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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잘 만난 것도 능력'···최순실 딸 특혜 입학에 분노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린 12일 집회 현장에는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았다. 엄마와 아이들이 광화문광장에 앉아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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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잘 만난 것도 능력’ 최순실 딸 특혜 입학에 분노
1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린 12일 집회 현장에는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았다. 엄마와 아이들이 광화문광장에 앉아 구호를 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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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대신 차나 한잔” 김영란법 시행 땐 인맥중시 문화 격변
“‘김영란법’은 더치페이(Dutch pay, 각자 내기) 하자는 것.”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제정을 촉발한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밝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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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생일” 문자 90통 왔지만, 함께 케이크 자를 친구 없어
#건설사 과장인 최모(35)씨는 직장생활 10년차다. 학창 시절 100여 명 안팎이었던 휴대전화 저장 번호는 어느덧 520여 개로 늘었다. 하지만 과거보다 더 외롭다는 게 솔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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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카톡 500건”…관태기 빠진 한국
지난해까지 대기업 홍보 부서에 근무했던 김서희(여)씨는 마당발로 통했다. ‘사람이 재산’이란 생각에 와인 모임을 조직하고 애견 관련 사이트도 개설해 활동하며 500여 명의 인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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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성장이 낳은 압축갈등, 계층 상승의 사다리 복원 시급
신인섭 기자 지난 5월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성균관대 특강에서 한 보고서의 내용을 인용해 한국 사회를 “폭발 일보 직전의 초갈등 사회”라고 표현했다. 그가 인용한 건 국민대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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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새 5명…연예인 성범죄 고소·고발 도미노 왜
연예인들에 대한 성범죄 고소 사건이 줄줄이 터지고 있다.지난 5월 18일 개그맨 유상무(36)씨가 성폭행 미수로 고소당했을 때부터 두 달 동안 그를 포함해 다섯 명이 성범죄 논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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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달리는 개가 더 부드럽다
권석천논설위원내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에서 배운 건 두 가지다. 하나는 ‘염오감’이란 단어다. 혐오(嫌惡)가 싫어서 미운 것이라면 염오(厭惡)는 염증이 나서 미운 것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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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이어 구의역도 ‘포스트잇 추모’…2030이 움직였다
19세 비정규직 죽음 ‘구의역 추모’ 서울 지하철 구의역 플랫폼에서 31일 한 여성이 스크린도어에 붙어 있는 쪽지를 보며 추모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28일 19세의 서울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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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억 한국문학관 잡아라…지자체들 ‘문학수도’ 유치 경쟁
인천시는 올해 초 문화관광체육국 안에 특별팀(TF)을 만들었다.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한 조직이다. 김상섭 국장을 팀장으로 인천문화재단, 시 문화예술과 직원 등 10여 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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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사나운 선배들이 술 강권…안 마시면 왕따 걱정”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에 등장한 학과나 대학 이름을 붙인 술병(위)과 집단 음주 뒤 모아놓은 빈 병들. [사진 인스타그램]“선배와 새내기가 조를 짜서 술 먹이기를 하는데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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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다큐가 된 드라마
김영훈경제부문 차장이번에도 나는 순진했다. “대기업 돈은 안 받겠다”는 말을 덜컥 믿었다. 기업 돈을 안 받는 게 “개인 명의 기부이기 때문”이란 설명은 흘려들었다. 그때 눈치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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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통찰력 만나야 국가미래 선제 대응 가능”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와 다면적 통찰이 만나야 의미 있는 국가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게 가능하다.’ 6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에서 열린 ‘빅 스텝, ICT로 미래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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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청·장년 귀농 인센티브 늘리고 노인과 일촌 맺기 필요”
지난해 5월 일본은 ‘마스다 보고서’로 큰 충격에 빠졌다. 이와테현 3선 지사 출신의 마스다 히로야(增田寬也) 전 총무장관 주도로 작성된 보고서였다. 2040년까지 일본 지자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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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미더운 정부 … 최후의 보루는 시민의식”
1994년 9월 21일 인도 북부 도시 수라트. 폐렴 증세로 시립병원에 입원한 7명 중 2명이 하루 만에 숨졌다. 한 동네에서만 50명이 입원했다는 헛소문이 곧바로 돌았다. 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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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개 대학 7명씩 불러 면접 … 총장 "B 아래면 돌아오지 마"
28일 오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평가위원들과의 면접을 마친 대학 교수·직원들이 소지품을 되찾고 있다. 교육부는 면접 중 스마트폰·필기구 등의 휴대를 금지했다. [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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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필화시대 … 회사 비방 올렸다 해고
서울의 한 인테리어 업체에 다니던 김모(33)씨는 2013년 트위터에 “경영진이 회사를 제대로 운영하지 않는다”고 썼다가 회사로부터 사직을 권고받았다. 김씨가 불응하자 회사는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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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시민이다 ③] 스마트 시대, 신시민의 탄생
김문조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시민은 ‘도시’라는 거점에서 파생된 공간적 개념이다. 그러나 시민은 봉건제 해체 시기로부터 모습을 드러낸 역사적 개념이기도 하다. 기록에 의하면 16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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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통합위, 2기 갈등관리 포럼
한광옥(사진)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대통합위 대회의실에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 이슈를 논의하는 ‘2기 갈등관리 포럼’을 발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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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사된 것 후회" 20%, OECD 1위…원인 분석해보니
‘교사된 것 후회’. [사진 중앙포토] 우리나라 중학교 교사를 한 대상에서 20.1%가 “교사된 것 후회한다”고 답했다. 한국 사회에서 교직은 안정성이 높고 퇴직 후 연금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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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사된 것 후회" 20%, OECD 1위…꿈의 직장이 왜?
‘교사된 것 후회’. [사진 중앙포토] 우리나라 중학교 교사를 한 대상에서 20.1%가 “교사된 것 후회한다”고 답했다. 한국 사회에서 교직은 안정성이 높고 퇴직 후 연금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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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된 것 후회" 20%, 우리나라 OECD 1위…꿈의 직장이 왜?
‘교사된 것 후회’. [사진 중앙포토] 우리나라 중학교 교사를 한 대상에서 20.1%가 “교사된 것 후회한다”고 답했다. 한국 사회에서 교직은 안정성이 높고 퇴직 후 연금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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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된 것 후회" 20%, OECD 1위 "꿈의 직장이었는데…" 왜?
‘교사된 것 후회’. [사진 중앙포토] 우리나라 중학교 교사를 한 대상에서 20.1%가 “교사된 것 후회한다”고 답했다. 한국 사회에서 교직은 안정성이 높고 퇴직 후 연금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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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된 것 후회" 20%…OECD 1위, 내막 보니
‘교사된 것 후회’. [사진 중앙포토] 우리나라 중학교 교사를 한 대상에서 20.1%가 “교사된 것 후회한다”고 답했다. 한국 사회에서 교직은 안정성이 높고 퇴직 후 연금을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