어촌마을 아침 공기를 가른다. 마을주민 200여 명을 태운 경운기 70여 대가 14일 줄줄이 갯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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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민간인 지뢰 피해는 '안보 재해'
가끔 TV에서 캄보디아나 앙골라 등에서 지뢰 제거 작업을 하는 장면과 지뢰 피해자들이 장애인이 돼 목발을 짚고 다니는 장면을 보게 된다. 우리는 지뢰 문제를 우리 일이라고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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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전신마비 아버지 손발 노릇 '우등생'
"할머니와 아버지가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6일 청소년보호위원회와 한국 청소년문화육성회가 수여하는 '제2회 전국청소년 효행상'을 받은 충북 청주기계공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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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농촌은 이미 어제의「시골」이 아니다…전국 특별취재|주거혁명
「초가삼간」으로 표현되던 시골의 집들은 간데 없고 울긋불긋 색칠된 한양절충식 가옥들이 마을에 가득했다. 고속도로변이나 국도변 또는 철도변 어디를 가나 우리 농촌의 모습은 놀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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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에 잊혀지는「운송수단」|마차가 사라진다
서민생활의 애환을 함께 나누던 말(마)의 숫자가 해마다 크게 줄고 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서울 등 도시에서도 마차를 흔히 볼 수 있었으나 근년 들어 농촌에서조차 모습을 찾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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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희망의 계단(7)
길은 허리가 잘려 두 동강이 되어 누워 있었다. 오랜 세월을 길은 오가는 사람 하나 없이 훤히 비어 있는 평원을 지켜보고 있었다. 길은 외줄기 철원역을 기점으로 북에서 남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