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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선데이] F의 세상에서 T가 생존하려면
민세진 동국대 교수 예전엔 잘 모르는 사람의 성격 유형을 빨리 파악하려는 질문이 “혈액형이 뭐에요?”였다. 혈액형 각각에 연결되는 성격적 특징이 있다는 속설은 꽤나 인기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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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칼럼] 이승만 박사의 자유민주주의와 동반성장 정신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서울대 총장 한민족의 역사 속에서 지난 75년(1948~2023)은 눈 깜짝할 시간이라 할 정도로 짧은 기간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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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고조선 때부터 피고 또 핀 ‘나라꽃’ 무궁화, 얼마나 알고 있나요
‘애국가’ 후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가사에 나오는 무궁화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입니다. 하지만 산림청이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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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의 마음 읽기] 말은 글이 될 수 있을까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 잘 읽지 못하는 분야의 책이 있다. 말을 글로 정리한 책, 그리고 편지글이다. “말하듯이 쓰라”고 권하는 작가가 있고, 또 편집자는 글 쓸 시간이나 재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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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무능한 정부는 이익집단에 포획돼 이권 추구 동기 조장”
━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 탄생 300주년 기념행사 서경호 논설위원 “애덤 스미스가 지금 살아있다면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니라)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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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창학102주년 기념식 개최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가 창학 102주년 기념식을 4월 15일(금)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약식으로 진행한다. 덕성여대 창학기념일은 4월19일(회)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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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으로 본 세상](10) 학교는 교도소가 아니다!
곧 수능일이다. 50만 수험생 여러분, 축하드린다. 시험을 잘 보든, 망치든, 어쨌든 축하할 일이다. 길고 긴 12년 '감옥살이'에서 해방됐기 때문이다. 왜 감옥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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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이당 안병욱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 행사 개최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8월 11일(화) 오후 4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이당 안병욱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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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매일 편의점에서 같은 물건 사는 할머니, 왜 그런가 했더니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52) 90세 이상 일본 고령자 중 절반이 치매 환자다. 어쩌면 치매는 노화 과정에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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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학 100돌 ‘덕부심’으로, 창의·공감·협업의 인재 키울 것
━ [총장 열전] 강수경 덕성여대 총장 “살되, 네 생명을 살아라. 생각하되, 네 생각으로 하여라. 알되, 네가 깨달아 알아라.” 문구를 보는 순간, 묘한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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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광주시와 함께 해공 신익희 선생 업적 · 정신 기리다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3월 12일(목) 오후 광주시청에서 광주시(시장 신동헌)와 함께 해공 선생 업적과 정신 함양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인적 · 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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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철학자의 쓴소리 "기독교 안믿으면 지옥? 그건 독선"
━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하) “이기주의자는 절대 행복할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다. 그걸 통해 행복하게 살라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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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100세 철학자의 충고 "교인 수 1000명, 중견 교회로 가라"
━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상) “내가 열일곱 살 때였다.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의 마지막 설교를 눈 앞에서 들었다. 목사님 설교보다 더 감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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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적 적개심 끼어든 한·일 갈등, 이성의 길 찾아야
━ 빠른 삶, 느린 생각 김우창 삽화 7/27 지난달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는 90회 생일을 맞은 위르겐 하버마스 교수의 기념 강연이 있었다. 강연은 700명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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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식의 '백악춘호''영광풍경'..근대 서화 걸작 100점 한자리에...
안중식, '백악춘효'( 1915, 비단에 엷은 색 197.5x63.7cm, 202.0x65.3cm,[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말기의 대표적인 화가 심전(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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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청와대 정부' 이 말 계속 들리면 레임덕 빨리 온다
━ “적폐청산 치중하느라 민생 문제 소홀했다” ■ 지지율이 정부 평가의 절대 지표 아닌데 신경 쓸 이유 뭔가 ■ 靑 비서진 동류화가 문제… 큰 개혁하려면 야당과의 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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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리포트] 아베 총리가 예찬한 메이지 유신의 그늘 … 일 군국주의를 낳다
일본책 메이지유신 150년을 생각한다 메이지유신 150년을 생각한다 (明治維新150年を考える) 강상중외 7인 슈에이샤 신서 올해 150년이 된 메이지 유신은 일본인들에게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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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망명정부의 사교단체서 친일 정치단체로 … 왕권 탈취 노리다 자멸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의 변란 독립협회는 독립문 건립 모금운동 등 창립 취지에 맞는 활동을 초기에 펼치다 점차 변질돼 갔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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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단의 순수-참여 진영 대립, 건전한 긴장관계로 봐야"
프랑스 대표적인 문학평론가 앙투안 콩파뇽. 서울국제문학포럼 참가차 방한했다. [사진 대산문화재단] 종이책 도서관은 더 이상 인간지식의 성소가 아니다. 방대한 인터넷이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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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유학의 최고봉’ 뚜웨이밍 중국 고등인문연구원장
세계적인 유교학자 뚜웨이밍(杜?明) 중국 북경대학 고등인문연구원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유교를 믿는 사람은 단순히 생각하고 성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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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종교 가리지 않는 영국 분위기가 혁신 이끌어
그림 1 제임스 에크포드 로더, ‘제임스 와트와 증기기관: 19세기의 여명’, 1855년 한 사내가 앉은 채 뒤를 돌아보고 있다. 그의 눈길이 머문 곳에는 여러 실험기구들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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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담배, 짜고 탄 음식 No! 채소·과일 매일 섭취 Yes!
매년 새롭게 20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한 해 7만여 명이 죽는 질병. 첨단 의료시대에도 여전히 정복되지 않고 있는 ‘암’이다. 대한암협회는 암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나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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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립, 실력 양성 운동으로 일제에 맞서다
경성방직에서 만든 태극성표 광목의 광고 포스터. 경성방직은 당시 국내 공장으로서는 최대 규모였다. [중앙포토] 【총평】 3.1운동 이후 우리나라는 일제에 맞서 경제 자립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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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이후 다양한 사상과 이념 수용, 독립 운동 노선의 다양화
1926년 순종 인산일에 발생한 6·10만세 시위 장면. 고려공산청년회 책임비서 권오설과 서울의 주요 대학 학생들이 주도했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3.1운동 이후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