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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끊임없는 이슬람 폭력, 문제는 교리
나는 왜 이슬람 개혁을 말하는가아얀 히르시 알리 지음이정민 옮김, 책담348쪽, 1만5000원이슬람의 근본 교리에 정면으로 맞서는 이슬람 비판서다. 저자는 소말리아 출신 여성 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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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굿소사이어티 심포지엄 外
◆굿소사이어티(이사장 우창록)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용직)과 공동으로 22일 오후 2시 박물관 강의실에서 ‘87년 체제의 성과와 한계: 국가발전의 틀을 모색함’을 주제로 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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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요한 갈퉁 답하다 “북한 붕괴보다 붕괴론이 먼저 무너질 것”
수학자로 출발한 노르웨이 출신 평화연구가 요한 갈퉁 박사는 ‘평화학(Paxology)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자신을 평화학의 할아버지쯤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지금까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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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북한의 ‘대북제재 대처법’
고수석통일문화연구소 연구위원북한학 박사북한이 연일 대화 공세다. 국방위원회 공개 서한(5월 20일), 인민무력부 통지문(5월 21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담화(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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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독일식 대화·타협·절충 시스템 받아들여야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남경필(51) 경기지사와 김종인(76)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두 사람이지만 서로 모르는 공통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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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아닌 ‘예의 지키는 삶’ 새 국회가 모범 되길
일러스트=강일구 ilgoo@hanmail.net 한동안 ‘갑질’이라는 말이 풍미하더니, 이제 이 말은 조금 덜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그사이 짧은 동안에 인간관계가 조금 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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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건강한 지식 생태계다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기 쉽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신중하게 처신하며, 끊임없이 학습하고 숙고한다. 자신이 남보다 항상 우수하다는 착각은 지식인이 쉽게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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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대화 | '애덤 스미스의 따뜻한 손' 펴낸 김근배 숭실대 교수] “애덤 스미스가 통탄할 일이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읽지 않은 사람도 상식으로 알 정도로 그의 ‘보이지 않는 손’의 비유는 유명하다. ‘보이지 않는 손’은 ‘정부 간섭이 없는 시장 기능’ 또는 ‘시장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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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축구굴기(蹴球屈起)? 중국축구가 달려온다
풍부한 자금력 무기삼아 전 세계 스타 선수와 지도자들 빨아들이는 블랙홀… 장기적으로 2030년 월드컵 유치 이어 2050년 FIFA 랭킹 1위 등극 꿈꿔중국 수퍼리그는 천문학적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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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美의 여신’ 기리는 신전의 중심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16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미의 여신이 보여주는 어머니 이미지… 버려진 듯한 고대 유적지에서 느끼는 희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감동을 초월해터키 아프로디시아스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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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일하지 않고도 잘살 수 있나
이정재논설위원스위스가 세상에 던진 질문은 도발적이다. 일하지 않고도 누구나 잘살 수 있는 세상은 가능한가. 지난 5일 이 질문을 국민투표에 부쳤지만 예상대로 부결됐다. 기본소득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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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외환전문역 최신 인강 패키지’ 선보여…최대 85% 수강료 할인
외환전문역이란 국제금융지식 및 금융기관 외환업무에 대한 이해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공인 자격증 시험이다. 외환전문역 취득 시에는 대부분의 은행 채용전형에서 우대 또는 가산점을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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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방폐장은 폭탄 돌리기 아니라 사회적 신뢰 확보가 생명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2주일 전,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행정예고했다. 앞으로 12년간의 부지 선정 절차 등 안전관리 절차와 방식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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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의 건축, 예술로 읽다] 생략과 절제의 미학, 사각형은 힘이 세다
속도의 시대, 평평하고 단순해진 풍경장식 없는 말레비치의 검은 사각형처럼존재감 드러내는 푸른 사각의 삼성타운추상화의 절대주의(Suprematism)를 창시한 카지미르 말레비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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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를 벌레 취급’ 비판 초지능 바람 속 여전히 유효
프란츠 카프카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Gregor Samsa)는 불안한 꿈에서 깨어나자 자신이 침대 속에서 한 마리의 흉측한 벌레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프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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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도라에몽과 일본식 ‘지킬과 하이드’
친절하고 상냥하다가도 일순간 돌변하는 아마에의 그림자… 미국에 대한 일본의 일방적인 애정이 상처 입을 땐 어떤 일이 벌어질까?야스쿠니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태평양전쟁 사망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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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취재-한일 양국 경쟁력 비교연구] 인공지능(AI), 선후발 주자의 무한경쟁 개시
2021년 도쿄대 입학을 목표로 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도로보군’의 진화… 한국에서는 저성장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 분야로 급부상 인공지능과 로봇이 결합된 새로운 산업분야는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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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개방 처방하던 IMF, 이젠 “돈 풀어라”
| “채무국 불평등 키웠다” 반성문80년대 남미 외채위기 닥치자구제금융 주며 신자유주의 강제자기반성인가.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달 27일 보고서 하나를 내놓았다. ‘신자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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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첫 당정은 미세먼지…더민주는 첫날 칼퇴근법 발의
| 정진석 “계파정치 넘어 민생정치”더민주, TF 9개 대부분 생활이슈국민의당 첫 워크숍도 스타트업새누리당이 이르면 2일 20대 국회 첫 당정 협의를 연다. 안건은 ‘미세먼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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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GDP를 뛰어넘어라
김종윤국제경제팀장진공 상태에서 빛의 속도는 일정하다. 초속 30만㎞다. 누가, 언제, 어디서 측정하든 값은 똑같다. 하지만 ‘빛의 가격’을 측정할 때는 다르다. 언제, 어디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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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식용곤충이 뜨는 이유는 뭔가요
Q. 요즘 곤충을 요리로 만들어 주는 식당이 있다고 들었어요. 정부에서도 식용 곤충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했다는 이야기도 신문에서 읽었고요. 왜 곤충이 식용으로 각광받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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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내근복 넥타이 없애고 연회색→청록색…'건빵바지' 외근복 첫선
박민제 기자뉴스 인 뉴스 경찰복 어떻게 달라졌나 다음달 1일부터 경찰관 제복이 대폭 바뀝니다. 현재 입고 있는 제복이 도입된 지 10년 만의 변화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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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금액 고통 비해 너무 적어 법원, 징벌적 위자료 도입 검토
2002년 4월 중국 민항기가 경남 김해공항 인근 돗대산에 추락했다. 166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 과실로 드러났다. 피해 배상을 두고 피해자들과 항공사 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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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0대 부자]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은 현장 경영에선 물러났지만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등 기업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한샘은 기업· 소비자간(B2C) 거래 매출이 늘면서 주가도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