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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교육시장 개방은 기회다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에 고등교육과 성인교육 부문을 개방키로 했다. 설령 교육시장 개방 양허안 제출을 "교육 주권을 짓밟는 21세기판 을사조약 같다"고 비판할 수는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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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교육 개방 명문화
정부가 논란 끝에 교육개방 1차 양허안(개방계획서)을 제출시한인 이달 말까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출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일단 양허안 제출을 미루고 교육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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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장 개방 놓고 장관들 끼리 설전
"교육의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 3월 말까지 내는 양허안(개방 계획서)에서 교육부문을 빼자."(윤덕홍 교육부총리) "개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생각해야 한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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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시장 경쟁력 위해 개방해야
교육시장 개방 문제가 최근 교육계의 첨예한 쟁점이 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세계무역기구(WTO)에 서비스 시장 개방 계획서를 내는 시한을 앞두고 공동투쟁본부를 결성해 농성을 벌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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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려되는 교육부총리의 평등주의
긴 진통 끝에 교육부총리가 임명됐다. 난산이었던 만큼 국민들이 윤덕홍 교육부총리에게 거는 기대도 크고 걱정도 많을 것이다. 기대는 교육의 난맥상을 차례로 해결하는 것이고, 걱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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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자격고사' 전환 검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자격고사'로 바꾸는 방안이 장기적으로 검토된다. 지금처럼 수능성적을 대학전형 때 많이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합격 여부만 가리는 잣대로 삼겠다는 취지다. 또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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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
"과학기술자들은 연구자로 들어오면 그만 둘 때까지 연구자이기를 고집합니다. 또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과학기술계는 연구하는 사람 뿐 아니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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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신입생 학력저하 심각
올해 서울대 신입생들의 기초학력이 '이해찬 1세대'로 불린 지난해 입학생들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가 4일 발표한 2003학년도 신입생 특별시험(영어.수학) 결과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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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대학원 역할 구분 애매"
"어느 나라든 대학이 바로 서야 국가 경쟁력이 확보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대학들은 많이 변해야 합니다." 전직 사립대 총장이 우리 대학들을 일갈(一喝)하는 책을 펴냈다.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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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보다 태교가 더 중요"
"학교 교육보다 태중(胎中)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김수용(사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물리학과 교수의 말이다. 서울대와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각각 물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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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프로] EBS '뇌과학과 만난 … '
"학교 교육보다 태중(胎中)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김수용(사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물리학과 교수의 말이다. 서울대와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각각 물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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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애니 방영시간 확보에 총력"
"창작 애니메이션이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총회에서 4대 회장에 선임된 이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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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여성인력 육성 기업 인재활용 폭 늘려야"
21세기 여성의 시대가 도래했다. 한 국가의 여성의 지위는 그 국가의 경쟁력의 척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따라 국가마다 여성인력 개발에 비중을 두고 있고 여성들이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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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왜 이러나] 5. 과보호 정책 버리고 부실업체 즉각 퇴출
"현재 벤처산업은 죽느냐 사느냐의 중요한 기로에 있다. 창업.투자.자금 회수.재투자로 이뤄지는 벤처생태계의 복원이 시급하다." 벤처기업협회 장흥순 회장은 "새 정부의 우선적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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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과학기술 중심시대 오나
'과학기술'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60,70년대에는 국가발전, 안정된 직장, 선망의 대상, 미래의 꿈과 같은 단어가 연상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공계 기피, 구조조정의 대상, 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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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력 5년뒤 9만명 부족"
진대제(사진)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28일 "5~10년 뒤에도 우리 경제가 활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과 대체에너지, 스마트컴퓨팅 등 차세대 혁신기술을 서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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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쟁력 높일 교육부총리를
인수위에 추천된 교육부총리 후보가 2백28명이라니 그 많은 사람이 경쟁적으로 장관을 해야 할 만큼 한국 교육에 문제가 많긴 많은 것 같다. 거명되는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교육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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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중심사회] 3. 과학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라
1990년대 전세계적으로 정보통신산업의 벤처 붐을 일으킨 곳은 미국 서부의 실리콘 밸리였다. 최근에는 바이오 벤처가 밀집한 워싱턴DC 근처의 몽고메리 카운티가 'DNA 앨리'(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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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보복 없는 토론을 위하여
IBM 코리아의 심재철 사장은 임원들을 싸움 붙이는 데 이력이 난 사람이다. 임원회의를 몹시 시끄럽게 만든다. 중요 안건이 상정되면 회의는 더욱 요란하다. 반대가 죽 쏟아지고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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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에 명문대 유치해야"
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앞으로 건설될 신행정수도에 수도권 명문대를 유치해야 하며,서울과 6개 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지역의 고교입시 제도를 부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남발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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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중심사회] 2. 과기정책 패러다임을 바꿔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새 정부의 정책 어젠다의 하나로 '과학기술 중심의 사회 구축'을 내세웠다. 역대 정권 모두 과학기술이 우리의 살 길이라고 했지만 그것이 핵심적인 정책 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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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작은 업체들 공동브랜드로 깜짝 매출…해피 투게더
붙박이장과 서재가구로 유명한 동원가구는 자체 브랜드 '솔리에(sollie)'를 갖고 있는 중견 가구제조업체다. 지난해 70여억원의 매출을 올려 3년 넘게 연평균 1백%에 가까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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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중심사회] 1. 한국 과학기술 강점과 약점
우리나라 10대 수출상품의 변화추이를 보면 1960년에는 오징어.텅스텐.견사였다. 70년에는 합판.가발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D램.CDMA, 초박막형액정표시장치(T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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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박사학위 셋 따낸 20대 공학도
국내외에서 박사 학위 세 개를 한꺼번에 받는 20대 공학도가 있어 화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및 의과학학제(學際)전공(의학기기 등을 연구하는 분야), 프랑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