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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누비’ 대중화, 김해자 누비장 보유자 별세
김해자 전통 누비의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 온 김해자(사진) 국가무형문화재 누비장 보유자가 지난 13일 별세했다. 71세. 1953년생인 고인은 중학교 졸업 후 70년대 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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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침방 나인의 바느질을 예술로…김해자 누비장 보유자 별세
전통 누비의 명맥을 이어오며 대중화에 앞장서 온 김해자 국가무형문화재 누비장 보유자가 지난 13일 별세했다. 사진 문화재청 전통 누비의 명맥을 이어 숱한 제자를 키우는 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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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문화재청 外
◆문화재청이 9일 김영희 장인을 옥으로 기물이나 장신구를 제작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옥장(玉匠) 보유자로 인정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이브로드캐스팅이 9일 아름다운재단에 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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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제작 기술·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도전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김삼식 보유자 작업 모습. 사진 문화재청 한지(韓紙)를 제작하는 기술과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도전한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인류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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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0.1㎜ 붓끝으로 불러낸 부처…불경·코란·성서가 한자리에
━ 예일대 사경(寫經)전 여는 김경호 권혁재의 사람사진/김경호 국가무형문화재 사경장 보유자 김경호 국가무형문화재 사경장 보유자로부터 포스터를 2장 전송받았다. 하나는 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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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재순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
이재순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는 제19대 이사장으로 이재순(사진) 국가무형문화재 석장 보유자를 선출하고 20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1층 민속극장 풍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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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간 옥 가공 기술 연마…김영희씨,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된다
국가무형문화재 '옥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영희씨. 사진 문화재청 53년간 옥을 다듬고 조각하며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온 장인이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된다. 문화재청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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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판소리·진도아리랑 퍼졌다…尹 옆 국왕 부부도 박수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아파스(AFAS) 홀에서 열린 ‘네덜란드 순방 답례 문화행사’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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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이미희 교수, 6일 ‘이미희의 허튼춤, 허튼소리’ 공연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이미희 교수는 6일 저녁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이미희의 허튼춤, 허튼소리 – 2023 정재만류 허튼춤, 그 맥을 잇다’ 공연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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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금관문화훈장 수훈…K-클래식 선구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금관문화훈장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프라노 조수미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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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전흥수 대목장 별세…팔달문 복원 등 전통 건축 계승
전흥수 국가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전흥수(사진) 보유자가 지난 22일 별세했다. 85세. 고인은 전통 건축 목수로서 기술 보존과 전승에 힘써 왔다. 2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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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건축 60년 외길' 전흥수 대목장 별세…대목장 1명만 남았다
지난 2002년 4월 전흥수 대목장이 사재로 지은 고건축박물관에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중앙포토 국가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전흥수 보유자가 전날(22일) 85세의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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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을 춤춘다? 제44회 서울무용제 내달 10일 개막
인공지능(AI) 로봇, 가스라이팅...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들이 무용이 된다. 올해로 제44회를 맞는 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의 서울무용제에서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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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 30대 부숴도 모자랐다" 국악에 빠진 작은 거인 김수철 [세컷칼럼]
━ 데뷔 45년 ‘작은 거인’ 김수철의 ‘큰 음악’ ‘작은 거인’ 김수철(66)이 다음 달 11일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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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 30대 부숴도 모자랐다" 국악에 빠진 작은 거인 김수철 [이지영의 직격인터뷰]
━ 데뷔 45년 ‘작은 거인’ 김수철의 ‘큰 음악’ 다음달 김수철은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100인조 오케스트라 지휘를 한다. 그는 현대인에게 익숙한 서양 오케스트라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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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마 죽으면 창고 내 차지” 대놓고 욕해도 짠한 제주민요 유료 전용
제주댁으로 알려진 국악가수 양지은(33)은 2년 전 방송에 출연해 제주 민요 ‘너영 나영’을 불렀다. 그는 제주 민요를 현대 리듬에 맞춰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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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 "김구 선생, 공산주의 강하게 반대…이승만과 같은 편"
“김구 선생은 공산주의에 가장 강하게 반대하신 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 158명과 8·15 광복절 기념 오찬을 하면서 백범 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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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세상 가자서라” 서울 한복판 박물관서 진도씻김굿
22일 서울 종로구 홍지동 쉼박물관에서 88세로 타계한 박기옥 쉼박물관장(아래 사진)의 발인식이 국가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과 함께 진행됐다. [사진 강형원 한국유산기록가] “가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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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세상 가자서라” 서울 한복판 쉼박물관서 펼친 전통 씻김굿
22일 서울 종로구 홍지동 쉼박물관에서 박기옥 쉼박물관장의 발인식이 국가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과 함께 진행됐다. 7월18일 88세로 타계한 박 관장은 생전 한국 전통 상여문화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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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200원 시절, 그건 7만원…말총서 나온 ‘제주의 보물’ 유료 전용
모자반(둠북) 한 짐 안 하고 온 며느리에게는 아침밥을 안 준다. 제주 해안마을, 특히 구좌읍 지역에 전해오는 속담이다. 예전 제주에서는 새벽 일찍 바다에 가서 모자반 한 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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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살 시작한 대금, 계속 불려고 아흔 앞둔 지금도 팔굽혀펴기
이생강 대금산조 예능 보유자(오른쪽)와 그의 아들 이광훈씨. 이생강 보유자는 86세의 나이에도 매일 6~8시간씩 대금 연습을 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아흔을 바라보는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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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산조 명인 부자 "남은 생, 대금의 아름다움 알리는 데 바칠 것"
"아흔을 바라보는 지금도 팔굽혀펴기를 하며 체력 관리를 합니다. 호흡이 조금만 달려도 대금을 불 수가 없기 때문에 대금 연습만큼 운동도 열심히 하는 거죠." 이생강(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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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장 맥 끊겼다…'소멸 위기' 무형문화재, 긴급 보호대상 지정
국가무형문화재 '나주의 샛골나이' 바디꿰기 모습. 사진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없어 종목 소멸 위기에 처한 '나주의 샛골나이', '바디장' 등이 국가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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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멍쇠 위에 새겨진 은실…세 모녀, 운명처럼 반했다
━ 가업 잇는 문화재 장인 홍정실 입사장 보유자(오른쪽)와 김선정 이수자 모녀는 금속 표면을 쪼아 생기는 홈에 금실·은실을 채워 무늬를 만들어낸다. “입사는 기술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