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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품 매수' '투자 사기'…김종춘 고미술협회장 '징역 1년'
법원이 김종춘(69) 한국고미술협회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했다. 김 회장은 도굴한 문화재를 사들이고 고미술품의 시가를 부풀려 감정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고미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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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中 거리서 붉은 옷 입고 “복 많이 올 것”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후 '중국판 인사동' 거리인 유리창 거리 시찰에 나섰다. 이날 김 여사는 붉은색 옷을 입고, 빨간색 구두를 신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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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추정 초상화 발견"…진위 가려질까
명성황후를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초상화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실제 명성황후의 얼굴이 밝혀질 수 있을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명성황후의 초상화나 사진이라고 확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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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의 친구 집은 어디일까···삼원삼재 아우르는 고미술 전시 '택선고집'
조선시대 이름난 문인화가와 궁중화가의 60여 작품을 선보이는 고미술 전시 '택선고집(擇善固執)'이 서울 관훈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4월 10일까지 열린다. 한양대 정민 교수가 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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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투자 동향] 단색화 열풍 속 고미술 시장도 '꿈틀'
“갤러리를 찾은 사람들이 금세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무지해서가 아니다. 끌리는 그림이 없어서다.” 미국의 소설가 트레이시 슈발리에는 “음식을 기호에 따라 선택하듯 미술품도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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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그릇, 낙관 없는 그림을 더 사랑한 미술사가들
사제의 인연으로 만나 소장품 전시까지 하게 된 명지대 미술사학과 사람들이 무낙관 그림과 질그릇을 배경으로 모였다. 왼쪽부터 윤용이·이태호 석좌교수, 리우식 대표, 유홍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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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닮은 송나라 ‘나한상’1000년의 미소
얼마나 야위었는지 가슴뼈가 앙상하다. 중국 12~14세기 남송, 원대에 제작된 ‘수골 나한상’이다. 험난한 수행 생활에 몸은 비쩍 말랐어도 얼굴에 떠오른 미소는 법열에 든 듯 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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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고유의 석채(石彩) 비밀 푸는 게 위작 가리는 핵심”
그림을 똑같이 그리는 기술을 가진 것만으로 진품 행세를 할 수는 없다. 화가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재료를 혼합해 쓰는 석채를 똑같이 구현하기가 가장 어렵다. 작품이 탄생하고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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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액 4년 새 3배 껑충 연말에는 더 뜨거워진다
모노크롬에서 파생된 단색화는 한국 고유의 미술 사조로 자리 잡으며 최근 경매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단색화들. 1 김환기 ‘19-Ⅶ-71 #209’, 2 박서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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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국민 누구에게나 친숙한 온라인 경매 사이트 되는 게 목표”
서울 종로구 인사동 기린갤러리 앞에 서 있는 정용호 기린스제이제이옥션 대표. [사진 기린스제이제이옥션]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Kirin’s JJ Auction (기린스제이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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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기린스제이제이옥션' 한국 고도자기, 온라인에서 경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물 확인
조선시대 17세기 경 제작된 백자 철화운용문 호, 높이 35cm의 몸체를 가졌다. [사진 기린스제이제이옥션]기린스제이제이옥션(Kirin’s JJ Auction·이하 기린스JJ)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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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고려청자 등 한국 도자기만 전문 매매
새로운 인터넷 경매회사 기린스제이제이옥션주식회사(Kirin’s JJ Auction·이하 기린스제이제이)가 문을 열었다. 기린스제이제이는 다양한 미술품을 대상으로 하는 다른 경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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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자기가 세계로 나가는 창구 만들고 싶어”
정용호(51·사진)씨는 서울 인사동에서 20여 년 잔뼈가 굵은 고미술품 전문 화상이다. 성균관대에서 사학을 전공하고 일본 고베대학원 예술사 과정을 수료한 뒤 우리 옛 도자기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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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에 미술관 건립 붐 한국 단색화 열풍은 지속
1~3 지난해 12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페어 2015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 행사 현장. 2015년은 전세계 미술시장이 제대로 요동친 한 해였다.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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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 400주기 … 부활하는 셰익스피어, 서울 오는 ‘패션계 악동’ 장 폴 고티에
세계 오페라계 초특급 스타인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셰익스피어(1564~1616) 타계 400주기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셰익스피어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다양한 무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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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의 산 역사’ 정양모, 붓글씨·그림으로 팔순잔치
선친인 위당(爲堂)의 글씨를 닮았다는 평을 들은 작품 앞에서 정양모 관장은 “평생 공부한 글과 좋아한 도자기를 끄적거린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관장은 그의 이름 아닌 이름이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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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피아노 듀오 공연 ‘피아노 판타지 2015’ 外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조이 로가 그레그 앤더슨과 함께 피아노 듀오 공연 ‘피아노 판타지 2015’를 17일 오후 8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연다. 한국계 미국인인 로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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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강남 키즈가 아트페어에 간 까닭은
다시 주목받는 미술 시장 지난달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1955억원에 낙찰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사진 셔터스톡] 2007년까지 호황을 누리던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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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미술작품이 만들어낸 감동 고스란히 전하는 예술품”
선승혜 큐레이터가 삼성 SUHD TV를 앞에 두고 전시 분야에 있어 TV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첨단 디스플레이의 발전은 우리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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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UHD 앰배서더에게 듣는다④
선승혜 큐레이터가 삼성 SUHD TV를 앞에 두고 전시 분야에 있어 TV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첨단 디스플레이의 발전은 우리 생활을 한층 윤택하게 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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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 기자의 오늘 미술관] 로스코의 마지막 그림
마크 로스코, 무제, 1970, 캔버스에 아크릴, 152.4×145.1㎝ ⓒ 1998 Kate Rothko Prizel and Christopher Rothko / ARS,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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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고려청자·금속공예 하나로 만나면 …
국내 희귀 유물로 손꼽히는 ‘고려청자 금구 금수문 완’이 전시장에 나왔다. [사진 신세계 갤러리]국내에서 소문난 고미술품 소장가 10명이 비장(?藏)의 유물을 내놓은 기획전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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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싸움 속 사라진 중국고미술…600억원어치 미술품 증발
중국계 미국인 부호가 유산으로 남긴 600억원어치의 미술품이 사라지는 영화같은 일이 일어났다.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의 중국관엔 ‘C.C. 왕 갤러리’라는 별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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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세 살 때부터 그림 그렸죠 내년엔 파리서 전시회 열 거예요
꼬마 화가 이인후군이 두 번째 전시를 준비하던 당시의 모습. 인후군은 매직·색연필 등 초등학생들이 흔히 쓰는 재료부터 아크릴·오일물감까지 폭넓게 다룬다. 캔버스에 모래를 뿌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