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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이타미 준
이타미 준이라는 이름이 뇌리에 박힌 것은 몇 년 전 제주 취재 때였습니다. 한국명 유동룡(1937~2011). 세계적인 재일교포 건축가. 비오토피아라는 생태휴양형 타운하우스 단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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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건축은 또 다른 자연이었다
제주도 방주교회(2009). 물 위에 떠 있는 배처럼 보인다. 금속재질의 지붕은 제주도의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을 비춰준다. “사람의 생명, 강인한 기운을 투영하지 않는 한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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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안병운씨(전 한국증권대체결재 총무부장)별세 外
▶안병운씨(전 한국증권대체결재 총무부장)별세, 안태환(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정환(GD Inc 사장)·민환씨(현대모비스 부장)부친상=6일 오전 7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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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민호씨 별세 外
▶박민호씨(서울대 전기과 명예교수)별세=22일 오전 4시 건국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2030-7902 ▶전명숙씨(덕성여대 명예교수)별세, 이세영씨(고려대 명예교수)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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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1만 서울 왕성교회 목사직 세습 결정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을 지낸 길자연(71)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서울 관악구 서원동 왕성교회가 7일 ‘교회 세습’을 최종 결정했다. 왕성교회는 이날 오후 예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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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자연 전 한기총 회장, 아들에게 왕성교회 물려줘
길자연(71) 전(前)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이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왕성교회가 최근 당회를 열어 아들 길요나 목사에게 담임목사직을 넘기는 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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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허문범씨(한국항공우주연구원 팀장) 부친상, 금윤석(한국일보 이사)·유상훈씨(국민은행 신천역지점장) 장인상=23일 오전 11시5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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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홍석주씨(전 조흥은행장)부인상 外
▶홍석주씨(전 조흥은행장)부인상, 홍찬규씨(여의도성모병원 의사)모친상=25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3010-2631 ▶김사언씨(전 일로여중 교장)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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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승준씨(전 조선일보 베이징 지국장)부인상 外
▶박승준씨(전 조선일보 베이징 지국장)부인상, 박혜원씨(의상디자이너)모친상, 문영빈씨(건축디자이너)장모상=22일 오후 10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3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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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강남 학생 47명 ‘배려의 하모니’ 연주 … 미래의 사회 지도자 많이 나올 것
연습실이 생겼다는 기쁨도 잠시. 매번 “시끄럽다”는 이유로 연습실에서 쫓겨났다. 초등학교 강당부터 건설회사 지하실, 교회, 음악학원, 어린이집, 아파트 관리사무소까지 ‘서울유스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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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수원~의왕고속도, 상습정체구간 뻥 뚫렸다
서수원~의왕간고속화도로가 학의JCT~요금소 구간 조기개통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건설본부는 당초 개통예정일에서 1년 앞당겨 지난해 12월 31일 조기개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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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의왕 상습정체 풀린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이던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의왕요금소~학의분기점(JCT) 구간이 당초보다 1년 이른 이달 31일 확장 개통된다. 경기도건설본부는 21일 의왕요금소~학의J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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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아이들 감싸안은 17년
23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에 있는 대안학교 ‘들꽃피는학교’ 목공예실에서 학생들이 나무 공예 작품 만들기 수업을 하고 있다. [안산=오종택 기자] 경기도 수원의 한 보육원에서 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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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수쿠크법 만드는 공무원들 “나도 기독교인이지만 … ”
서경호경제부문 기자 “나도 기독교인이지만….” 이슬람채권(수쿠크) 얘기를 꺼내면서 굳이 이렇게 말머리를 붙이는 공무원이 참 많았다. 그들 생각은 엇비슷했다. 수쿠크를 둘러싼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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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현희씨(성신여대 명예교수)별세 外
▶이현희씨(성신여대 명예교수)별세, 이재경(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진재씨(아이에스팩토리 대표)부친상, 조기헌(세인트빈센트병원 의사)·김도형씨(성신여대 공과대학 교수)장인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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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제한 묶인 대법원 앞 최대 80m 높이 건물 허용
‘금싸라기 땅’인 서울 서초동 꽃마을 부지(4만2760㎡) 개발계획이 10여 년 만에 확정됐다. 서울시는 29일 이곳에 40~80m 높이의 건물을 짓는 것을 허용하는 세부 개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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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들여다보니 …
대민양희(43·서울 구로구)씨는 두 자녀를 비인가 대안중학교에 보낸다. 둘째 아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안학교를 다녔다. 처음엔 주위 사람들로부터 “아이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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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축의 최전선 16인의 솜씨를 보라
강원도 양구군에 설립된 박수근 미술관. 이종호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스튜디오 메타 대표)가 설계했다. 돌처럼 질박한 느낌을 화폭에 담았던 화가에 대한 경의를 이렇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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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잃은 지 1년 만에 첫 부부 나들이야”
오랜만의 나들이였다.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의 탄천변. 김인숙(53·여)씨가 남편 김삼랑(70)씨와 함께 한 발 두 발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걸어서 5분밖에 걸리지 않는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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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강한영씨(전 우석대 총장)별세 外
▶강한영씨(전 우석대 총장)별세, 강선형(현대중공업 수석연구원)·지원씨(세원산업 대표)부친상, 이태희씨(티에이치상사 대표)장인상=4일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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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과 쪽박 사이, ‘로또’ 판교의 운명은
판교 신도시가 들어선 곳은 ‘널다리’ ‘너더리’로 부르던 곳이다. 1976년 5월 4일 판교 등 남단녹지(6677만㎡)는 이른바 ‘5ㆍ4조치’로 건축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남단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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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청약 열기, 기뻐하긴 이르다
판교 신도시에서 입주가 처음 이뤄진 산운 마을 부영사랑으로(A3-1) 단지. 아직 먼지 날리고 편의시설 하나 없다 보니 불편한 게 많다. 입주자들은 “신도시는 원래 그런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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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보다 더 위대한 과학자의 탄생을 기다린다
올해는 찰스 다윈의 탄생 200주년이자 그의 저서 『종의 기원』이 출간된 지 150주년이 되는 해다. 저명 과학 저널 네이처지(誌)는 이미 지난해 11월 다윈 탄생 특집호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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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길 대통령실장, 소통 뛰어난 마당발 … ‘밤 약속’ 빡빡
“경제상황은 어떠냐?”. 1일 오전 10시20분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이 마중나온 정정길(사진) 대통령실장에게 이렇게 물었다. 이 대통령의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