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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동의보감·보물 대명률 등 되찾았다
20여 년전 경북 경주역 인근에서 고택 철거작업을 하던 일용직 근로자이자 장물범 김모(57)씨는 작업 중 눈에 띄는 ‘고서’를 발견했다. 한 눈에 봐도 낡아 보이는 책 표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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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특급 호텔을 왜 가?’ 매력적인 한옥 숙소 5
일반 호텔 못지않게 세련되고, 편안한 한옥 숙소가 여기 있다. 한옥은 춥고, 낡고, 불편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뿐히 깨준다. 럭셔리 한옥 호텔 -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인천 송도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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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떠나요, 천년 고도 경주로!
by 김도영 DAY1 천년 고도의 경주를 찾아서, 잠시 만난 울산경상북도 경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통일국가인 신라의 고도이다. 방학을 이용해 경주로 여행을 갔다. 경주는 처음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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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시티투어, 버스표 한 장 손에 쥐고 떠나 볼까
| 여행 스케줄·장시간 운전 걱정?| 시티투어 버스 타면 해결되잖아! 수원화성 팔달문 앞을 지나는 수원 시티투어 버스.[수원시]버스를 타는 것 자체로도 훌륭한 여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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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만나고 안동 찾은 반기문 '충청+TK 대권 지도' 그리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28~29일 동선(動線)이 시선을 끌고 있다.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 ‘행정수반 총리’에 준하는 예우를 받는 반 총장은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로터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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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칠불암·삼층석탑 … 절이 별처럼, 탑이 기러기 떼처럼 줄이어
| ‘불국토’ 경주 남산 탐방 코스 4개 이른 아침 용장사 삼층석탑을 찾아 남산에 올랐다. 산 전체를 하층기단으로 삼은 석탑이 초연하게 남산 서쪽 자락을 굽어보고 있다.경주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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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3유 3무’의 삶…“너도나도 해외박사, 그게 싫어 외국 한번도 안 가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혈기왕성한 청년이 빗자루를 들었다. 오래된 전적(典籍)에 쌓인 먼지를 쓱쓱 털어냈다. 어지러이 널린 책은 좀 먹은 게 많았고 책장 곳곳에는 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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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고즈넉한 400년 고택, 고품격 힐링이 절로~
l 진화하는 한옥 숙소 현대인의 생활방식을 반영한 한옥 호텔은 멋과 편리성을 겸비한 이색 숙소다. 사진은 400년 된 고택에서 리조트로 탈바꿈한 경북 안동의 한옥 리조트 ‘구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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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침대에 사우나까지 갖춘 한옥 … 이리 오너라~ 하룻밤 어때?
l 호텔 못지않은 한옥 숙소 9곳 인천 송도에 들어선 한옥 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의 객실 내부. 시스템 냉난방시설과 이중창을 설치하고 침대를 들여놓아 한옥의 단점을 보완했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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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인심, 따뜻한 정취 어우러진 전통시장
l 한국관광공사 추천 2월 가볼만한 곳한국관광공사는 2월 설을 앞두고 '재미를 사고파는 즐거운 전통시장'이라는 주제로 2016년 2월에 가볼 만한 곳 6곳을 선정했다. 남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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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곳곳 4800점, 흩어진 신라 석재 모아 왕궁 복원한다
경북 경주시 북부동 경주읍성 복원 현장에서 발굴된 신라시대 석재. 이들 석재는 신라의 왕궁이나 귀족의 집, 사찰의 석재로 추정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지난 15일 경북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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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집의 가훈, 현대적 의미 찾는다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 마라.’ 12대 300년 동안 만석꾼을 유지한 경주 최부잣집의 가훈인 ‘육훈(六訓)’의 첫 번째 경구다. 당쟁에 얽히지 말라는 뜻이다. 한국국학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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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이태원’엔 이국 문화 물씬 … 충무공 신혼집엔 애국혼 활활~
경기도 평택시와 충남 아산시는 평택호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평택호를 사이에 둔 두 고장이 손을 잡고 ‘평택호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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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이태원’엔 이국 문화 물씬 … 충무공 신혼집엔 애국혼 활활~
경기도 평택시와 충남 아산시는 평택호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평택호를 사이에 둔 두 고장이 손을 잡고 ‘평택호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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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느린, 먼 마을 산책길
[슈어] 대한민국 구석구석 발자취를 남긴 여행 작가에게, 꿀단지처럼 숨겨두고 나만 가고픈 여행지를 물었다. 1 저자 조경자·황승희 위 볼수록 멋진 옛 사대부 가옥. 아래 한옥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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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과 유적 품은 걷기 좋은 길 10
걷기여행이 좋은 이유는 길 위에서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어서다. 울창한 숲 속에서 맑은 물을 따라 걷는 것도 좋지만 이야기가 담겨 있는 길을 걸을 때는 그 의미가 배가된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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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특급 호텔 부럽지 않은 잘 고른 한옥 호텔
한옥이라 해서 낡고 불편할 것이라는 편견은 버려도 좋다. 잘 고른 한옥 호텔은 여느 특급 호텔 못지않으니까. 1 고택을 그대로 살린 해인정의 모습 2 편히 쉴 수 있는 대청마루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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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에게 길을 묻다 ⑨ 김관용 경북지사
태권도 3단인 김관용 경북지사가 지난 7월 1일 독도에서 열린 취임식 때 격파 시범을 보이고 있다. 김 지사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 작고 약했던 그에게 기죽지 말라며 가난한 살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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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령 사과나무 보고 고려·후백제 격전지 구경갈까
서울 하면 ‘남대문’ 부산 하면 ‘해운대’가 먼저 떠오른다. 대구 하면 ‘사과’ 또는 ‘팔공산’이다. 사과와 팔공산은 대구를 찾는 관광객이 꼭 챙겨야 할 볼거리다. 대구하면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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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묵은 '청년기' 고택 … 6·25때 3사단장실로 써 총탄 흔적이
성암재의 사랑채 툇마루에 앉은 주인 내외(강춘기·손희정)가 다정히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오른편으로 보이는 한옥은 국가 지정 중요민속 문화재인 만산고택으로 춘기씨의 6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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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고유문화 살린 창조도시로 … 회색도시는 지금 변신 중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 도시로 꼽힌 경북 안동에 들어선 한옥마을 ‘구름에 리조트’. 고택 숙박과 전통마을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관광을 이끈다. 작은 사진은 전통과 현대미가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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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스타일·영광스타일 … 70가지 반닫이, 강남스타일 뺨치죠
정미숙 한국가구박물관장이 곳간채 바깥에 서 있다. 서울 마포에 있던 명성황후 사촌 오라버니 집에서 서까래·기와 등을 가져와 다시 세운 건물이다. 곳간은 조선시대 부를 상징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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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낙지 잡고, 엄마랑 버섯 따다 보면 하루가 짧아요
외갓집·시골집·할머니댁….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단어입니다. 20여 년 전만 해도 방학에 시골집에 가면 낮에는 원두막에 놀러 가고 저녁에는 마당 평상에 앉아 모깃불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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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예방에 좋은 와송, 시큼하고 상큼한 주스로 즐겨 보세요
첫 수확한 와송을 들고 기뻐하는 사철농장 안승돈(왼쪽)·한구흠 공동대표. 오른쪽 아래 사진은 와송천연비누.‘21세기 불로초’로 불리는 약초. 햇빛이 잘 드는 바위나 고택의 기와에서