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단 의문사·반역죄 체포…푸틴 내달 대선 앞 공포정치 강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오른쪽)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20일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2년(24일)을 앞두고 크렘린궁에서 만났다. 푸틴은 최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
잇따른 의문사, 반역죄 체포까지…러, 대선 앞두고 공포 정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혔던 알렉세이 나발니가 옥중 돌연사한 가운데, 러시아 당국이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고 나섰다. 코앞으로 다가온 러시아
-
젤렌스키, 러시아와 전쟁 중에 국방장관 교체…"새로운 접근법 필요"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EPA=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올렉시 레즈니코프 국방장관을 해임하고, 후임으로 루스템 우메로프를
-
가봉서 쿠데타…군부, '권력 장악' 선언 후 대통령 체포해 가택연금
쿠데타를 일으킨 가봉 군부는 30일(현지시간) 국영방송 '가봉TV'를 통해 자신들이 모든 권력을 장악했다고 선언했다. AP=연합뉴스 아프리카 가봉에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
독극물 테러 당했지만 최후진술도 '푸틴 저격'...반러 인사의 소신
러시아 야당 인사인 블라디미르 카라-무르자가 10일(현지시간) 열린 자신의 재판에서 "반성해야 할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등 범죄자들"이라고 말했다. 로이터=연합뉴스 해외에
-
우크라 공격에 러 흑해함대 사령관 사망…580일차 항전 계속된다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일차부터 매일 업데이트 중입니다. ▶9월 26일 침공 58
-
'간첩단 사건' 앞세운 與 "국정원 대공수사권 정상화해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민주노총 간첩단 의혹을
-
의문사 父 따라 군사전문기자 택했지만 반역죄로 체포된 아들
2020년 7월 16일 러시아 재판정에 모습을 드러낸 전직 기자 이반 사프로노프. AP=연합뉴스 기자 출신 30대 한 명이 러시아 검찰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주인공은 이반 사프로
-
머리 겨눈 권총서 살아난 뒤…'남미 힐러리'에게 생긴 반전
지난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부통령 자택 앞에서 한 남자가 귀가하는 페르난데스 부통령에게 권총을 겨누고 있다. 용의자는 암살을
-
“제 식구 감싸는 국회 윤리특위, 제재·견제 장치 필요”
━ [SUNDAY 인터뷰] 노동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 노동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은 중앙SUNDAY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의원 징계의 실효성을 높여
-
러시아 말 유창하더니…우크라 前대통령, 국가반역죄 체포령
우크라이나 법원이 국가반역죄 혐의로 친러시아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체포 명령을 내렸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
러, 극초음속 미사일 동원해 공습…우크라 결사항전 337일차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1월 26일 침공 337일차 오전/ 러,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우크라 전역에 대대적
-
아이폰 맛본 그들, 제재에 격분…침공 1주도 안돼 러 쪼개졌다
한 여성이 지난달 25일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지역에 서있는 군용차량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인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는
-
쿠데타·땡전뉴스·88올림픽…외신들 "끝까지 사과안한 독재자"[전두환 1931~2021]
전두환 전 대통령(1931~2021)의 별세 소식을 세계 주요 외신도 비중 있게 보도했다. 그가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했고, 5·18 민주화 시위대를 유혈진압한 군인 출신의 독재자
-
외신, 전두환 별세 긴급 보도…“독재로 민주화 시위 촉발”
사진 홈페이지 캡처 외신들이 23일 오전 10시부터 전두환 전 대통령 별세 소식을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긴급히 타전했다. 외신은 고(故) 전 전 대통령의 과거 군부 독재 이력
-
[중앙시평] “그토록 비싼 값을 치르고 얻은 것을 위태롭게 하려 하나”
이정민 논설실장 1894년 프랑스와 유럽을 발칵 뒤집어놓은 사건이 발생했다. 드레퓌스 대위 사건이다. 그에게 군사기밀을 빼돌려 독일에 넘겨주는 반역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사형이
-
속옷 따로 발견됐는데 교통사고 결론…23년전 억울한 죽음
중앙포토 22년 전 대구 성폭행 사망사건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당시 경찰의 부실수사로 인한 위법을 인정하며 유족에게 1억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
김정은 2인자는 없다는데…‘좌’용원 ‘우’용해 운명은
조용원 북한 권력 내부에서 가장 금기시되는 단어 하나를 꼽으라면 ‘2인자’라는 표현일 것이다. 아무리 막강한 권력을 거머쥔 노동당과 군부의 파워엘리트라도 ‘권력서열 2위’로 불리
-
나발니 독살 배후 보도 직후…푸틴, '대통령 영구 면책특권'법 서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통령을 지낸 인사과 그 가족에 ‘평생 면책특권’을 부여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영국 가디언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
[이현상의 시시각각] 왕은 잔 다르크를 구하지 않았다
이현상 논설위원 1430년 5월, 프랑스 파리 근교 콩피에뉴에서 잔 다르크가 전투 중 낙마하면서 영국과 손잡은 부르고뉴파에 붙잡혔다. 부르고뉴파의 리니 백작은 당시 포로 처리 관
-
트럼프 때릴 결정적 증거 못찾았다…'뇌물죄' 빠진 탄핵안
━ 트럼프 "범죄없는 최경량, 최약체 탄핵…순전히 정치적 광기"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민주당)이 10일 기자회견에서 제리 내들러 법사위원장(왼쪽)과 애덤 시프 정보위
-
박찬주 "정치가 평화만든다며 자꾸 군대를 동원하니 위험"
━ [장세정의 직격 인터뷰] 충남 천안에서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육사에 진학해 '기갑 주특기 최초의 4성 장군'이 됐지만 한순간에 '범법자'로 추락했다.
-
“나라 팔아먹었다”… ‘러 스캔들’ 前 보좌관 '혼쭐' 낸 재판장
법원에 출석한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보좌관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거 캠프와 러시아 간 유착 의혹으로 기소된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 안보회의(NS
-
[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박찬주 "공관병 갑질은 부덕…영창서 이순신 심정 알았다"
━ [논설위원이 간다] 박찬주 전 대장 적폐 수사가 남긴 후유증 지난해 5월 촛불혁명을 발판삼아 등극한 신정부의 칼바람은 거셌다. 집권 일주일 뒤 이른바 '검찰 돈봉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