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종불문 냉장안주가 대세
소주-라면(국물), 맥주-과자… 술에 따라 어울리는 영혼의 단짝(soul mate) 안주가 있다. 하지만 최근 편의점에서 혼자 술을 구매하는 혼술족이 증가하면서 영혼의 단짝도 바뀌
-
[전영기의 시시각각] 계란 대란 ··· 의사결정이 없는 나라
전영기 논설위원한국과 일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신고가 접수된 날은 각각 11월 16일(해남군)과 28일(아오모리현).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부산 지역 정치인들의
-
30년 계란장수 “가게 접을 판” 김밥집 “버티기 급급”
“죄송합니다만 알(계란을 지칭) 없어요. 돌아가세요.”“여기도 없으면 어떡해요? 우리 식당 이러다 망해요.”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계란 도매업장. 평소에는 200판을 수레에 가득 담
-
[TONG] 교사와 학생, 급식 좋아하는 마음 같아
by 김지민·배유정·조수미 ‘급식충'. 즉, 급식을 먹는 벌레(충)라는 뜻의 신조어다. 초중고생을 비하하는 목적으로 쓰인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영양사 선생님이 바뀌면 민감하게
-
[7인의 작가전] 균형의 왕 #2
작년에 처음으로 독립을 했다. 이 나이 먹고 이제야 부모 집에서 나왔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모두가 어쩌다 보니 지금의 자신이 된다. 혼자 살기 시작한 동네는 연남동이다.
-
[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 (17) "요리를 합시다" - '캬~'를 부르는 맛, 바지락 어묵탕
제목에 적힌 ‘캬~’를 보고 짐작하셨죠? 그렇습니다. 저는 애주가입니다. 주종을 가리지 않는 만큼 그에 어울리는 안주 페어링에도 꽤나 공을 들입니다. 살기 위해 먹는 것도 아니고
-
[TONG] 마크 정식에 도전! ‘통 정식’이라고 불러다오~~
편의점들이 경쟁적으로 ‘열일’하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새로운 건 일단 무조건 입에 넣고 봐야 되는 먹리어답터들은 편의점 음식을 먹어보고 SNS에 인증하기 바쁘다. 서
-
[커버스토리] 멋 좀 아는 식객의 맛집 재발견 ③ “이건 뭐지? 아주 다른 삼치 구이”
| 맛은 골목 안에 있더라모델 이현이의 ‘한신 VIP 일번지 포차“이건 뭐지? 아주 다른 삼치 구이” 서초동 토박이 남편이 15년 동안 다닌 곳정직함 드러나는 오픈 키친, 재료도
-
[TONG] [통DIY] 홈쿠킹④·끝-흔한 재료로 뚝딱 ‘피크닉 도시락’
하늘은 높고 나는 살찐다는 천고‘나’비의 계절, 가을이 부쩍 다가왔습니다. 맛있는 걸 먹지 않으면 쓸쓸하게 가을을 타게 될지도 모르는 이 때에 눈으로 남이 다닌 맛집 투어와 명
-
[TONG] “어서와 이런 야식은 처음이지?”
by 선주고지부 10대 청소년들은 야자, 학원 등으로 허기진 상태로 밤늦게 집에 돌아옵니다. 이럴 때 야식 생각이 간절해지기 마련인데요. 실제 청소년들은 무엇을 먹는지 궁금해
-
[TONG] 카카오프렌즈샵 럭키박스 쟁취기(영상)
강남역에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가 문을 열었습니다. 강남역 사거리 10번 출구에서 지오다노 방면으로 직진하면 3층짜리 건물 전체가 카카오프렌즈로 가득 찬 건물이 나옵니다.
