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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경쟁은 자본주의의 미덕
룰 존중하는 페어플레이 중요 … 미안함 잊고 말고 도움 줘야그녀에게는 15년 지기 직장동료 A가 있다. 동갑내기이지만 몇 년 먼저 입사한 A는 입사 초기, 그녀가 직장에 정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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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中原]을 품다, 중국, 태항대장정[太行大長程]
대자연이 선사하는 거대한 감동 태항대협곡으로 중국 10대 아름다운 협곡 중 하나인 태항산은 다양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효도관광뿐만 아니라 단체여행으로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끊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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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서 벼 재배한 ‘비에트’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저장 위야오에 있는 하모도 문화 유적 박물관에 있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 상상 조형. 중국은 왜 중국(中國)으로 표기할까. 언제부터 그런 이름이었을까. 아주 이른 문명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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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부마검사의 추락
? VIP 독자 여러분,중앙SUNDAY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이제 또 무슨 해괴한 일이 벌어질까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법치주의의 보루이자 파수꾼이어야 할 판사님,검사님,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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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중앙 흑의 봉쇄망에 치명적 흠집
●·스웨 9단 ○·커제 9단7보(68~86)=68로는 ‘참고도’의 진행이 보통인데 백이 잔뜩 웅크린 이 그림은 흑2, 4가 안성맞춤이라 백이 괴롭다. 상변 흑 세력은 더욱 막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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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읍참마속과 사필귀정
읍참마속(泣斬馬謖)이란 고사성어를 기억하십니까. 제갈량이 자신의 명령을 어기고 다른 전략을 세웠다가 대패한 핵심 측근 마속을 눈물을 머금고 처형했던 데서 유래하지요. 제갈량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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剪草除根 -전초제근-
‘삼십육계 줄행랑(三十六計 走爲上計)’이란 말이 있다. 강한 적을 만났을 때는 도망치는 게 상책이란 이야기다. 중국 고대 병법을 36가지로 정리한 『삼십육계』의 대미를 장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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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을 산다는 것은
‘나무의 지혜’를 다룬 ‘아르스비테’ 여름호의 마감이 끝나고 그 다음 호의 주제에 대한 회의가 시작되었다. 에디터들과 이런저런 주제들을 논의하다가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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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랭한 왕이, 환대하는 케리…고차방정식 직면한 한국 외교
윤병세(왼쪽) 장관이 24일 밤(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돈찬팰리스호텔에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을 만났다. 왕이 부장은 이 자리에서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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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에게 고사성어 인용하며 '사드 후폭풍' 맞선 윤병세
윤병세(외교부 장관·왼쪽)와 왕이(중국 외교부장)오늘 회담에선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가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을 상세하고 당당하게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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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단단히 벼른 중국, 숙소까지 찾아가 회담한 한국에 '냉랭'
윤병세(외교부 장관·왼쪽)와 왕이(중국 외교부장)준비 과정부터 실제 회담까지, 단단히 마음을 먹은 듯 했다. 24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중국이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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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소통’으로 진화한 삼성 인트라넷 로그인 화면] 아재개그부터 경영현안까지 소통 출발점
‘소프트 소통’으로 발전한 삼성그룹 인트라넷 로그인 화면들.‘태어나면서 난 내 이름을 받았고, 결혼을 하면서 남편이라 불렸고, 네가 태어나면서 아빠가 되었다.’ 삼성그룹 인트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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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막대 장단에 바위가 깨졌다, 얼마 뒤 쇳소리가 터졌다
박정호의 사람 풍경 지리산·선암사서 7년 수련, 명창 배일동서울 북한산 구천계곡을 찾은 소리꾼 배일동. 지리산 폭포 아래서 목소리를 다듬은 그다. “연암 박지원은 글이란 소년이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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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을 망치는 15가지 ‘바이러스’ 피하려면] 아이템 발굴·기획·실행 단계별 ‘스테이지 게이트’ 체제 갖춰라
신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신해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많은 기업이 공감한다. 문제는 큰 결심과 각고의 노력으로 시작한 신사업이 대부분 실패로 귀결된다는 점이다. 왜일까? 신사업 아이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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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상인이 속이는 걸까 아니면 우리가 제 풀에 속나
류재윤BDO 이현 회계세무 법인 고문최근 중국 친구로부터 불평을 많이 듣는다. 한국 상인에게 속았다는 것이다. 그 반대 이야기 또한 많다. 중국 상인에게 당해 분통이 터진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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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임금 곁엔 모사가 꼭 있었다
관중 [중앙포토] 우리는 ‘모략(謀略)’이라는 단어와 함께 권모(權謀)와 술수(術數)를 떠올린다. 그만큼 우리에게 모략이라는 낱말은 부정적이며 음습하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사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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疾風知勁草 -질풍지경초-
북한의 4차 핵 실험에 대한 중국 반응이 초미의 관심사였던 지난 14일. 중국의 우다웨이(武大偉) 6자회담 수석대표는 베이징을 방문한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의미심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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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병신년과 조발백제성
종전 70주년의 다사다난했던 을미년을 보내고 2016년, 간지(干支)로 보면 병신년(丙申年) 원숭이해를 맞이하였다. 병(丙)은 붉은 것을 의미하므로 병신년은 붉은 원숭이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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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야기’ (1992)
5 영화 포스터 [사진 마티][영화 속에서]?어리석더라도 환상일지라도…?‘봄’을 불러 오는 것은 결국 믿음 2 도서관 사서 루이와 펠리시. 에릭 로메르의 사계절 연작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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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을미년, 수저계급론이 가장 아팠다고 전해라
2015년이 딱 이틀 남았습니다. 내일이 지나면 2016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여기저기서 ‘악’ 소리가 들려옵니다. 한 살 더 먹게 됐다는 탄식과 1년간 뭐 하나 제대로 이룬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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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안 충돌에 새누리 이노근 "개싸움 결과는 뻔하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 [사진 중앙포토]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7일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정면충돌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상황에 대해 “두 마리 개가 진흙탕에서 싸우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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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舟共濟 -동주공제-
오늘 한·중·일 정상회담이 열린다. 오랜 진통 끝에 열리는 회의다. 진통의 근원은 패권이었다. 중국의 급부상으로 동아시아의 세력 판도가 바뀌면서 중국과 일본이 맞서게 됐고,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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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미 첫 선물은 보잉 여객기 300대 구매
미국을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환영 만찬장에서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키신저 전 장관은 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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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깊이보기] 졸업생 82% ‘서울대·KAIST·포스텍’ 진학하는 한국과학영재학교
고교 3년 과정 1년에 마치고 연구 프로젝트 진행수학·과학 교사 96% 박사…대학교 교과 수업도 개설고3은 수능 대신 논문 준비, 국내외 학회지에 57회 게재 한과영 2학년 박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