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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 맞춰 지방정부 자율성 확대
◇수도권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김종기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지금까지 정부가 추진해온 수도권 시책은 서울의 인구·산업을 분산시키는 데 만 중점을 두고 지방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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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금은 역시 「살아있는 고전」
상하이(상해) 에 도착한 이튿날 황혼. 젊은 시인이요 수필가인 조려굉과 함께 상해의 초점인 외탄을 찾았다. 외탄은 상하이의 간판건물인 상하이 시청과 은행, 그리고 평화호텔이 연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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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6만이 올림픽경비
8개월 앞으로 다가온 서울올림픽의 안전경비를 위해 6만여 명의 병력으로 구성된 군-경 합동경비대가 4월 발족한다. 정부는 25일 북한의 올림픽방해 테러책동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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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지진 참사 현장
정전으로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생존자들이 담요나 타월로 몸을 덥히며 불안한 밤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구조대원들은 삽과 불도저 등을 동원, 무너진 건물들을 헤치며 철야작업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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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만 「규모의 경제」로 체질 바꾼다
대북에서 서남쪽으로 70km를 달리면 신죽공업단지가 나타난다. 자유중국정부가 50년대 수출자유공단을 건설, 수출입국의 기치를 올린 이래 두번째로 시도하는 성장전략기지다. 수출자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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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한산…전세 값만 계속 올라|이사철에도 꿈틀 않는 부동산경기
집이 통 팔리지가 않는다. 이사철이 되어 집을 한번 옮기고 싶어도 값 흥정은커녕 집 보러 오는 사람조차 없다. 그래서 아예 집 옮기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집은 여러 사람이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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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견제품 수입규제조치는 일본의 섬유일반원칙에도 어긋난다"|도섭 수삼
한·일간의 견제품 수출입 문제에 대한 분규가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섬유 심의회 책임을 맡고 있는 도섭수삼씨가 이 문제에 대한 견해를 본지에 기고했다. 도섭수삼씨는 이 글에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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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의 장애물「저속차량」|늘어나는 사고 그 요인을 분석한다
올 들어 경부·경인·호남·영동 둥 4개 고속도로(전장 655·9㎞)에서 발생한 각종 교통사고가 지난 4월말로 2백87건을 돌파했다. 사고의 대형화, 높은 사망률로 특징지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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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산업 구조 개편
정부는 한·미 섬유 협정에 따른 내년도의 수출 감소 액이 4천2백만불, 생산 감소가 약1·4%, 고용자 감원은 4천5백5명(전체의 1·1%) 에 달할 것으로 분석, 섬유 산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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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 진통하는 독일대학
권위와 전통의 「심벌」처럼 되어온 독일의 대학들이 급변하는 사회현상으로 체질개선의 진통을 겪고있다. 격증하는 학생 수와 새로운 지식의 폭발은 「탁월한 교수중심」의 전통적인 「인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