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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가봤습니다] 원숭이 400마리, 사람 위해 불치병과 싸우는 이곳
2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내 국가영장류센터. 국내 최대 규모인 이 센터는 원숭이 등 영장류 400마리 보유, 연구하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대학병원에서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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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화 돼지' 연구해 표적치료제 개발한다
장기이식용 돼지가 개발되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까.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동물생명과학대학 김진회 교수(동물생명공학과) 연구팀이 환자맞춤형 장기이식용 질환모델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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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방주가 만난 사람] “영장류 대량 번식해 연 100억원 국부 유출 막는 게 꿈”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 혈관조영실험실에서 장규태 센터장이 원숭이 뇌졸중 모델의 막힌 뇌혈관 상태를 분석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신동연 객원기자] “일본으로부터 혈통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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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되는 건 소멸의 나락에 빠지는 일이기에 …
우주는 크고 지구는 작다. (a) 우주의 한 작은 부분, (b) 은하수, (c) 오리온 팔, (d) 태양계, (e) 지구. 우주가 너무 크다는 것이 첫 번째 문제다. 모든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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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장기 이식 실험용 돼지·원숭이, 한 건물에서 키운다
무균실에서 자라고 있는 필리핀 원숭이.인간과 닮은 장기를 가장 잘 생산할 수 있는 동물인 미니 돼지, 인간을 대신해 최고 단계의 질병과 장기 이식 등을 실험할 수 있는 동물인 원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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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생태계 복원, 보전보다 100배 더 힘들어”
“한번 파괴된 생태계를 뒤늦게 복원하는 것은 미리부터 보전하는 것보다 100배, 200배 힘들 뿐만 아니라 완벽하게 복원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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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과학자’로 뽑힌 장규태 국가영장류센터장
“신약 개발을 하면서 전임상(동물실험)을 하기 위해 이제 외국으로 나가지 않아도 돼요. 바이오 장기 연구와 신약 효능을 검증할 수 있는 원숭이는 물론 무균 돼지까지 모두 국가영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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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연구원을 대덕특구에” 유치전 올인
14일 오후 2시 KAIST(카이스트) 교내 본관에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김홍갑 대전행정부시장, 고재영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박영훈 생명공학연구원장, 곽병성 SK라이프사이언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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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 있는 무균 미니 씨돼지 한국 왔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혈통이 잘 유지된 무균 미니 돼지 종돈이 국내에 들어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는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일본생물과학연구소(NIBS)로부터 무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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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신경과학 연구 돕는 영장류
신경과학은 생명과학 연구의 마지막 판도라의 상자로 불린다. 뇌의 비밀을 풀 단서를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치매·정신분열병·헌팅턴무도병·파킨슨병·알츠하이머·간질 등의 질병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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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원숭이 사라지면 사람도 못 산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연구소에서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천 마리의 실험용 원숭이가 사육되고 있다. 그들의 대부분은 SPF 시설(특정한 병원균들이 침입할 수 없는 특수시설)에서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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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사람과 대화하는 침팬지 ‘칸지’
1930년대 초 브라운관에 처음 등장한 킹콩과 타잔이 데리고 다니던 치타는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들은 말을 하진 못했지만 주인공들과 눈빛이나 행동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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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침팬지도 문화생활을 할까
‘침팬지도 문화생활을 한다’라고 말한다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화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으로 본다. 그러나 침팬지도 상당한 수준의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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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아프리카 밀림의 한의사 원숭이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질병 치료를 위해 주변에서 서식하는 풀이나 나무 뿌리, 열매 등을 이용했다. 생채기에 찧어 붙이던 쑥은 물론이거니와 한약재로 사용하는 수많은 식물이 여기에 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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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어떤 침팬지가 우두머리 되나
동물의 세계는 약육강식의 사회로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 특히 수컷들은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싸워 서열을 결정하고 질서를 유지한다. 물론 서열이 높으면 높을수록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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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동기 유발하는 침팬지의 새끼 교육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이는 한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다음 세대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지나친 교육열은 사교육비 문제, 입시 과열, 조기유학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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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원숭이는 왜 일부다처제인가
가족은 혼인과 혈연으로 맺어진 애정집단으로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를 이룬다. 가족의 형태는 전통·문화·환경·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해 왔으며, 오늘날은 일부일처제 형태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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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보노보에게서 배우는 상생
갈등은 의지를 지닌 두 성격의 대립 현상이며, 인간사회와 함께 존치되었던 사회적 현상이다.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 예부터 여러 가지 제도와 장치가 마련되어 왔다. 가장 고전적인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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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균원숭이 새끼 태어났다
충북 오창 국가영장류센터에 경사가 났다. 실험용 무균 원숭이 새끼 두 마리가 5월 중순 태어났기 때문이다. 품종은 필리핀원숭이다. 태어난 원숭이는 수컷과 암컷 각각 한 마리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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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기관과 신약 '대박'
미국의 할리우드에서는 '대박'을 터뜨리는 영화를 블록버스터(Blockbuster)라고 한다. 의약품에도 10억 달러(약 9200억원)어치 이상을 파는 신약을 그렇게 부른다. 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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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국가 재난병 암·당뇨, 한국이 연구 주도할 것"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과 ‘가천 암·당뇨연구소’ 소장을 맡게 될 김성진 박사가 연구소 운영 방안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다. 세계적인 석학, 미국립보건원(NIH) 암연구소 종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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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균 원숭이 102마리에 '신약 개발' 희망 찾는다
지난 주말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의 무균 원숭이 사육실. 붉은털원숭이 수컷 한 마리가 암컷 8마리를 거느리고 있거나, 필리핀원숭이 암수 한 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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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21세기 발전 전략 포럼 外
21세기 발전 전략 포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4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르네상스호텔에서 'KIST 21세기 발전 전략 포럼'을 연다. 포럼은 내년 2월 KIST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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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조류독감 백신 개발 위해 자기 몸도 실험 대상으로
"우리도 조금만 노력하면 조류독감 백신을 개발할 수 있어요." 조류독감 바이러스 전문가인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40)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도 경고했듯이 사람 간에 전파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