-
[TONG] [통DIY]여름나기 3종 세트(Feat. 천연 모기 퇴치제, 1인용 에어컨, 과일 아이스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고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장마도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가만히 있어도 불쾌감이 상승하는 여름을 이기려면 꼭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더위를 물리쳐줄 1인용 에어
-
보기만 해도 맛있는 영화 만든 그들, “요리는 일상적 예술…창의력이 중요”
영화 속 음식이 나오는 장면에서 군침을 흘리며 입맛을 다셔본 경험, 아마 누구나 있을 것이다. 드넓은 화면 가득 등장하는 요리의 자태는 결코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니 말
-
[TONG] [통DIY] 도전! 귀요미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Feat. 라이언, 스팸하트김밥, 꿀벌 계란말이, 문어 소시지)
도시락을 싸서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입니다. 귀찮게 도시락은 무슨! 나가서 사 먹는 게 최고라는 거 잘 아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
[TONG] [통DIY] 도전! 귀요미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Feat. 라이언, 스팸하트김밥, 꿀벌 계란말이, 문어 소시지)
도시락을 싸서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입니다. 귀찮게 도시락은 무슨! 나가서 사 먹는 게 최고라는 거 잘 아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
나물·김치에 소시지 반찬…박정희 밥상 재현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는 매운 음식보다 짜고 칼칼한 음식을 좋아하셨어요.”1966년부터 16년간 청와대 조리사로 활약했던 손성실(73·사진)씨는 17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
-
“10년 만 젊었어도 내가 백주부”
혼자 살거나 병으로 누워있는 부인을 돌보고, 어머니와 단 둘이 사는 나이든 남성을 위한 요리·건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충남 예산군 보건소가 2월부터 열고 있는 ‘독거 남성 무료
-
봄 나들이 필수품 도시락, 특급호텔에서 준비하세요
특급호텔이 야외에서 즐기는 도시락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벚꽃을 주제로 한 ‘벚꽃 도시락’을 비롯해 샌드위치, 햄버거를 취향대로 구성할 수 있는 도시락, 일식 도시락 등 종류도
-
휘황찬란 풍남문, 왁자지껄 야시장…밤이 즐거운 전주
중앙일보·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기획 | 여행은 콘텐트다 ① 전주 야간 여행 week&이 연재기획 ‘여행은 콘텐트다’를 시작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
-
[서소문 사진관] 응답하라, 그 때 그 시절… 복고 바람이 불어온다
`연희동 사진관`에서는 흑백 필름으로 사진을 찍어 직접 현상과 인화를 해준다. 엄은혜 인턴기자드라마 시리즈의 인기와 더불어 흑백사진과 LP 음악, 서점가와 편의점 먹거리, 테마파크
-
증조부·부모·삼촌에게 세배 땐 '문하배 원칙'…옆방서 절 올려
언제부턴가 2030세대에게 명절은 기피 대상이 됐습니다. 취업이며 결혼이며 어른들의 잔소리가 쏟아질 게 뻔하니까요. 하지만 우리 전통을 계승해야 할 청춘 세대가 명절을 기피하는
-
[한윤주의 좌충우돌 한식 알리기] 은은한 허브향, 쿰쿰한 액젓 맛 … 한식 묘하게 닮은 크메르 음식, 전·잡채와 곁들이니 환상의 조화
아이들에게 나눠줄 제육 불고기와 계란말이를 준비하는 모습.지난해 1월 5일 나는 캄보디아의 고도(古都) 시엠레아프에 있었다. 한 달 뒤 열리는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회의
-
Gyelanmali, Suyuk … 21가지 한식 레시피 영어로 소개
한경임(左), 전미향(右)‘Gamjajeon, Gyelanmali, Suyuk….’ 영어를 가르치는 대학교수 두 사람이 영어판 한국음식 책을 펴냈다. 낯설어 보이는 음식 이름 표기
-
“고통스럽지만 이 무대가 끝나지 않기를”
늦은 밤, 작은 포장마차에 사람들이 모여든다. 만년 고시생, 지하철 잡상인, 짝사랑중인 톨게이트 아가씨 등 저마다 사연 있는 이들이 서로의 외로움을 나눈다. 홍대 앞 100석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