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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판검사 新 최대학맥은 '외고'…1·2·3·4위 휩쓸었다
현직 판검사 5269명의 출신 고교를 전수 분석한 결과 외고 강세가 선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전경. 뉴스1 대한민국 대표 엘리트 집단으로 꼽히는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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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적 대통령 터키 에르도안, 아들에 권좌세습 착수"
제왕적 권력을 누리고 있는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69)이 아들에게 권좌를 세습하려는 구상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스웨덴 기반의 비영리 매체 노르딕 모니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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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100년 산책] 정치인들의 저급 발언, 우리에게 과연 지도층은 있나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최근의 일이다. 내 제자인 고려대 정치학과 한배호 교수가 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20세기 초반에 미국은 그 짧은 기간에 어떻게 국가와 정신의 놀라운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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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보수 삼성전자 1위… 평균 1억4750만원
사외이사의 연간 보수가 1억원이 넘는 기업이 삼성전자, SK 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10곳에 달했다.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주요 300대 기업의 2019년과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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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려질 ‘법률가들’은 어떤 모습일까 [Law談-오인서]
2018년 김두식 경북대 교수가 쓴 『법률가들 :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탄생』은 인상적이다. 해방 전후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배출되거나 활동한 법률가 중 약 3000여명을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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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공수처 기권때 이해찬에 뒷조사 경고…文, 폐지하라"
금태섭 전 의원. 최승식 기자 문재인 정부의 여당 국회의원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표결 당시 기권표를 행사한 금태섭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며 임기 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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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구속기간 놓고 공수처 “우린 20일” 檢 “너흰 10일”기싸움
1월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식에 김진욱 초대 처장,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 등이 참석한 모습. 장진영 기자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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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정희 찬양하던 분도 계셔”…이낙연 겨냥했나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6일 오후 열린 온라인 2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이재명 경기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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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우리 총장'서 야권 주자로…대선출마 윤석열은 누구
윤석열(61)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은 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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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속 "尹아내 내연남 있다"…9년전 法 "허위사실" 판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드디어 29일 링 위에 오른다. 이날 대선 출마 선언을 계기로 윤 전 총장은 직접 정치 전면에 나서게 되며, 이른바 ‘잠행 정치’ ‘전언 정치’는 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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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삐그덕 공수처·국수본…구멍난 국가 수사 역량
국민의 힘 곽상도 의원이 2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항의 방문했다. 그는 "이규원 검사가 윤중천씨 등과의 면담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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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군 판·검사는 수사 대상 아냐…장성급은 수사 대상”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건물 입구 앞.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군 판·검사는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해석을 내놨다. 다만 군 판사인 동시에 장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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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는 檢지휘기관 아니다" 정면 반박한 수원지검 공보관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전경.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 간 '공소권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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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하고 싶은 일에서 할 수 있는 일로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마음이 앞서는 경우가 많다. 더 잘하고 싶고 더 많은 것을 얻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심이다. 1970년대에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를 하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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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권한 다툼에만 치중, 경찰 책임수사 역량 의문”
━ ‘한 지붕 세 가족’ 경찰 시대 과제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국가수사본부 현판식이 열렸다. 김창룡 경찰청장(왼쪽 네 번째)과 박정훈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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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전에도 '검찰총장 출마금지법'···헌재 판단은 8:1 위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제382회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 본회의에 참석해 열린우리당 최강욱, 김진애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현직 검찰총장의 정치 출마를 제한하는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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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명분 잃은 공수처, 검찰 잡을 칼은 얻었다
야당의 비토권(veto·거부권) 삭제가 핵심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김기현 의원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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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공수처 앞날…대통령 잘못에도 침묵하는 무서운 나라 될 것"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8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가운데,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대통령과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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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내가 조국처럼 살았나···김종민·신동근, 마녀사냥 말라"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자신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때처럼 수사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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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힘은 더 빼고, 경찰 힘 더 키웠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30일 검찰과 국가정보원의 권한을 축소하는 내용의 권력기관 개편 방향을 밝혔다. 검찰 수사 대상은 공직자의 직급, 범죄 액수 등을 기준으로 대폭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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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브레이크 없는 권력의 폭주, 민주주의의 위기
이하경 주필 문재인 정부의 특징은 ‘말 따로 행동 따로’다. 아쉬울 때 내뱉었던 약속을 아무렇지도 않게 파기하고, 뒷감당이 안 되는 일을 새로 시작한다. 힘이 세졌다고 주권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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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염불보다 잿밥’ 의심 부른 공수처 준비단장
남기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준비단장이 하나은행 사외이사로 내정됐다. 19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의 승인만 거치면 선임된다. 공수처 설립준비단은 지난달 10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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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만난 민주당, 추미애 공소장 논란 꺼내 "왜 하필 울산"
이종걸 공동위원장이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와 여당이 퇴직 법관·검사의 관련 사건 수임 제한 기간을 1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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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빨 뽑힌 날…23년 만에 셔터 내린 판검사들의 아지트
"23년 전 처음 문을 열 때는 이토록 오랜 시간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줄 몰랐고 여러분의 사랑에 익숙해질 무렵에는 이처럼 급히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