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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물먹기 어렵네”…다시 막힌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해평취수장 전경. 구미시 벌써 11년을 끌어온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는가 싶더니,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갈 조짐이다. 대구 취수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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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 논설위원이 간다] 구미 산단 폐수 처리에 달린 암각화의 운명
━ 훼손 심각 울산 반구대 암각화…해결책 보이나 9월 하순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불어난 물에 울산시 반구대 암각화가 완전히 물에 잠긴 모습. 지금은 물이 어느 정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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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낙동강 물 먹는 부산·대구, 맑은 물 확보전 막 내릴까
지난 4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 협약식. [연합뉴스] 오염이 심한 낙동강 물을 수돗물 원수 등으로 사용하는 부산·대구시의 ‘맑은 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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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싸움판 된 대구 vs 구미 '낙동강 물싸움'
낙동강 하구 연안사주. [사진 부산시] 붉은 수돗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낙동강 취수원 자리를 두고 '물싸움'을 벌이는 지자체들이 있다. 국무총리실까지 나서 중재했지만, 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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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개방 찬성 오해받기 싫다” 달성군 교부세 15억 거부
어류 산란기가 지나자 지난 1일 대구 달성군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부가 개방됐다. 환경부가 보 개방·해체를 추진하는 가운데 농민들은 농업용수 공급 차질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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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페놀 수돗물 파동···그 충격에도 교훈 못 얻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인천 서구 수돗물 오염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너나들이검단맘 카페에 한 회원이 까맣게 변해버린 필터를 공개했다.(너나들이검단맘 까페 캡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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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나눠먹자” 대구·구미 9년 낙동강 전쟁, 울산도 가세
대구·구미의 취수원 이전 갈등이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대구에선 이전 추진위가 발족했다. [뉴스1] “낙동강 상류 물 좀 같이 마시자.”(대구시) “물을 나누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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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부 집·땅 주고 소득 보장 … 새 일자리 10만 개 목표”
━ 민선 7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양복 대신 점퍼와 운동화 차림으로 일한다.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는 ’경북의 청년 일자리·고령화·저출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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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보육·급식 확대 … 가덕도공항 주장은 철 지난 유행가”
━ 민선 7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당리당략, 정치적 색깔에 치우치지 않고 시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화끈하게 보여주겠다고 했다. 그 시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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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쓰자 vs 안된다 … 대구·구미 낙동강 식수전쟁 재점화
대구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달 27일 시청 앞에서 구미공단 내 유해화학물질 사용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시민들의 건강영향성에대한 민·관 합동조사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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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깃발꽂은 장세용…TK지역 유일한 민주당 기초단체장
경북 구미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당선됐다. [장세용 당선인 측 제공=연합뉴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보수 텃밭인 경북 구미시장 선거에서 장세용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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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포커스]여야 대구 단체장 후보들 '맹탕·재탕 공약' 일색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대구 광역·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이 지난 21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시당에서 열린 합동 공약발표회에 참석해 공약을 적은 피켓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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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불붙은 대구·구미 낙동강 취수원 이전 논란
“취수원 이전 문제를 후임자에게 넘기지 말고 깔끔하게 해결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기대한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일부 정치인들이 구미시민들과 한 번의 논의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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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다시 불 붙은 대구vs구미 취수원 이전 갈등
"취수원 이전 문제를 후임자에게 넘기지 말고 깔끔하게 해결하는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의) 책임 있는 자세를 기대한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지역민의 정서를 잘 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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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공관병 갑질' 육군2사령부 국감…"적폐 여전해" 질타
23일 대구 주요 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가 연이어 열렸다. 대구시와 대구경찰청, 대구시·경북도교육청, 경북대, 경북대병원에 대한 국감이 줄줄이 열린 이날은 대구에선 '수퍼 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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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찬가' 불렀다가 시민단체 공격 받은 남유진 구미시장
남유진 구미시장이 지난 3일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세워진 동상 앞에서 '박정희 대통령 영전에 고하는 글'을 읽고 있다. [사진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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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취수원 이전’ 물꼬 트일까
권영진(오른쪽 첫째) 대구시장이 지난 24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특위 위원들에게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를 논의하는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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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끌어온 대구 낙동강 취수원 이전 문제, 물꼬 트이나
권영진 시장이 지난 24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특위 위원들에게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대구시]지난 24일 대구 시청 별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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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보 찾은 이낙연 총리 "지금 수문 더 열긴 어려워"
"큰 방향으로는 4대강 보(洑)의 수문을 여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농민들이 가뭄 때문에 농업용수가 말라버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낀다는 점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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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2명이나 '배출'한 악명 높은 '낙동강 페놀사건'이란
두산전자의 잇따른 낙동강페놀유출사건으로 분노한 대구시민들이 동성로에서 관계 공무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 11일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61)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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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류물 좀 나눠쓰자” “수량 줄어 수질 악화 우려돼”
“깨끗한 낙동강 상류 물 좀 같이 마시자.”(대구시) vs “안된다. 물을 나누면 수량이 줄고, 수질도 나빠질 수 있다. 낙동강 물은 상류·하류 다 동일한 수질 아니냐.”(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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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미 물싸움 해결책 찾기, 내주 여섯 번째 만남
“깨끗한 낙동강 물 같이 좀 먹자. 정부도 문제없다고 하지 않았나.”(대구시) “수량이 줄면서 수질이 나빠질 수 있다. 농가 피해와 주변의 개발 제한도 우려된다.”(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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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수원 이전 6년째 다툼 … 대구·구미 합의 물꼬 틀까
대구시민은 낙동강과 운문(청도군)·가창·공산호의 물을 수돗물로 사용한다. 이 중 낙동강 물이 전체의 70%인 54만6000t을 차지한다. 달성군 다사읍 강정취수장에서 물을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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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피해 주민소송 주도, '김앤장' 누른 동네변호사
“저도 피해자입니다. 시민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나섰지요.” 구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백영기(54·법무법인 경북삼일 대표·사진) 변호사의 말이다. 그는 ‘골리앗을 꺾은 다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