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영어 독립 만세’ 외친 멩켄, 미국어 개방성 예찬
━ 영어 이야기 1928년 37세 때의 헨리 루이스 멩켄. [사진 벤 핀초트] 말은 국력이다. 언어 독립은 주권만큼 중요하다. ‘미합중국 영어 독립 만세’를 외친 인물로는
-
“시신 사진 찍어 주변에 자랑”…‘오산 백골사건’ 주범 징역30년
[연합뉴스] ‘가출팸’에서 같이 지내던 10대를 마구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이른바 ‘오산 백골 사건’의 주범들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
-
블룸버그, 대선 광고에 1500억 쏟아붓자…트럼프 "162㎝ 루저"
같은 뉴욕출신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시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연합뉴스] "'미니 마이크'는 5피트 7인치(162.5㎝) 작은 덩치의 존재감 제로 루저다
-
“대권 노린 임종석에 실수” 호남서 막힌 이해찬 ‘8도 선대위’
‘전국·수도권-이낙연, 부산·경남(PK)-김영춘·김두관, 대구·경북(TK)-김부겸, 강원-이광재…’ 4·15 총선을 앞두고 전국 8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퍼즐을 맞춰가던 더불어
-
[밀실] 20학번 새내기 트랜스젠더 "당장 화장실부터 고민"
■ 「 밀실은 ‘중앙일보 밀레니얼 실험실’의 줄임말로 중앙일보의 20대 기자들이 밀도있는 밀착 취재를 하는 공간입니다. 」 "같은 고민을 했던 트랜스젠더인데, 저만 대학에
-
[밀실] 20학번 새내기 트랜스젠더 "당장 화장실부터 고민"
■ 「 밀실은 ‘중앙일보 밀레니얼 실험실’의 줄임말로 중앙일보의 20대 기자들이 밀도있는 밀착 취재를 하는 공간입니다. 」 "같은 고민을 했던 트랜스젠더인데, 저만 대학에
-
[이현상의 시시각각] 당신들은 이미 승자다
이현상 논설위원 너무 뻔한 말을 들으면 내용보다 말의 맥락부터 짚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금 코로나 대처가) 과거 정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잘하고 있다”고 한 말이
-
서경대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멘토봉사단·튜터·멘티기관 모집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센터장 한정섭)가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수도권지역 주관처로 3년 연속(2018~2020) 선정됐다. 2020년 『인생나눔교실』의 ‘찾아가는 인생나눔교
-
미혼모와 아이들 위한 한끼 준비했다…설린호컴퍼니 ‘맛있는 사회공헌’
사진 제공= 설린호컴퍼니 설린호컴퍼니는 최근 미혼모와 아이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설린호컴퍼니는 지난 12월 말 자사
-
[박보균 칼럼] 문재인 정권의 고약한 인내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위기는 시험대다. 정권의 역량이 노출된다. 위기의 속성은 폭로다. 괴질(怪疾)은 체제 내면을 들쑤신다. 권력의 실체가 드러난다. 신종 코로나바이
-
바이든 5위 굴욕…4년 전 중도포기 젭 부시 전철 밟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럼비아에서 유세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에서 위기에 몰렸다. 11
-
권구훈 "신북방정책 목표 달성에 총력…한·러 투자펀드 출범"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12일 “2020년을 ‘신북방 협력의 해’로 삼아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남북통일 기반구축이라는 정부의 신북
-
서울여대, 서울평생교육진흥원과 '2020년 서울자유 시민대학' 업무 협약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2월 11일 서울시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행정관 접견실에서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주명)과 ‘2020년 서울자유시민대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샌더스 뉴햄프셔 부티지지에 설욕…대의원 획득은 같은 아홉 명
78세 민주사회주의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1일 텃밭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26% 득표율로 38세 신인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 시장에게 1.6%포인트 차로
-
1m 움직임만 허락됐다···'공포의 크루즈' 선원들 감옥같은 하루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요리사 사르카르는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서 "선내는 완전히 패닉 상태"라며 "우리가 이곳에서 벗어나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
-
교민 수용 이천, 대체로 ”환영“···수용시설 가까운 주민 ”심란”
10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국방어학원으로 외국군 군인들이 들어가는 모습(사진 왼쪽)과 엄태준 이천시장이 10일 오후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이황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3차 전세기
-
“아산 시민, 우한 교민 품었다···이런 말 이천도 듣게 돕겠다“
“이심전심(以心傳心). 말 안 해도 다 알죠. 짧은 시간에 준비할 게 많을 텐데 우리가 가진 모든 노하우를 전달할 생각입니다.” 정부가 3차로 귀국하는 중국 우한(武漢) 교민
-
3차 우한 교민 오는 이천…이재명 "국가 공동체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분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우한 교민(3차) 임시 생활시설 운영에 대한 경기도의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 경기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3차 귀국하는
-
[이하경 칼럼] 문재인 대통령은 ‘시황제’의 노예가 돼도 좋은가
이하경 주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바이러스는 악마” 라며 “반드시 악마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앙에 대처하는 전근대적 상황
-
[전영기의 시시각각] 사랑니만 남은 총살 미군의 유해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진주현(40·고고미술사학) 박사는 미군의 파손된 머리뼈를 가리키며 ‘한때 살아 있던 사람’이라는 표현을 썼다. 진 박사는 하와이에 연구소를 둔 미국 국
-
[김기흥의 과학판도라상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공포 그리고 혐오
김기흥 포스텍 교수·인문사회학부 고대 그리스의 정치가인 드라콘 (Dracon)은 기원전 621년에 아테네에서 기존의 관습법을 개정하여 새로운 성문법을 제정했다. 당시 아테네 시민
-
[서소문사진관]'탄핵 위기 탈출' 트럼프…표심 공략 나서 '엄지 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경제 관련 행사인 '노스캐롤라이나 오퍼튜니티(Opportunity) 나우 서밋'에 참석해 엄지를 들어
-
중원식 궁궐 중로엔, 병자호란 일으킨 홍타이지 흔적이…
━ [윤태옥의 중국 기행-변방의 인문학] 만주족 선양 고궁 누르하치가 시작해 홍타이지가 완공한 선양 고궁 동로의 대정전. [사진 윤태옥] 민가 건축에는 백성들의 일상이 배
-
숙대 트랜스젠더 합격자 입학 포기…"무자비한 혐오 무섭다"
2020학년도 원서 접수를 앞둔 지난달 23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숙명여자대학교. 정은혜 기자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하고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대학에 최종 합격했던 트랜스젠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