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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맨 시대 틈타 ‘빅 브라더’ 정보기관 부활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스트롱맨’(strongman)이 전면에 나서고 테러가 일상이 되면서 강대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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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에 돈 줬다'는 박연차 진술, 검찰이 외부 발설 막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2009년 검찰 수사 당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돈을 건넸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이 이를 덮으며 “외부에 발설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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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국회서 국가전략포럼 주최 ‘비상시국 대토론회’ 열려
제18차 국가전략포럼 비상시국토론회가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 혼란이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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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 1년 후, 지금 네팔에선…
여기 영상이 하나 있다. 네팔 대지진 1년 후 일상을 되찾아 가는 네팔인의 모습이 담겼다. 학교가 붕괴돼 공부할 공간을 잃은 아이들은 나무로 지은 임시 학교에서 다시 배움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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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영입4호'는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 김선현 교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6일 ‘인재영입 4호’ 인사로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인 김선현(48) 차의과대학 교수를 영입했다. 김 교수는 문 대표가 연쇄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신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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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적 바꾼 사람이 되겠나” vs “존재감 약한 분 왜 왔나”
‘3김’ 시절 ‘정치 1번지’ 하면 서울 종로구를 꼽았다. 종로의 선거 결과가 전국적인 판세를 예측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내년 20대 총선에선 대구 수성갑이 신(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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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고리토의 비정상의 눈] 7대 1로 진 브라질 오히려 희망을 찾았다
카를로스 고리토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JTBC ‘비정상회담’ 촬영장에서 내가 축구 이야기를 꺼낼 때면 다들 브라질이 독일에 7대 1로 진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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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세월호 인양해 가족들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기술적 검토를 조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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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4호 수용소 탈출 불가능 … 신동혁 말 믿지 않았다"
탈북자 신동혁(33)씨가 자신을 다룬 미국 언론인 블레인 하든의 책 『14호 수용소 탈출』을 들고 있다. [중앙포토·유튜브 캡처]계산된 거짓말인가, 트라우마로 인한 기억의 편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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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북한 14호 수용소 탈출 불가능 … 신동혁 말 믿지 않았다"
탈북자 신동혁(33)씨가 자신을 다룬 미국 언론인 블레인 하든의 책 『14호 수용소 탈출』을 들고 있다. [중앙포토·유튜브 캡처]계산된 거짓말인가, 트라우마로 인한 기억의 편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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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비아’에 ‘이슬람포비아’ 겹쳐 … 反이슬람 정서 고조
유럽이 테러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7일 파리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후 각국 경찰은 일제히 테러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사진은 17일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있는 유대교회당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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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성수대교, 세월호 … 그랩앤고
조강수사회부문 차장 1994년 10월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데스크의 지시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한강변에 도착해 보니 전쟁터 같았다. 헬리콥터들이 성수대교 상공을 뒤덮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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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단원성장' 절호의 기회다
이규연논설위원 지난 25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앞에 버스 4대가 도착한다. 학생들은 ‘remember 0416’이라고 적힌 노란 팔찌를 차고 버스에서 내린다. 곧이어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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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어루만져라
세월호 참사 이후의 한 달은 차라리 악몽이라고 믿고 싶다. 실제로 악몽을 많이 꾸기도 했다. 원래 꿈을 잘 기억하지도 못하는데 생생한 악몽을 자주 꾸었다. 벼랑 끝에서 추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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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 17명과 면담전문
○ 대통령 : 이렇게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구조 수색과 또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만 여러 가지로 부족하다고 느끼시고 서운하다는 생각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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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또 다른 재난과 위기에 대비해야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충격과 분노, 허탈감에 빠졌다.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대형사고가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앞에서 벌어지고, 꽃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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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장관만 세 명 잡아먹었다"
고정애정치국제부문 차장 그는 여러 번 같은 표현을 썼다. “민란(民亂) 수준이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 기동민.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공권력과의 충돌을 민주화 운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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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국가 그랜드 플랜, 복지·경제는 총리가 전담을
20일 ‘한국 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조흥식 서울대 교수, 김인철 성균관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장훈 중앙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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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면 뭐든 할 수 있다고? 그러니 우울한 거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나는 속이 아주 깊다. 그런데 내 속이 깊은 줄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좁아서 그렇다. 속이 한없이 깊지만 동시에 아주 좁은 나는 대인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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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면 뭐든 할 수 있다고? 그러니 우울한 거다
일러스트=최종윤 관련기사 [김정운의 에디톨로지]포스트모던 시대의 개인과 우울증 나는 속이 아주 깊다. 그런데 내 속이 깊은 줄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좁아서 그렇다. 속이 한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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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개·폐회식 물량공세 않고 감동 줄 것
임권택 감독(왼쪽)이 19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위촉됐다. 오른쪽은 인천 아시안게임 김영수 조직위원장이다. [뉴시스]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76)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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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 광우병 괴담으로 국민을 선동하지 말라
일부 시민단체가 미국 캘리포니아 젖소 한 마리에서 발생한 광우병을 촛불시위의 불쏘시개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광우병국민대책위원회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저지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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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동물원 돌고래 쇼 중단해야 하나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대공원에서 진행되던 돌고래 쇼가 동물 학대라는 시민단체의 주장에 따라 19일부터 공연을 중단한다. 공연에 동원되던 3마리 가운데 비교적 젊은 1마리는 원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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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아서…" 새누리 탈당한 JP, 진짜 속내는
50여 년에 걸친 김종필(JP·86·얼굴) 새누리당 명예고문의 정치역정에 또 한번의 변화가 왔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JP가 14일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JP는 새누리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