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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김기창·박래현씨 내외
『당신의 다정하신 편지 잘 받았어요. 무엇보다도 당신 혼자 집안일, 학교일 또 모든 일을 하시게 해서 미안해요…당신이나 저나 어떠한 큰 사명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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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5)|전통과 현실의 혼란
①향상된 체위 ②OX식 교육의 가치관 ③사랑의 편재 ④문화실조 ⑤전통과 현실의 혼란 근대화의 물결은 우리풍토위에 새롭고 큰 갈등을 불러왔다. 성윤리, 가족윤리의 변천, 빈부의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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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스님과 불상
땅밑에서 불상이 발견 되는 일은 가끔 있다. 최근에는 대개 이른바「호리꾼」들의 전파탐지기에 의해 도굴되는 것들이고 때로는 우연한 기회에 뜻하지 않게 발견되는 수도 있다. 그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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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옹지마
부모들의 욕심이라고는 하지만 지나친 일유중학병은 이나라 초등교육을 멍들게 했다. 사립국민학교의 등장과 번성, 과외공부의 성행,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던 소위 일류중학소송사건, 암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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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교육 첫걸음|입학전의 어린이 지도
초등학교 입학식이 앞으로 한달 남았다. 길고긴 교육과정의 첫관문을 들어서게 되는 어린이들은 어린이들대로 가슴설레고 어머니들 또한 설렘을 누를수 없는 요즈음 차분히 마음을가라앉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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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제 않고 소질 키워 원만한 인간형으로
모두 음악을 하는 가정. 삼간 짜리 응접실에 「그랜드·피아노」 「첼로」 「바이얼린」 등 악기가 갖춰져 있다. 아버지 조상현씨(45·숙대교수·바리톤)는 유명한 성악가. 큰딸 영방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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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높은 한국학
『일본에선 한국학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한·일 친선「럭비」시합하러 내한한 천이대 「팀」의 주장 소지선기군(23)은 그가 한국학과 학생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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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공예 고미군양
그 많은 자연의 신비로운 색깔을 우리생활주변의 여러 가구에 옮겨 담기 위해 공들이고있는 규수 공예가 고미군양이 오늘도 책속에 파묻혔다. 『너무 일찍 추천작가가 된 것 같아요. 실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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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도상봉-서양화가, 변종하-서양화가)
가을은 화단의 대목. 아침의 선들바람이 옷깃으로 스미면서 발표전의「시즌」에 접어들어 한결 생기가 든다. 화랑은 풍성하고 붐비고-. 하지만 해마다 오가는 계절처럼 올「시즌」도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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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에 중학교세운 두 약사처녀
밤과 잣이 주민들의 유일한 생계가 되고있는 두메산골-가평군상면임초리 마을에 마을탄생 후 처음으로 중등학교가 세워져 부근 1백70여 어린 학생들이 중학교육을 받고 있다. 62년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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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특기교육 「어머니의 허영」을 벗겨 본다
어머니는 어린이에게 무한한 것을 기대하고 싶어한다. 무엇이든 해내는 재주를 가진 어린이, 상을 타거나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하는 욕심을 갖고있다. 이른바 비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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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 김일환
덕이네 마을은 산골이다. 나이 많은 어른들은 『이제, 이게 무슨 산골이야? 그전에 덫고개에 산돼지들이 우글우글하고 할딱 고개에 아름 드리나무들이 빽빽할 때, 그 매가 참 산골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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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라디오 50만원 당선작가 박계형양|나이탓은 아니지만 작품깊이없어반성
『그냥 평범하게 밥먹고잠자는것이 참된 뜻으로사는 것일수 없지않겠어요. 우리의 기억에지울수없이 각인된 순간들, 그 순간들속에 참된 삶의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돼요.』해사한 얼굴에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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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한국」을 심고…|귀국한 박인덕여사|"모험가라불러줘"|반백의「홍안」에 반짝이는「70세」|노란연필한자루가 공부에의인연
5척 남짓한 키에 7순이 넘는 할머니로는 생각할수 없었다. 흥안 반백에 안경너머 반짝이는 눈…. 미국대륙을 마흔네번 횡단했고 「캐나다」와 미국전역을 돌아다니며 5천여회의 강연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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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몰상식한 「상식」|고정관념을 헤쳐본다(6)
철수는 몹시 바쁘다. 요즘은 방학이라서 한숨 놓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바쁘다. 아침 6시면 일어나간다. 막 흔들어 깨운다. 체조를 시킨다. 때로는 냉수마찰도 해야한다. 그리고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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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의 분위기를|어머니가 돌봐야할 어린이의 학습 지도
우리 아이를 공부를 잘하게 만들겠다-. 이것은 모든 어머니들의 소망이다. 학과 시험에서 일등을 했으면, 그리고 일류 학교에 입학을 시켰으면, 이러한 욕심이 어린이들에게 지나친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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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죄송합니다"|교도소에서 쓴 「17세」의 참회록
15일 법정 최하형을 받고 풀려 나온 황재희 양은 재판을 받기에 앞서 교도서 안에서 쓴 『생활고에 지친 어머니와 동생 중완이를 위해 어린 두 동생을 죽이고 자살하려고 한 것은 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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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연두교서 요지
존경하는 국회의장 그리고 의원여러분! 또 한번 연륜이 바뀌고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1966년 신년 벽두에 즈음하여 나는 먼저 의원여러분과 3천만 동포 앞에 축복의 인사를 드림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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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 던진 의무교육정상화
의무교육 정상화를 둘러싸고 서울시 교육위원회가 시내 공·사립 국민학교 교장들에게" 교육자의 위신을 되찾으라"고 경고하자 교장들은 "정상화는 상부로부터"라고 반발-의무교육 정상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