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펑더화이서 보시라이까지 … 중국 권력 교체기마다 ‘희생양’
올가을 중국공산당 18차 당대회를 앞두고 보시라이(薄熙來·63) 충칭(重慶)시 당서기가 낙마했다. 이를 계기로 중국 공산당의 권력투쟁 역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국민당을 몰아내고
-
야권 후보단일화 경선 76곳 내일 결과 발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희철 민주당 의원이 이정희 진보당 대표의 선거홍보물에 한명숙 대표 사진을 쓰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선거는 구도의 싸
-
야권 후보단일화 경선 76곳 내일 결과 발표
김희철 민주당 의원이 이정희 진보당 대표의 선거홍보물에 한명숙 대표 사진을 쓰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선거는 구도의 싸움이다. 여(與)든 야(野)든 뭉치면 유리하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정당 이름의 변천사
한나라당의 새 이름, ‘새누리당’을 놓고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습니다. “특정교회 이름을 연상시킨다” “유치원 이름 같다”는 겁니다. “개 이름 아니냐”는 논란까지 당 안에서 있
-
[이홍구 칼럼] 민주화 25년, 반성과 재충전
이홍구전 총리·본사 고문 6월 항쟁, 6·29선언, 헌법개정, 직선대통령선거로 숨 가쁘게 이어진 정치드라마가 이른바 1987년 체제를 출범시킨 지 4반세기, 25년째를 맞고 있다.
-
시위자 → 유권자 … 글로벌 ‘권력교체의 해’ 막 오른다
2011년 세계의 주역이 시위자(protester)였다면, 2012년은 유권자(voter)가 될 전망이다. 올해 각국 시위자들은 구체제에 도전·저항하면서 경종을 울리거나 새 체제를
-
[취재일기] 인민대회당에 내걸린 쑨원 초상화
정용환홍콩 특파원 지난 9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중앙 벽면에 혁명 지도자 쑨원(孫文)의 대형 초상화가 걸렸다. 이 벽면은 공산당 지도부가 모두 참석하는 회의의 규모와 성격에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강기헌 기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13억 명이라는 인구를 가진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은 어떻게 국회를 구성할까요. 중국의 국회는 ‘전인대’라고 불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人民代表大會)입
-
“중국, 6·25전쟁 한국민에게 끼친 상처 사과해야”
2일 홍콩 금융가 센트럴을 찾은 홍콩 정치학자 데이비드 추이 박사. 그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비밀자료를 인용해 북한의 6·25 남침을 서술한 혐의로 11년간 옥고를 치르다 지난 6
-
“중국, 6·25전쟁 한국민에게 끼친 상처 사과해야”
2일 홍콩 금융가 센트럴을 찾은 홍콩 정치학자 데이비드 추이 박사. 그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비밀자료를 인용해 북한의 6·25 남침을 서술한 혐의로 11년간 옥고를 치르다 지난 6
-
시진핑 강조 ‘항미원조전쟁’ 뒤집어
“김일성·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은 한 줌도 안 되는 남한을 지키기 위해 미군이 개입할 리가 없다고 철석같이 믿었다.” “6·25전쟁은 북한과 중국·소련의 합작품이라고 말할 수
-
‘차이완 밀월’ 마잉주, 중국 인권 비난 왜
마잉주(馬英九·마영구·61·사진) 대만 총통이 원칙이 분명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과의 교류·협력에 앞장서면서도 중국의 인권·민주주의에 대해선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다.
-
[백가쟁명:이영일] 왕지스(王緝思) 교수의 중국의 대전략 론
지난 30년 동안 중국은 경제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연평균 10%를 넘는 고도성장을 통해 이제 GDP세계랭킹 2위에 이르렀다. 서양식 민주정치를 그대로 본받지 않으면서도
-
후진타오의 ‘춘절 정치’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사진) 중국 국가주석이 춘절(春節·설) 명절 분위기를 활용해 인상적인 서신(書信) 정치를 하고 있다. 대만 국민에게 호감도를 높이는 편지를 보내는가 하면
-
[이정민 칼럼] 금문도 포격 때 대만이 중국을 이긴 이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연평도·백령도와 지리학적으로 아주 닮은 곳이 금문도(金門島)다. 대만의 부속 섬이지만 오히려 중국 본토에 가까이 있다. 본토와의 거리가 불
-
금문도 포격 때 대만이 중국을 이긴 이유
연평도·백령도와 지리학적으로 아주 닮은 곳이 금문도(金門島)다. 대만의 부속 섬이지만 오히려 중국 본토에 가까이 있다. 본토와의 거리가 불과 2㎞다. 헤엄쳐서 건널 수 있는 거리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중국 현대사를 쓴 공산당 정치국
최근 중국의 시진핑(習近平)이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에 임명돼 사실상 차기 지도자로 내정됐다. 그는 현재 당 서열 6위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다. 후계자 선정을 비롯, 당과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중국 창·지·투(창춘·지린·투먼) 개발
‘지안(集安)→지린(吉林)→창춘(長春)→하얼빈(哈爾濱)→무단장(牡丹江)→투먼(圖們)’. 지난 8월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행적이다. 지린성과
-
[분수대] 달라이 라마
국공(國共) 내전 초반, 강자는 국민당이었다. 장제스(蔣介石)는 홍군(紅軍)을 토비(土匪)쯤으로 여겼다. 그래서 내전도 토벌로 불렀다. 홍군은 피전(避戰)으로 일관했다. 한마디로
-
후진타오의 대만 정책 ‘현찰은 포탄보다 강하다’
타이베이에서 본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의 나흘간 행보는 무척 바빴다. 총통 직무도 만만치 않을 터인데 12·5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당 후보들을 지원하느라 10여 곳의 접전 지
-
후진타오의 대만 정책 ‘현찰은 포탄보다 강하다’
타이베이에서 본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의 나흘간 행보는 무척 바빴다. 총통 직무도 만만치 않을 터인데 12·5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당 후보들을 지원하느라 10여 곳의 접전
-
나라의 운명을 바꾼 ‘트랜스포머’11인
9월 말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아마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대통령일 듯하다. 적어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렇게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新중국 건국 전야④ 중난하이 새 주인들
▲중난하이 8대 명소 중 하나인 자광각(紫光閣) 앞에서 담소하는 중난하이의 새로운 주인들. 왼쪽부터 주더, 마오쩌둥, 천윈, 저우언라이. 김명호 제공 베이징을 대표하는 맥주의 상
-
지도부 입주 앞서 1000명이 5개월간 대청소
중난하이 8대 명소 중 하나인 자광각(紫光閣) 앞에서 담소하는 중난하이의 새로운 주인들. 왼쪽부터 주더, 마오쩌둥, 천윈, 저우언라이. 김명호 제공 베이징을 대표하는 맥주의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