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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맞짱 뜬 이승만의 '뚝심'
1948년 7월 24일 중앙청 광장에서 대통령 취임식을 가진 이승만 대통령. [사진 기파랑] 대통령 탄핵정국에서 새롭게 주목받은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이승만(1875년~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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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투자 오딧세이 (1) | 마음은 대박 실전에선 한숨, 왜 그럴까?
증시는 무질서한 데다 불안하고, 통계가 먹히지 않는 괴물이다. 전혀 예기치 않은 사건이 터지고 곧바로 주가가 폭락하는 혼돈의 세계다. 주가는 절대 일정한 패턴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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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14. 무채계열의 빨강 (7)
현 회장이 남쪽 끝에 있는 옛 도시를 찾아 짚으며 이쪽으로도 가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루는 솔직히 다 말해도 되는지 어쩐지 알 수 없었다. 푸코를 쳐다봤지만 다른 생각에 잠겨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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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로 본 김정은식 '곁가지' 숙청법
북한에서 '곁가지'는 최고지도자의 직계가족 이외의 친인척을 말한다. 전례 없는 3대 세습으로 권력을 이양한 북한에서 ‘곁가지’는 후계경쟁의 산물이기도 하다.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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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노인 폐렴은 기침·발열 없어 … 자칫 ‘골든 타임’ 놓친다
한국인의 사망 원인 ‘톱3’는 암,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이다. 2·3위의 순위가 뒤바뀐 것을 제외하곤 ‘톱3’는 10년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렇다면 4위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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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8. 무채 계열의 빨강 (1)
혁은 더 누워있고 싶었다. 지난밤 아내와의 섹스는 달콤했다. 그대로 잠들었다가 꿈도 없이 이제 막 깬 참이니 아직 그 기분에 취해 벗어나고 싶지 않았다. 아내는 벌써 출근했는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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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인 줄 알았다" 교통사망사고 내고 시신 쓰레기더미에 버려
[사진 Pixabay]50대 운전자가 70대 노인을 치어 그 자리에서 숨지게 한 것도 모자라 시신을 쓰레기 더미 위에 올려놓고 유기했다. 하지만 피의자는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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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최단신 발레리나, 국립발레단 첫해에 주연…‘악바리 기적’을 만들다
국립발레단 정단원이 된 첫해 주역에 오른 김희선. 한예종 조주현 교수는 “키는 작지만 비율이 좋고 표현력이 탁월하다”고 칭찬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신예 발레리나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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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카시트 사용 안 하면 머리 손상 확률 2배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은 어린이가 교통사고를 당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외상성 머리 손상’을 당할 확률이 2배 이상 높았다. 질병관리본부가 6세 미만 교통사고 환자를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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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미만 어린이, 카시트 착용 안 하면 크게 다칠 확률 2배 높아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은 6세 미만 어린이가 교통사고를 당할 경우, 카시트를 착용했던 어린이보다 외상성 머리손상 등 크게 다칠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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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3. 기시감 (1)
갑자기 쏟아져 들어오는 빛에 잠을 깼다. 커튼을 열어젖힌 아내가 돌아서며 “굿모닝!”하고 밝게 인사했다. 혁은 팔뚝으로 눈을 가렸다. 얼결에 “응, 굿모닝.” 하고 대답했지만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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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부상 1200만 달러 승소"
20대 한인 남성이 교통사고를 당한 지 10년 만에 최소 1200만 달러 이상 거액의 보상을 받게 됐다.교통사고 피해자 김모(23)씨의 변호를 맡은 이제영(사진) 변호사측은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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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백남기 사망진단서' 매뉴얼 위반…고의일까, 실수일까?
서울대병원이 작성한 고 백남기씨의 사망진단서가 오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의사협회와 통계청이 각각 발간한 진단서 작성 매뉴얼을 통해서다.사망 원인과 사망의 종류를 기록할 때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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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 받고 '가짜 장애진단서' 끊어준 종합병원 의사 등 적발
돈을 받고 환자들에게 가짜 장애진단서를 끊어준 종합병원 의사와 이를 알선한 브로커, 가짜 진단서를 이용해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환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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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뇌 다친 아내, 10년 넘게 매일 산책 병수발
‘43년 롯데맨’으로 살아온 이인원(정책본부장, 26일 사망·사진) 롯데그룹 부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조문 이틀째인 28일 이른 아침부터 황각규(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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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인자 죽음, 검찰 수사 급브레이크
이인원정점으로 향하던 롯데그룹 총수 일가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롯데 ‘2인자’로 불리는 이인원(69) 부회장(정책본부장)이 검찰 출두 예정일인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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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아버지, 수사 시작 이후 많이 힘들어했다”
이인원(69) 롯데그룹 부회장이 숨진 채 발견된 장소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있는 북한강변 산책로다.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평소에 양평에 자주 갔다. 시신이 발견된 지점에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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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환자 맞춤형 치료 경험 풍부 … 목 신경 분야 ‘멀티 플레이어’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 오성한 교수가 목 디스크 환자의 X선, MRI, CT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환자는 수핵성형술·신경차단술 같은 비수술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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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시신 부패될 때까지 모른 네 식구
일가족이 5명이 한집에서 같이 살았지만 숨진 아버지의 시신은 심하게 부패한 채 약 2주에서 길게는 한 달 만에 발견됐다.10일 경찰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20분쯤 부산시 사하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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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빗길 접촉사고, 목·허리 후유증 조심
요즘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가 많다. 교통안전공단의 2013~2015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빗길 교통사고 5만3441건 중 44%인 2만3618건이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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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뒤 당뇨·뇌혈관질환 사망 줄고, 암·심장질환 늘 것”
편의점을 운영하는 천모(65·경남 창원시)씨는 10여 년 전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평소 술과 담배를 즐기던 그는 꾸준한 병원 진료와 주변의 조언 덕분에 ‘새사람’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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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0여 년 뒤 사망 원인은?…"암·심장질환·자살 ↑, 뇌혈관질환·교통사고·당뇨병 ↓"
편의점을 운영하는 천모(65·경남 창원시)씨는 10여 년 전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평소 술과 담배를 즐기던 그는 꾸준한 병원 진료와 주변의 조언 덕분에 ‘새 사람’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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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방협진' 광화문자생한방병원 12일 개원
자생의료재단은 서울 중구 통일로92 에이스타워에 광화문자생한방병원(사진)을 개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광화문자생한방병원은 비수술치료로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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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삼 싸게 팔아" 80대 아버지 폭행해 숨지게 한 아들 구속
인삼을 싸게 팔았다는 이유로 80대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영동경찰서는 14일 부모님 집에서 말다툼을 하다 아버지(80)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