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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고전 낭송 순간 삶은 전혀 다른 매트릭스로 진입
일러스트 강일구 #1. 터치 마이 바디, 빨개요, 아드레날린, 내 거 같은 내 거 아닌…. 요즘 유행하는 노랫말들이다. 보다시피 무척 ‘야’하다. 어떻게든 ‘섹시함’을 강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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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노동보다 더 피곤해진 연애 … 차라으~리 의리로 살자
일러스트 강일구 최신 통계에 따르면 ‘나홀로족’이 점차 증가 추세라고 한다. 심지어 조만간 ‘나홀로족’이 4인 가구를 넘어 가장 일반적인 가족 형태가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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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노동보다 더 피곤해진 연애 … 차라으~리 의리로 살자
일러스트 강일구 최신 통계에 따르면 ‘나홀로족’이 점차 증가 추세라고 한다. 심지어 조만간 ‘나홀로족’이 4인 가구를 넘어 가장 일반적인 가족 형태가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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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불금·치맥·핫·섹시 … 노동보다 격렬한 우리의 휴식
일러스트 강일구 최근 인문학 붐이 일어나면서 강의 무대도 다양해졌다. 주부에서 청년백수,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참여계층의 폭도 넓어졌을 뿐더러 주제도 각양각색으로 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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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알고자 하는 인간 본능,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사라지다
일러스트 강일구 “밤하늘의 별을 보고 길을 찾아 가던 시대는 복되도다!”20세기를 대표하는 마르크스주의 미학자 게오르그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에 나오는 말이다. 언제 들어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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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길 위의 인문학’처럼 기존 틀 흔드는 기획 많아져야
7월 27일자 중앙SUNDAY 1면 톱기사는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안을 놓고 불거진 사회 갈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분석과 해법을 함께 제시했다. 세월호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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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백수’ 아니었다면 세상을 흔들 수 있었을까
그동안 서정적 여행길을 소개해 온 ‘손민호의 힐링투어’가 막을 내리고, 금주부터 고전평론가 고미숙 박사의 ‘길 위의 인문학’이 4주마다 한 번씩 연재됩니다. 동서고금을 종횡무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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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공자가 ‘백수’ 아니었다면 세상을 흔들 수 있었을까
일러스트 강일구 바야흐로 디지털 문명의 시대다. 디지털이란 무엇인가? 0과 1, 두 가지 부호만으로 천지만물, 세상만사를 다 창조해내는 정보 시스템이다. 그 점에서 ‘음’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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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평형수’ 야생을 찾는 사람들
지난 5월 중국 윈난(雲南)성에 다녀왔다. 우리 공동체(감이당&남산강학원)에서 기획한 ‘소수민족 의학기행’의 일환이었다. 명작 다큐 ‘차마고도’를 통해 널리 알려졌듯이 윈난성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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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평형수’ 야생을 찾는 사람들
지난 5월 중국 윈난(雲南)성에 다녀왔다. 우리 공동체(감이당&남산강학원)에서 기획한 ‘소수민족 의학기행’의 일환이었다. 명작 다큐 ‘차마고도’를 통해 널리 알려졌듯이 윈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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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한국의 여성들 外
문학·예술 ● 한국의 여성들(다나 레이몽 카펠리앙 글·사진, 눈빛출판사, 264쪽, 4만원)=이스라엘 출신 프랑스인인 저자가 한국 여성들의 사진을 찍고 그들의 삶을 인터뷰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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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경제학 방법론의 평가와 대안' 토론회 外
◆한국경제학회(회장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한국경제의 분석패널과 공동으로 21일 오후 1시 은행회관 8층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경제학 방법론의 평가와 대안’ 토론회를 연다. ◆한국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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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타고 사진 찍는 고미숙 중사…"공군의 강인함 알리는 것이 내 역할"
"전투기를 타고 하늘에서 작전을 펼치는 건 전투조종사들의 전유물이다?" "아니다." 공군에는 전투기 안에서 공군의 주요작전과 훈련장면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전문 촬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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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타고 사진 찍는 고미숙 중사…"공군의 강인함 알리는 것이 내 역할"
"전투기를 타고 하늘에서 작전을 펼치는 건 전투조종사들의 전유물이다?" "아니다." 공군에는 전투기 안에서 공군의 주요작전과 훈련장면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전문 촬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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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연암과 다산, 극과 극이 통했던 18세기 조선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두 개의 별 두 개의 지도 고미숙 지음, 북드라망 431쪽, 2만원 근대 이전의 지성사를 장식한 별들을 떠올려본다. 여러 사람들의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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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공부하고 글 쓰고…같이 커가는 공동체
10년 전 편집자와 필자로 만난 인연으로 평생 동지가 된 세 사람은 출판사 ‘북드라망’에서 ‘밥과 벗과 길’을 이뤘다. 그들은 “공부하면서 운명의 주인이 되시길”이라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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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주인은 나 … 통하면 아프지 않다
경남 산청군에 조성중인 동의보감촌 속 힐링 타운.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에 맞춰 오는 9월 6일~10월 20일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이곳에서 열린다. 『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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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X이벤트 外
X이벤트(존 L 캐스티 지음, 이현주 옮김, 반비, 392쪽, 1만7000원)= 복잡성의 대가인 저자가 문명이 붕괴하는 11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X이벤트를 설명했다. X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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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에 묻다 ⑦·끝 새로운 나를 찾아서
박지원(左), 이황(右) 중앙일보와 플라톤 아카데미가 함께해온 ‘동양고전에 묻다’의 마지막 회다. 국내 고전 전문가들과 함께 웰빙·소통·상상력·리더십·행복 등 우리 시대의 화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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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자연시인 윤선도, 다시 보니 독설의 비판가였네
윤선도 평전 고미숙 지음, 한겨레출판 268쪽, 1만4000원 ‘오우가(五友歌)’ ‘어부사시사(漁夫四時詞)’ 등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시조를 쓴 고산(孤山) 윤선도(158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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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활에 질린 이들에게 자연을 선물하라
사람들이/ 도시로 도시로 몰려와/ 불빛 늘리며 사는 동안별들은/ 시골로 시골로 몰려가/ 반짝반짝 냇물에 멱 감고 사는 이유 - 고미숙 시인 ‘넌 아니?’내가 알던 그녀는 매우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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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클래식, 회사에서 배운다"
국내 한 제약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인문학과 클래식 공연은 제공해 화제다. SK케미칼은 올해 하반기 본사 공연장 '그리움'에서 선보일 클래식 공연과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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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본 레거시감독: 토니 길로이배우: 제레미 레너, 에드워드 노튼 등등급: 15세 관람가스파이 액션물의 바이블로 꼽히는 ‘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생체실험을 통해 스파이 요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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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 덕에…" 60세女 고씨가 달라진 이유는
[일러스트=강일구] 70대 노인이 사랑을 한다. 무료했던 일상생활에 생기가 돈다. 등산로 절벽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모험을 하고, 평소 입에 대지 않던 샌드위치를 기꺼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